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가 일시적, 우연적 사건으로 인해 폭락했고, 그 가격이 내재가치보다 낮다고 생각할 때 저가매수하는 전략이죠. 쉽게 말해 "이 주식은 갑자기 할인 이벤트를 하네? 매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흔히 해봤고, 지금도 즐겨하는 전략입니다. 저도 바이 더 딥으로 손해보다는 수익을 본 경험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바이 더 딥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는 쉽게 찾아볼 수 없고, 저도 함부로 바이 더 딥 전략이랍시고 시도했다가 개같이 얻어터진 적도 많습니다. 국장 첫 투자종목, 네오위즈의 마50, 미장 첫 해의 배당 먹겠다고 들어간 소형 석유주의 마60...
주식투자를 시작한 첫 해에 당한 마60은 제가 무식한 탓에 당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네오위즈는 지금도 물려있고, 미국 소형주는 손절하는 등 수업료를 비싸게 냈습니다. 하지만 올해 당한 마60은 바이 더 딥 전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투자전략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어서 소개합니다.
유니티는 글로벌 게임엔진의 최대 점유율을 갖고 있는 회사지요. 코로나 시즌의 메타버스 테마를 타고 어마어마한 급등을 탄 적 있습니다. 게임주에 관심을 기울인 분이면 유니티 이름 자체는 한 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적자기업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시즌에 $100은 가뿐하게 뚫고 $200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는 차트...!

코로나 시즌 메타버스 붐이 가라앉고, 2년 남짓 지나자 유니티의 주가는 어느새 $4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2024년 3월 27일, $27.01에 유니티 10주를 매수하면서 진입합니다. 당시 진입근거? 그때는 매매일지를 열심히 쓰지 않았던 때인지라 ...
![어닝플하면 이렇게 됩니다.[24년도 매매복기 1부]](https://post-image.valley.town/NSMq-3n294hY_qojIWHSz.png)

저도 21년도 적자 소형주 물린적이 있기에 동질감이.. U 복기하자면 21년 11월 18일즘 부터 고꾸라졌는데,, 그전에 9월 FOMC에서 11월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를 제시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금리인상을 점도표로 제시했죠.. 실제 금리 인상은 22년 3월부터 였으나 시장은 미리 반영하여 11월 중순부터 몰아친거 같네요.. 러셀 중 적자기업은 금리에 취약 공매도의 밥이죠.. ㅠㅠ.. 지금의 양자컴퓨터 섹터도 적자에 매출없는 기업은 분위기 바뀌면 추락할거 같네요,, 럼프형 취임시기나,, 아니면 인플레이션 지표 스티키하게 나오면요,,, S는 다행히 분기당 실적은 계속 우상향하면서 적자는 줄고 있네요.. 일단 적자가 흑자되는건 26년즘?...,, 그때면 확 올라갈수도,, 매출이 없어도 SMR처럼 분위기타고 확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주식을 도박처럼 할수는 없으니...

유니티에서 적자 소형주는 종목에 얽힌 소소한 이벤트에 더불어서 매크로 영향도 대형주보다 심각하게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죠. 센티넬원은 지난 실적발표 때 EPS가 정확하게 0이 나올 것이라고 애널들이 예측했는데, $-0.01 가량이 나고 매크로와 맞물리면서 폭락을 겪었지요. 이때 물렸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주면 차츰 회복할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홀딩하고 있지만, 섣불리 물타면서 커진 비중에 부담스러운 현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