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조선 산업에 대한 분석글을 올렸음. 더 많은 정보를 입력하려다 글자 수 이슈로 짜르고 짤랐는데.. 좀 더 심층적 분석을 하기 위해 내용을 보완해 보려고 함. 일단 기존 내용엔 없던 AI 수혜임.
지난주 현지시간 16일 바르질라(Wartsila)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총 412MW 전력 공급을 위한 가스엔진 40대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국내 엔진 업체들의 주가 급상승. 그리고 어제 기사 하나가 나옴.
"비싼 가스터빈 대신 엔진"…K-선박엔진 'AI 데이터센터 공략'
박종홍 기자 = 국내 선박엔진 업계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바람이 불고 있다. 선박 내 전력 생산에 활용하는 엔진을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육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특히 기존 데이터센터 발전 방식으로 각광받는 가스터빈의 가격이 오르고 납기가 길어지면서 엔진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외국 선박엔진 업체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납품 소식이 들리면서 국내 업계를 향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수주로 이어지기 위해선 엔진 제작 외 발전소 건설과 유지 보수에 대한 역량 확보가 과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오늘 나온 공시 자료와 기사

- Dart 공시
HD현대重, 美 데이터센터에 6200억 원 규모 발전설비 공급
20MW급 힘센 엔진 기반 발전설비…총 684MW 역대 최대 규모
美 데이터센터 시장 첫 진출…고출력·고효율로 경쟁력 입증
HD현대중공업(329180)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 기업인 에이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MW급 힘센엔진(HiMSEN)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684MW, 금액으로는 6271억 원에 달해 HD현대중공업이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계약 중 역대 최대다. 발전 설비는 안정적인 대용량 전력 공급이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활용될 예정이다.
SK증권 한승한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사업구조 및 역량: 데이터센터향 4행정 엔진 사업은 단순히 엔진 납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①엔진 납품+②발전소 구축(EPC)+③O&M’의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함. 이 중 핵심 이익원은 엔진 납품이 아니라 O&M. 10~20년 장기 계약(LTSA)을 통한 운영 및 유지 보수와 함께 성능보장(Availability)이 필수인데, 현재는 발전소 구축(EPC) 및 O&M이 빠진 엔진 납품 규모이고, 이 중 O&M을 담당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수주 계약은 아직이라고 함.
연구자료 내용을 상세히 보자면,
▪️HD현대중공업의 HiMSEN 엔진은 이미 GPP(Gas Engine Power Plant) 및 PPS(Packaged Power Station)에서 글로벌 다수의 엔진 납품 및 EPC 트랙레코드를 보유(이란 B1 25MW GPP, 미국 뉴욕 CUBIT 11MW GPP, 러시아 Brezhnev 12MW GPP, 콜롬비아 Termonorte 93MW DFPP, 카타르 UHP 16MW, 파나마 JINRO 57MW PPS, 하이티 61MW PPS). 다만 아직 미국 데이터센터향 레퍼런스는 없는 상황
▪️HD현대중공업 HiMSEN의 H35/H54 가스/DF 엔진 라인업은 데이터센터 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EPC 경험도 보유. 물론 일부 AM 성격의 정비, 부품 교체, 기술 지원 트랙레코드가 있으나 ...

앤트로픽이 EU랑 원자력쪽 딜하는거만 봐도 전력이 급하긴 급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조선과 AI는 연관지어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