이 책은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일론 머스크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거의 날것 그대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이 발간 된지 2년이 넘었는데, 집필 당시에 계획에 머물렀던 일들이 현재 구현되고 있는 걸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일론 머스크에 대한 혐오감이 높아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일론 머스크는 그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책에 대해 일절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대한 호오를 떠나 자신의 전기를 마치 역사 기록물 다루듯 검열하지 않으려 한 태도만큼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아론 소킨의-주인공을 위해 마사지 된-영상물과는 차원이 다른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21세기북스 2023.09.13.
가끔 뛰어난 CEO를 다룬 전기를 늦게 접해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투자를 할 때 가장 궁금하면서 중요한 요소가 바로 CEO에 대한 정보입니다. 비록 버핏이나 멍거는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뛰어나서 원숭이가 경영해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에 투자한다고 하였습니다만, 그런 훌륭한 모델을 가진 뛰어난 기업을 찾는 일은 쉽지 않으며, 설령 찾는다 하더라도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경험상 경영진이 얼마나 뛰어나는가에 따라 얼마나 뛰어난 기업으로 만들어 내는가와 훌륭한 기업을 몰락시키는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이사회에 의한 거버넌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면 더더욱 경영진 리스크에 대해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2025년 현재 우리 시대의 최고의 아이콘이라고 한다면 누가 뭐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