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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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 하라
감회가 새롭게도 2주차는 DCF를 통한 맥도날드 적정가치 산출이었다. 정식으로 배우진 않았지만 일을 하면서 DCF로 투자타당성 검토를 했었다.
( 일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품이 덜든다고 여겨져서 청산 가치로 Terminal Value를 정하는 것을 선호했었다.)
논리를 세우고 DCF의 결론으로 NPV , IRR 등의 지표를 통해 이 사업이 추진해볼 만한 가치가 있음을 숫자로 표현하는 것은 꽤나 재밌었고
그때 당시에는 나름의 논리로 러프하게 접근하는 와중에도 작성하면서 '이 사업은 해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이 사업은 하면 안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 경우들이 있었고, '테이블위의 가정값들은 현장을 반영하지 못해' 라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 목적이 정해져있는 경우들이 많았고 무슨 일을 하든 100%안다는 것 없다고 생각하다보니 이 또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럴 때는 재미보단 온전한 '일'이 되기도 했었다.
돌이켜보니 인상깊은 점은 잘되겠다 싶은 일이 대외환경 변화로 생각보다 안좋아지거나, 애매하던 일이 생각보다 잘 된경우는 있었지만 ( 결국 그시점 의사결정은 맞았다고 볼수 있지만 디테일은 다르게 가는 경우)
그때의 목표는 이 투자가 타당함을 설득해야 했던 상황이었음에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라고 판단되었던 일은 짧은 경험이었지만 단 한번도 잘된 적이 없었다. 이 부분이 이제와서 굉장히 새롭게 와닿는 부분이다.
그때 당시 설득해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