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는 더 오를 수 있을까?




Neuron's Insight에 최근에 올라온 글에서 최근 장기국채 금리에 대해 트럼프 당선과 그로 인한 재정적자 우려 측면에서 금리 상단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했다. 9월 17일 저점 기준으로 0.51%p 상승했기 때문에 10년간 추가로 늘어날 정부부채를 거의 다 국채금리에 반영했다는 것이 근거였는데, 대선 직전까지 트럼프와 해리스가 거의 박빙이었다는 걸 고려할 때 11월 4일 4.3%에서 트럼프 당선 후 현재 4.34% 정도로 0.04%p의 상승분을 보면 트럼프 당선 시 보수적으로 잡아도 0.18%p ~ 0.47%p정도의 상승분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각 예측 모델의 평균치 3.2로 계산 후 -0.04%p)
우선 장기국채 금리에 영향을 줄만 한 요소를 고려해보면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연준의 양적긴축
재무부의 장기국채 발행 증가
재정적자 우려
정도가 있는데, 각각 분석해봤을 때
경기침체 우려는 현재 어느 정도 감소했으므로 국채 금리 상방 압력
인플레이션은 코어 PCE, 코어 CPI가 계속해서 내려오지 않고 있고, 옐런이 살포한 자금이 내년 즈음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한다면 국채 금리에 상방 압력
연준이 양적긴축과 장단기채 비율 조정 과정도 국채 금리 상방 압력
재무부도 단기채 위주 발행에서 장기채 쪽으로 비중을 실으며 국채 금리 상방 압력
트럼프 당선과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상원은 장악, 하원도 높은 확률로 장악), 그리고 트럼프의 대선 패배 이후 트럼프의 측근들만 주변에 남아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내세운 공약을 이행할 확률이 커짐, 즉 무역 전쟁과 감세 정책 등으로 재정적자 우려 > 국채 금리 상방 압력
여기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다면 국채 금리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지만,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면 국채 금리는 상승 요인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물론 위 요소들이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겠지만, 여전히 상방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