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 크리스토퍼 레너드

[독후감]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 크리스토퍼 레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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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2025.10.15조회수 140회
  • 이 책을 정확히 네 번째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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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한 책을 네 번이나 읽는 것은 거의 없는 일이고, 그만큼 이 책은 쉽게 읽히면서도 배울 점이 아주 많은 양서라는 점을 먼저 기록해둡니다.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점과 저에게 들어오는 정보가 달라집니다.

  • 책이 2022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 최근 2~3년의 금융 내용은 반영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현대 금융의 트렌드, 특히 2008~2020년까지의 역사적인 금리 흐름과 그에 대한 연준의 역할, 동작 원리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저자인 크리스토퍼 레너드는 이 책을 통해 그저 연준의 작동 방식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작동 방식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연준이 해 온 잘못을 꽤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비판합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파격적이고, 이런 비판적 성격 때문에 버냉키나 파월은 이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고발하는 내용은 투박하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연준이 금리를 제로로 내리고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적용하며 의도했던 금융 구제 정책은 미국 사회에서 부의 양극화를 더 부추기고 심화시켰다. 서민들은 구제책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반면, 낮은 금리를 이용해 기업 레버리지 론을 만들고 이를 제공하던 헤지펀드와 은행들이 많은 혜택을 누렸다.

    • 다만 제로 금리는 은행과 기업들이 그저 좋아하고 환영할 금융 환경이라기보다는, 그들로 하여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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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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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관심 분야: 우주, 테크,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