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 인셉션

개미는뚠뚠
2025.04.05조회수 15회

개미는뚠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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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는가, 믿는가
“당신은 자꾸 아는 걸 말하잖아. 그런데, 당신은 무엇을 믿어?”
영화 인셉션 속 멜(Mal)의 이 대사는 나의 깊은 무의식에 닿는다.
나는 많은 것을 ‘안다’고 말한다.
정보를 알고, 원리를 알고,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앎이 언제나 나를 움직이게 하진 않는다.
어쩌면 내 삶을 결정짓는 건,
내가 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믿는 것,
그건 과거의 경험, 반복된 감정, 누군가의 말, 사회의 기준에서 비롯된 것이다.
때로는 나조차 의식하지 못한 채, 무언가를 ‘믿고’ 있었다.
그러니 나는 묻는다.
나는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가?
그 믿음은 나를 키우는가, 아니면 나를 가두는가?
앎은 바깥을 향한 눈이고,
믿음은 안을 향한 뿌리다.
나는 오늘,
내가 믿는 것을 다시 써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