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쇼크도 '금리 인하' 불씨? 美 증시, 혼란 속 '테슬라-AI' 급등!
2025년 6월 9일, 미국 증시는 5월 고용 보고서의 '양면성'을 해석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결국 '긍정적' 해석에 무게가 실리며 상승 마감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비농업 고용자수 증가와 시간당 임금 상승은 견조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지만, 동시에 하향 조정된 과거 데이터와 고용 참여율 하락은 경기 둔화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트럼프-머스크 '화해' 가능성이 부각되며 테슬라가 급등했고,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른 드론, 비행택시, 양자 컴퓨터 등 주요 테마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시장 요약: 고용 보고서의 두 얼굴, 테슬라와 테마주의 춤
미 증시는 5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12.6만 건)을 상회하는 13.9만 건 증가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 시장을 보여주자 상승 출발했다. 특히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부문이 고용 증가를 주도했으며, 시간당 임금도 0.2%에서 0.4%로 상승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동결 기간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며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급등을 유발했다.
그러나 과거 3~4월 수치가 9.5만 건 하향 조정되었고, 실업률(4.2%) 유지 역시 고용 참여율 하락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면서 고용 시장이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용 데이터 위축 우려가 높았던 상황에서 이날 발표된 고용 보고서 결과는 금융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하며 주식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의 갈등 봉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3.67% 급등했다. 이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일 급락했던 퀀텀스케이프, 앨버말 등 2차 전지 및 리튬 관련 종목들의 반등을 이끌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드론 위협 대응, 미국산 드론 우위 확보, 수직 이착륙 통합 시범 프로그램 도입, 외국의 사이버 대응 및 양자 보안 구현, AI 도구 배치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드론, 비행택시, 양자 컴퓨터, 우주 개발 등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5%,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 S&P500 지수는 1.03% 상승하며 마감했다. 러셀2000 지수는 1.66%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