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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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al’ 이라는 책을 읽었다. 1987년에 출간되어서 이후 꽤 유명한 책이라고는 하는데, 회사 동료가 추천해주기 전까지는 존재조차 몰랐던 책이다.
결과적으로 술술 읽히고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500페이지가 넘고, 페이지당 글자도 많은데 술술 읽혀서 나름 빠르게 읽었던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개인 스마트폰도 없이 움직이는 시대상에서 알 수 있듯이, 꽤나 오래 전 이야기라 오늘날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비즈니스가 똑같기에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본질을 꿰뚫는다’ 라는 메세지 자체도 이 책의 메세지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점을 말해보자면,
모든 공정(직원)이 100% 효율로 일한다고 해서, 회사 전체의 효율이 100%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회사 전체의 효율은 제약요인의 효율에 의해서 결정된다.
회사의 목적은 이윤을 내는 것이지만, 이윤은 숫자놀음이 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제 1원칙은 현금을 버는 것이다. (회계사인 내가 더 다짐해야 할 부분이다. CAPEX니 D&A니, EBITDA이니 다양한 수치에 의해서 실적을 변호하지만, 결국 핵심은 현금창출능력이다.)
A~Z 공정 중에서 B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 생산효율성이 30%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효율이 30%나 증가했어요!’ 라고 떠들고 다니는 건 경솔한 짓이다. 1번 정리와 핵심은 같은 말임. 효율성이 증가했다고 말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