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20%씩 수익률을 거두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요즘 주변 동료들이나 선배들 얘기하는걸 들어보면 쉬운일 같은게 참.. 아이러니 하죠?!
어쩌다가 주식 얘기를 할 기회가 생겨도 본인은 안전적인 투자를 지향하며, 인플레만 헤지하면 충분하다고 말하는시는 분들도 그래서 어디에 투자하냐고 물어보면 지수추종 ETF에 투자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의아한 부분이, 무위험수익률인 기준금리가 4~5%고, 국채 수익률이 거기서 0.X% 더 붙는 정도이며, AAA의 신용도를 가진 기업들의 회사채도 6% 언저리인데, 왜 사람들은 주식투잘르 통해서 연 7%도 아니고 최소 15% 이상의 수익을 바랄까요?
이 역시 통계의 함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양적완화와 RRP방출로 인한 상승장만 보다보니 이렇게 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미국은 한국의 부동산시장처럼 정말 많은 부채사이클이 주식과 엮여있는만큼 주식시장이 무너지도록 내버려 둘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과하게 비관적인 분은 08년도도 울고갈 대침체를 외치고 있는 상황인데... 막상 이 또한 미국의 금융권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가정이기도해요.
그래서 저는 '장기 횡보'가 향후 30년~50년을 바라볼 때의 정배가 아닌가 싶어요. 금융시스템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 물가도 최대한 자극하지고 않고 + 과도한 유동성을 회수할 수 있는 국면으로요.
결국 누군가 비싸게 사주기에 우상향하는거고, 그 비싸게 사주기 위해 돈을 푸니까 인플레가 생기는건데, 오히려 인플레 때문에 주가가 우상향하는거라는 역설을 보면 엥?싶더라구요.
앞으로는 가치투자의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성장성보다는 배당이 최우선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급병목에 놓여있으면서 주주환원에 진심인 탱커선사나 정유주들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