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 재해모델과 기후리스크 모델(1)




앞서 기후모델은 유체역학 베이스로 대기과학 이라는 분야에서 메인으로 사용되는 모델을 말하며, 보통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에 사용되는 메인 모델입니다.
그런데 기상/기후 분야쪽에서 과학분야 말고 응용쪽으로 빠지면 조금 색이 다른 모델들이 등장합니다.
금융, 특히 보험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델은 CAT 모델로 자연재해 모델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추정할 때 사용하는 기후리스크 모델이 았습니다. 기후리스크 모델은 경제학이나 에너지 분야에서 많이 다뤄집니다.
이름은 다 같이 기후나 기상 혹은 자연재해 등이 들어가서 뭐 비슷한 모델이 아니겠냐 생각하겠지만, 그 목적과 모델링 컨셉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에 하나씩 개략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캣 모델이라 부르기도 하며, 금융권 특히 보험업 일반보험(p&c)에서 많이 사용됨
특정 자산이 자연재해에 노출된 위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됨
크게 재난(hazard), 노출(exposure), 취약성(vulnerability), 금융(finance) 모듈로 구성
모델이 추구하는 결과는 특정 자연재해 발생 확률에 자산의 노출된 정도, 손상 정도, 피해 규모, 그리고 이를 통해 금융자산으로써의 가치 손실을 책정. 그러다보니 특히나 보험료 산정에 중요한 기준점이 됨.
원수사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지만, 재보험사나 중간 브로커 회사들이 특히 해당 기술의 원천을 보유하여 보험료 산정에 활용함(회사마다 다를 수 있는데, 들은 바로는 대충 이런느낌).
재난 모듈에서는 기상 재해인 태풍, 홍수, 해양 재해인 해일, 육지 재해인 산불, 지진 등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메인 재해에 따라 다루는 대상이 다양함. 보편적으로는 태풍, 홍수, 지진, 산불 정도가 다뤄짐.
재난 모듈에서는 결국 대상 자연재해의 발생확률을 계산해야함.
그러다 보니, 기후역학모델을 돌리는 것에 한계가 존재하여 ...

기후 모델 개발이라 우리나라 자체 모델이 없었군요. 보험이라 저는 보험관련 내용을 전공에서 수박 겉핥기로 배웠는데
효율성, 적정성, 데이터베이스 DB등, 통계학을 아주 얇게 배우고 내길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대단하십니다.

국내에 기후모델은 있는데, 약간 응용섹터에서 사용할만한 모델은 아직은 미비한 것 같습니다..ㅎㅎ 보험이나 정책 이런 곳에서 말이죵...ㅎㅎ
송충이가. 솔잎만 먹고 자라서인지... 다른거 해보려다가 보니 결국 돌아옵니다..흐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