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정리했던 글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조정은 기회라 보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들어갔다. 이후 4월의 시작을 기점으로 시장은 계속 순항했고, 이쯤이면 조정이 오지 않을까 하던 찰나에 현재는 주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시장에 대한 뷰를 장기적으로 낙관하고 있기에 이번 낙폭은 기회라 생각하고 자산의 약 20%의 레버리지를 일으켜 매수 물량을 늘렸다. FOMO에 의한 선택도 아니고, 일확천금을 노린 의사결정도 아니다. 최근 조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주가지수는 아직 고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신중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글을 정리해 볼까 한다.
먼저, 그동안 정리해왔지만 이란-미국의 문제에 대해서 빠르면 5월 말, 늦더라도 6월 중으로 끝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란의 원유 저장고 CAPA 이슈 vs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의 물가와 금리 이슈를 두고, 이 둘의 치킨게임이 오래가지 않을 거라 봤고, 지난주부터 트럼프의 인내심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네타냐후의 도발적인 행동에 강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발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 상황을 봤을 때 이번 6월의 하락은 지난번 중동 전쟁과 같이 또 한 번의 기회라 봤다. 최근 트럼프가 중간선거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몹시 신경 쓰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예컨대 트럼프는 중간선거와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전쟁을 빨리 끝내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야 한다.

- 블룸버그 자료
위 자료는 미국의 연간 경제성장률과 연말 실업률, 물가 상승률 전망치 변화 추이를 나타내는 자료로, 이란과의 전쟁 이후 경제 전망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 경계는 상향됨으로, 이는 트럼프 정부의 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된다.

- 한화투자 증권 박승영 팀장 자료
트럼프 취임 504일차, 현재 지지율 40.1%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지만,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국채 발행계획 QRA에 대한 내용이다. 내용을 뜯어보자면, 6월 말까지 9천억 달러 유지를 전망하고, 7월 말까지는 1조 500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국채 발행량 전망치도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난 2월에는 1,090억 달러로 예상했으나, 이번 5월 QRA에서 1,890억 달러로 790억 달러(약 72%)나 대폭 상향한 것이다. 다음 분기인 3분기에는 무려 6,710억 달러의 순발행을 예고하며, 정부의 자금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임을 보여줬다. 발행량이 갑자기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저조한 순현금 흐름'때문이라 밝혔다. 세수에 비해 정부가 써야 할 지출은 늘어나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예컨대 최근 전쟁으로 인한 비용이라든지 곧 다가올 중간선거를 앞두고 쓸 돈이 많다든지 말이다. 대표적으로 트럼프 계좌 정책을 예로 들 수 있다.

- 아시아경제 기사
해당 기사에 나오는 트럼프 계좌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2025년 7월 'One Big Beautiful Bill (OBBBA)' 통과와 함께 도입된 '트럼프 계좌(Section 530A accounts)'가 미국 ETF 시장의 지형을 바꿀 거대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음.
이 계좌는 모든 미국 어린이에게 주식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세제 혜택 저축 수단으로, 저비용 인덱스 ETF를 그 핵심 운용 도구로 삼고 있음.
2026년 7월 4일 정식 납입 시작을 앞두고, 이 프로그램은 정부 예산뿐만 아니라 대규모 민간 기부와 기업 스폰서십이 결합된 독특한 자금 구조를 보여주고 있음.
연방 정부는 2025년부터 ...

최근 구글이 자본 지출을 위해 유상증자했다는 점과, 메타가 유상증자할 것이라는 소식을 봤을 때, 결국 AI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
저도 이부분에 공감합니다. 특히, 최근 고환율로 인한 삼전닉스의 2분기 실적이 꽤나 잘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간만에 반가운 롱뷰네요 개인적으로도 낙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추가매수는 부담스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