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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삼성의 관리의 실패-과반노조의 탄생
Reverie생각

관리의 삼성의 관리의 실패-과반노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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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ie
2026.01.31조회수 150회

삼성전자에서 과반노조가 탄생했다.
창사 이래 과반노조가 탄생한 적이 없었는데, 그런 기업에서조차 노조가 탄생했다는 것은 현재 회사가 내부적인 제도개편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부분이 단기간의 전망에는 큰 영향을 주기 힘들어보이지만 장기적인 전망에는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그것이 SK 하이닉스의 경우처럼 선순환 구조로 발전할 것인지 잠깐의 혈기왕성한 분노와 이합집산으로 끝날 것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전자의 과반노조의 탄생이 이례적인 이유는 각 사업부가 서로 얽히고 섥힌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사업부가 이득을 보면 다른 사업부는 피해를 본다. 제로섬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는

  • 1. Foundry 사업부와 S.LSI(Foundry 사업부의 공정을 이용))

  • 2. 부문과 부문 (DS, MX) 간의 거래(메모리와 AP 구매)를 통해 사업이 굴러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다수 가입자들은 DS 쪽의 인원들이고 DX의 인원들은 가입자의 비율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추이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그런 이해관계를 깨고도 과반노조를 달성할 정도로 작금의 삼성전자는 인력 운용에 상당한 실패를 했음을 뜻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사업부간 거래를 통해 비용 효율화를 달성해 온 면이 적지는 않다.
예를 들어 MX 사업부의 영업이익 증가를 위해서는 사업부간 거래에서는 메모리와 AP(application processor, 즉 엑시노스나 스냅드래곤 시리즈)의 부품 단가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것이 비용절감에 있어 큰 효율을 발휘한다. 점점 치열해지고, 발전하기 어려운 성숙기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말 가격을 높이기에는 시장의 경쟁자들(Apple 과 중국의 샤오미를 위시한 스마트폰 제조회사들, 구글도 픽셀폰을 계속 북미시장에 출시하고 있다.)이 매우 강력하다. 따라서 비싼 AP와 메모리를 싸게 구입하는 것이 마진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AP를 S.LSI에서 사오지 못한다면 퀄컴이나 미디어텍등 AP 제조사의 AP를 구매해야 하지만, 그들의 AP가격은 결코 낮지 않다. 그렇기에 일부 AP 물량은 S.LSI를 통해 싸게 조달해오는 것이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메모리를 사올 때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에서 정체모를 "EVA" 방식으로 성과급을 산정할 때도 이는 상당히 유리한 방식인데, 직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MX 사업부에(그래도 2만명 가량은 되지만 확실히 DS 부문보다는 적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이 더 적은 직원에게 성과급을 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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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청한지 좀 되었으나 생각을 정리해본다. 그렇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아주 흔한 아포칼립스 같은 이야기니 부정적 전망에 대해 굳이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될 것 같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영양가도 없을 것이다. 다만 내 입장에서 한번 해보고 싶은 말이기도 했다. 이번 다큐의 임팩트가 큰 편이긴 하지만, 사실은 20년도 전부터 이런 이야기는 있어왔다. 지금와서는 여러 문제가 너무 중첩되어서 해결하기에는 너무 먼 길을 이미 지나지 않았을까 한다. 인구의 부재 가장 큰 이유는 인구 구조에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는 전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의 역피라미드 형태를 보여준다. 피라미드를 보고있자면, 한국의 청년들은 출산, 그 이전에 결혼, 나아가 연애도 주저할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통계를 보라는 말로 갈음하겠다. 최소한 현실에서 눈돌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사람들이 역피라미드 인구 구조속에서 미래세대가 살아가는게 너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세금을, 더 적은 월급을, 더 적은 복지를 감내해야하며 결국 이 부분은 꿈의 소실로 이어질 것이다. 인간의 생존본능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강력하다. 그리고 본인조차 생존하기 힘든 땅에서 여분의 에너지를 소모할 여력이 별로 없을 것이다. 저물어 가는 나라를 목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나이도 30초반으로 적지는 않지만, 뒤를 바라보면 너무나도 힘들게 달리고 있는 20대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나 또한 운이 좋은 사람 중 한명이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2020년~23년 정도가 코로나가 대 유행을 하던 시기이다. 이 때의 구인배수가 0.4~0.7정도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0.28이라는 숫자도 본 기억이 있다. 체감상으로는 2~3배이상 어려워지지 않았을까 한다. (당연히 지옥이다 200명이 넘는 부서에 1년에 2~3명 남짓 신입사원이 들어오는 수준이다.) 일자리는 대체적으로 피라미드 형태를 가진다. 경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은 고급 일자리인데, 경제 상황이 나빠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인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타격이 더 크다. 매를 먼저 맞기 때문이다. 일례로 IMF 시기에도 고급 일자리가 먼저 줄어들었다. 따라서 그냥 쉬었음 청년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A라는 내용인데 A라는 내용을 활용하는 고급 일자리는 구직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상황이다. 어른들은 말한다. 상황이 그러하면 B(고급 기술을 활용하는 일 외에 다른 일)를 하는 일자리라도 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그러나 여기서 간과하는 점은 A를 배운 사람이 B를 하는 것이 이미 B를 해온 사람과의 경쟁에서도 불리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A를 배운 사람은 이번 기회에 A가 안되더라도 계속 A를 두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다 번아웃이 오면 쉬었음 청년에 합류하게 된다. 요즘은 박사를 따도 10명중 3명은 취업이 안된다. 적게는 5년 많게는 7~8년을 갈아넣었는데 백수가 되는 것이다. 작년 박사 딴 10 명 중 3명은 '백수' , 조선일보 한편, 다큐멘터리에서는 의대로 가는 한국의 모습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제와서 흐름을 공대로 돌린다고 하더라도 줄어드는 젊은 청년인구 수를 되돌릴 수가 없다. 일당백이라고 1명의 인재가 100명의 평범한 사람을 대체할 수 있지만, 1명의 인재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렇기에 인재의 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다양한 관점이 생겨나고 그것들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산업이 탄생한다. 실리콘밸리가 그렇게 탄생한 것 아닌가. 그러나 한국에서 의과대학으로 빠지는 이공계 학생들의 수를 공대로 돌려도 애초에 그 수가 그리 많지 않으며, 무엇보다 전체 학생 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절대적인 사람의 수가 적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시도하는 것조차도 어렵다. 동시에 잡았어야 했다. 인구구조와 의대로만 가려고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그렇지만 둘 다 데드라인에 맞춰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 국가의 미래 동력을 정쟁으로 시간을 소모하는 동안 골든타임은 이미 소진되었다. 솔직한 생각으로는 발전을 도모하겠다, AI시대에 3강이 되겠다 이런건 매우 비현실적이다. 우리나라가 한 때 나마 가지고 있었던 것은 인적자원이었다. 그렇지만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인적자원을 유지시킬 힘이 이제 없고 한국 밖에서 사람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사람을 찾는다고 해도 개발도상국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한국에 올 이유는 없다. 문제는 개발도상국에서 조차도 두뇌층은 역시 미국이나 중국으로 빠져나간다는 사실이다. 인구 10만명당 한국인의 EB1, EB2 , K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 2부 신산업의 부재 한국의 산업구조는 갈라파고스 생태를 가지고 있다. 스타트업이나 여타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자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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