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저 스스로가 성장하기 위해 알아보고 배워나가며 느낀 점들을 정리한 개인적인 고찰입니다.
내용 자체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일 수 있으며, 새로울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 자신이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 저만의 언어와 방식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부족하겠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불과 1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
2번째로 참석한 퓨전데이의 3부. 월가아재님의 인트로가 내 가슴을 울렸다.
투자는 그 사람의 인생과 닮아 있다.
정확한 말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의미 였던거 같다. 듣는 순간 주마등처럼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약 2년 전, 월가아재님의 뉴로퓨전이란 사업소개 영상을 처음 봤을 때 가슴이 두근 거렸다. 내가 찾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작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이 결정이 내 인생을 바꿔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뉴로퓨전에 참여했다.
하지만 역시 실전은 만만치 않았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기초가 없던 나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생각보다 벽을 무너뜨리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공부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했다. 특히 최근엔 이사 및 출산, 육아문제도 있었고 게으름도 한몫했다. 거의 6개월을 손에 놓았었다. 가끔 들어와서 눈팅만 조금 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2회 퓨전데이 공지를 보게되었다. 처음엔 참가하기 망설여졌다.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는 내가 행사에 참가하는게 맞나?' 월가아재님을 비롯해 다른 구성원분들께도 민폐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가면 좋아질지도 모르잖아? 다녀와."라는 아내의 말에 용기내어 참가신청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행사는 정말 즐거웠고, 나는 다시 한번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두려움도 함께 찾아왔다.
'이 느낌이 한 순간이면 어쩌지?'
그냥 뻔한 또 하나의 동기부여, 며칠 고양되어 있다가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까 두려웠다. 이번엔 그러지 않기 위해 열심히 글을 써보려고 한다.
퓨전데이가 끝나고 인생을 돌아보았다. 나는 참 절제를 못한다고 생각했다. 월가아재님이 영상에서 몇번이나 절제의 우위를 강조하셨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도 내 삶은 변한게 없었다. 나는 유튜브 중독자였고 하루에도 1~2시간씩은 쇼츠에 빠져있었다. 코카콜라는 없으면 안될정도로 중독이었다. 살이 찌고 있었고, 빼야할걸 알고 있음에도 콜라나 빵같은 것들을 멈출 수 없었다. 불과 일주일 전 얘기다.
입문자 멘토링에서 아재님은 절제 중요성을 70%라고 평가하셨다. 난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지식을 쌓고 정보로 무장한들 절제할 수 없다면, 어떻게 그 많은 유혹들을 이겨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심지어 절제를 못하면 지식도 제대로 습득할 수 없다..! 아직 학습과정 하나도 제대로 끝내지 못한 나처럼.
누구보다 절제가 부족했기에, 절제가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주식투자가 아니었다. 인생을 먼저 뜯어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 확률의 우위, 자금의 우위, 절제의 우위. 셋 중에서 절제의 우위를 가장 먼저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투자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게 더 엣지를 가져다 줄 것 같았다.
월가아재님의 절제의 우위 부분 강의를 다시 봤다. 절제력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세가지는 "체력 관리", "도파민 관리", "타자화" 이다.
"체력"은 의지력을 키워준다. 그리고 의지력은 순간적인 유혹을 이겨내고, 충동을 억제하게 해준다.
"도파민관리"는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게 해준다.
"타자화"는 나의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다. 3자의 시선으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그런데 이상하다. 체력을 기르려면 의지력이 필요한데, 의지력을 기르려면 운동을 해야한다. 그런데 운동을 하려면 의지력이 필요하다. 아재님은 이것을 순환참조의 오류라고 설명한다. 마치 경력있는 신입사원을 뽑는 것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