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트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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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 Route, Fine.
늘 정답을 찾아오고자 애썼던 수학교사,
이제는 정답 없는 시장에서 판단의 과정을 기록하고자 하는 사람.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어언 8년이 지났지만, 그 동안 양도소득세는 한 번도 신고해본 적이 없었다.
신고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했다(...)
올해는 운이 좋았다. 2024년이 워낙 불장이었기도 했고, Valley AI가 큰 엣지를 주었다.
그래서 250만원 이상의 초과수익을 달성하게 되었고..
손절을 통해 양도세를 0으로 만드는 것이 연말 목표였다.
[실수1]
증권사 두 곳에서 계좌를 각각 운용하는데, 양쪽에서 모두 25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
그런데 계좌의 수익에서 각각 250만원을 차감한 뻘짓을 저질렀다-_-;;
계좌만 분리한 것이 아니라 뇌까지 함께 분리된 듯..

하지만 더 중요한 실수는 다음이었다.
[실수2]
양도세는 체결일이 아닌 결제일 기준으로 계산된다. (솔직히 이번에 처음 알았다.)
따라서 마지막 거래일이 어제(...) 였다.
12월30일, 31일에 손절하면 되지. 라고 생각한 나는 그저 주린이...
이미 기차는 떠났으니, 세금 아까워하지 말자.
덧) 키움증권은 신고 대행 서비스가 없는 것 같다. 그럼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데..
해외주식과 해외선물 신고는 각각 따로해야 하는가?
증권사가 두 군데면 각각 신고해야 하는가? 한 쪽에서 모든 자료를 합쳐서 신고할 수 있는가?
알아볼 것도 많고 상당히 헤맬 5월이 될 듯 하다.

키움증권도 신고대행 서비스가 있습니다. 지금은 시즌이 아닐 뿐입니다. 소득세 낼 즈음에 키움에서 문자로 공지가 올 테니 기다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