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0일 11시50분 qqq,spy 풋 옵션(1월5w 만기)을 한화로 1600만원의 손실을 보며 손절했다.
수 많은 실패를 복기하며 "절제에 대하여"라는 글을 쓴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다시 이런 손절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매우 유감스럽다. 그러나 전과는 다른 기제가 작용했으며, 교훈점이 다르기에 아프지만 복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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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q,spy 주식 풋 옵션을 진입하게 된 계기는 월가아재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했기 때문이었다. 특별히 과도한 밸류에이션+트럼프 리스크+BOJ리스크+FOMC리스크는 포지션 진입을 매혹적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트럼프 취임 전 주 금요일부터 차근 차근 포지션을 쌓기 시작하였다.
첫 번째 희망인 트럼프 취임 날.
트럼프 취임 전 쌓았던 포지션에서 소량 손실이 발생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행정명령이 생각보다 유하자 시장은 물만난 고기 마냥 환호하며 위험선호 심리를 짙게 보였다.
여기서 손절할 수 없었고,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여 추가 포지션을 쌓았다.
두 번째 희망인 BOJ 금리결정의 날.
예상대로 0.25bp인상을 하였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미미하였고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오히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상승을 이어나갔다.
이쯤되니 이미 3500달라 이상의 손실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월가아재님도 손절하지 않고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본다는 사실에 힘을 얻어 마지막 FOMC를 바라보기로 하였다.
마지막 희망 FOMC.
사실 FOMC 전 날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의 포지션과 반대가 되는 의견 2가지를 알게되었고 매우 합리적이었다. 한 가지는 골드만삭스에서 내놓은 "중립적인 증시 심리, 변동성 국면은 완화될 가능성" 이라는 리포트로 강한 숏 커버링과 레버리지 확대, 자사주 매입 재개, 1월 효과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