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약 2년 전, 논문 지도 교수님의 추천으로 '빅데이터 혁신 기업 탐방'이라는 소중한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방문했던 기업은 CLIO, 쏘카(Socar), 그리고 Performance by TBWA였다. 당시만 해도 AI는 개인적으로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었지만,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근에 우연히 쏘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특히, 당시 조준형 CMO(마케팅본부장)님께서 쏘카라는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사실 포켓몬 빵을 창시한 인물이셔서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막연히 좋은 인상만 남아 있었던 터라, 더 깊이 알아보고 싶어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찾아보았다. 그 중 티타임즈TV의 '인정에 대한 결핍, 그리고 실용 (조준형 쏘카 CMO)'라는 제목의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고, 다양한 생각이 들어 이렇게 '인사이트' 카테고리에 기록을 남긴다.

쏘카 CMO이신 조준형님의 모습 (출처: 비마이비)
조준형 CMO와 브랜딩의 본질
우선 현재 쏘카에서 마케팅, 브랜딩, 디자인,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는 조준형 CMO는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커리어의 시작은 '네이밍라이터'였다. 말 그대로 기업의 정체성 등을 고려하여 제품의 이름, 또는 기업의 이름을 짓는 사람으로 네이트, 에비뉴엘, 피망, 멜론 등 우리가 익숙한 브랜드명을 직접 만들었다. 그리고 앞서서 말했듯, 포켓몬 빵 역시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영상 속 인터뷰에서 그는 '브랜딩'의 정의에 대해 묻는 질문을 받았다. 나 역시 브랜드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