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달러짜리 약속, 그 후

3,000억 달러짜리 약속,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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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2026.04.16조회수 48회

안녕하세요, 슈크림빵입니다!


오늘 해커 뉴스를 살펴보다가 Gary Marcus의 글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목이 "Peak Absurdity, Part II"으로 직역하면 '절정의 황당함, 2편' 쯤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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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회의론자로 유명한 인지과학자가, 자기가 예전에 경고했던 일이 정말로 벌어지고 있다며 쓴 후속편이에요.


결론부터 스포하자면 저자의 "내 말이 맞지?" 라는 글입니다.


이야기는 2024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Oracle이 OpenAI와 역대 최대급 클라우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5년간 약 3,000억 달러, 4.5기가와트의 전력 용량이 필요한 규모로 후버댐 두 개 이상이 만들어내는 전력 정도인데요.


시장은 열광했고, Oracle 주가는 하루 만에 43%나 치솟았습니다.


래리 엘리슨의 자산은 1,000억 달러 넘게 불어나 약 4,000억 달러에 달했고요.


Marcus는 그때 "Peak Bubble"이라는 글을 썼어요.


요지는 간단했습니다.

OpenAI한테는 3,000억 달러가 없다. 그 근처의 돈도 없다. 스스로의 전망으로도 2030년까지 흑자 전환이 안 된다. Oracle도 계약을 이행할 칩이 없고, 칩을 살 현금도 없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죠. "만약 Oracle이 실제로 3,000억 달러를 받아낸다면, 나는 진심으로 놀랄 것이다."


자, 그로부터 약 1년 반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Oracle 주가는 그때의 308달러에서 지금 163달러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52주 최고가였던 346달러에서 보면 반토막이 넘는 하락이죠.


그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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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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