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blog.valley.town/@structure/post/683eebeeba7be5f76407b73e
저도 블로그에 대해 공감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포기하고 문라이트에 좋은 투자 아이디어와 정보 글을 올려야 하는 차별성 & 동기부여 & 강점이 무엇일까요? Valley 내 사람들의 구독 + 공감수 자기만족 정도인데 그럼 극한의 효율적인 Valley 블로그 활동은 글을 직접 작성하기 보다는 이미 많은 추천 수를 받은 글을 체리피킹하는 방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Valley는 블로그를 유익한 투자 정보가 샘솟지 않아도 괜찮은 오로지 자기만을 위한 공간으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블로그에 다양한 투자전략 & 가설 & 아이디어 & 좋은 내용을 올리며 원활한 순환이 유지되기를 바라는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만약 후자라면 앞서 이안님이 말씀해주신 개선 없이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을 받으면 답변하는 것을 참을 수 없는 비합리적 인간인 이안입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사악한 이교도의 핵심 아이디어들을 이해해야합니다.
사람들은 시장에 대해서 매우 부당한 공격을 합니다. 시장은 매정하며 경쟁을 치열하게 요구하고. 패배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준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제대로된 시장이 없던 중세시대에 얼마나 낮은 생산량을 보여왔는지에 대해서 그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요즘은 애들이 밥도 똑바로 안먹고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식량이 충분하기 때문이죠. 이는 자본주의의 시장에서는 높은 생산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북한에는 장마당이 있습니다. 그들이 장마당을 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북한에 가서 미제스의 생각을 가르쳐서가 아니라 시장은 그 자체로 자생적인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장마당이 생겨날 수 있는 것입니다.
시장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시키는 능력이 꽤나 효율적이고 사회를 발전시키도록 촉구합니다. 그리고 이 시장원리 외에 다른 방식으로 정책을 제시한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하며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그 원리'를 사용한다면 몇번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상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만일 유료구독자들이 받아보는 정보나 분석의 질이 너무나도 떨어진다면 더 이상 거래하지 않을 것이고 품질이 좋다면 소문이 나서 더 많은 구독자들로 인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시장의 힘입니다. 만일 자의적인 배분으로 문라이트의 글을 보상한다면 실제 소비자의 효용과 다른 글들이 더 생산되거나 덜 생산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플랫폼의 컨텐츠 중에 Valley Digest는 개인적으로 필요가 ...

그러게요. 저도 가볍게 시작했는데,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그 원리'와 사악한 이교도의 오랜(?) 팬으로서 오늘 내용은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커뮤니티 시스템의 경우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A그룹의 노력으로 양질의 글이 생성되는 시스템은 어떤 방법이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료 시스템도 도입한다면 나름 부작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렵네요 ㅎㅎㅎ 다만, 주제에 어긋나긴 하지만 저는 본질적으로 밸리에서 자동화되고 차별성 있는 기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하면 A그룹의 의존성은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실력이 올라오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밸리에 들어 오면서 부터 월가아재가 말하는 A/B/C그룹은 나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좀 더 기능이 고도화되어 투자 의사결정까지 쉽게 이어 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걸 강의에서 보고 싶은데 아직,,, 업로드가 많이 느린게 사실입니다. ) 아직은 저같은 C그룹은 투자가 많이 어렵습니다. ㅠㅠ 이건 개인의 능력/노력 등 사정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체리피킹에 머물게 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밸리 내 참가자를 통해서 긍정적인 이득을 생기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A그룹은 자신의 분석을 밸리 참여자를 통해 검증할 수 있다는 이점 (참여자 동의가 시장을 효율성으로 이어 진다는 전제가 필요하긴 합니다...) - B/C 그룹은 밸리 기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이점 기능 사용 빈도 증가를 통해 A/B/C 그룹간의 이득이 발생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부분 개발이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ㅠ 사실 너무 허접하게 주절주절이 글을 적었다 지웠다 했는데 그래도 저도 활성화 관점에서 남겨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봐도봐도 곱씹는 맛이 있는 명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