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수요일 미국 증시는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0.30% 상승한 6,532.04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소폭인 0.04% 오른 23,849.27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0.48% 하락한 45,490.92를 기록했다. 세 지수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 500 지수는 장중 6,555.97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시장 요인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는 증시 강세의 주요 재료로 작용했다. 8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첫 월간 하락을 기록했고, 연간 상승률은 2.6%로 예상치인 3.3%를 밑돌았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는 최근 부진한 노동시장 데이터와 맞물려 다음 주 연준의 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25bp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오라클의 탁월한 성과는 기술 섹터의 선두를 이끌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의 예약 매출이 5천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35.9%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 AI 전망은 반도체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엔비디아는 3.8%, AMD는 2.4% 상승했습니다. 기술 섹터 SPDR ETF는 이날 1.82% 상승했습니다.
섹터 성과
S&P 500 11개 섹터 중 7개가 상승 마감했으며, 기술(+1.82%), 에너지(+1.75%), 유틸리티(+1.71%)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임의소비재는 1.19% 하락하며 부진했고, 통신 서비스는 0.72% 하락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17 출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2% 하락한 것이 다우지수에 부담을 주어 다른 주요 지수 대비 저조한 성과에 기여했습니다.
자금 흐름 역학
기관 매수세는 6주 연속 이어지며 2022년 말 이후 가장 긴 연속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주에는 5억 달러의 순 주식 유입이 있었는데, ETF로 8억 달러가 유입된 반면 개별 주식에서는 3억 달러가 유출되었습니다. 기업 자사주 매입 활동은 10주 만에 처음으로 일반적인 계절적 수준을 넘어 가속화되었고, 소형주 자금 흐름은 이전 주에 기록적인 유입을 보인 후에도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
다음 주 FOMC 회의를 앞두고 자금조달 환경은 계속 완화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이제 25bp 금리 인하를 완전히 시장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50bp 인하 가능성은 8%로 보고 있다. 2년물-30년물 수익률곡선은 장기 평균인 1.22%를 기록하고 있으며, 단기 금리는 2년물 금리가 7bp 상승하며 소폭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 측정치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글로벌 자금조달 환경이 꾸준히 완화되고 있으며, 이는 실현 변동성을 억제하고 주식 랠리를 뒷받침하는 변동성 매도 전략을 지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