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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놓는 경기 사이클
V I R T U E K I N G덕왕의 지식한스푼

내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놓는 경기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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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덕왕
2025.02.23조회수 20회

이 글은 제가 회사 사이트에 연재하는 글입니다.

경기 사이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매크로 투자 실전편>에 더욱 자세하게 나옵니다.



경기 사이클

안녕하세요, 덕왕입니다. 한 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시간까지 2회에 걸쳐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투자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경제의 롤러코스터,
경기 사이클에 대해 1960년대부터 가장 최근까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롤러코스터처럼 재미있는 시간여행이 되길 바라며  바로 오라이~



경기 사이클이란? 경제의 사계절



경기 사이클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경제가 순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사계절처럼 경제에도 침체기, 회복기, 확장기, 둔화기가 있습니다.
경제서적이나 학자에 따라 상승기, 하락기로 나누기도 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4단계로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투자를 위해서만이 아닌,
우리의 일상생활, 직업 선택, 주택 구매 시기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개념입니다.

경기가 안좋다는 말은 매일 듣는데 경기가 좋다는 말을 주위에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경기는 분명히 좋았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왜 알 수 없을까요?
(회사가 맨날 위기라고 말하는 것도 혹시 우리가 호시절을 기억못하기 때문이려나….)

우리의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겪고서도 몰랐던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행복했던 순간은 쉽게 잊고 고통스러운 기억이 오래 남는 심리적 편향 때문일까요?
있기는 있었던 것일까요?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지요.



경기 사이클의 종류



1. 재고 순환 (키친순환 : Inventory cycle / Kitchen cycle)


재고순환이란 가장 짧은 사이클로서
조선업이나 자동차 등 주요 장치산업의 재고가 약 2~3년 동안 늘어나다가
이후 약 1~2년에 걸쳐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말하며, ‘키친순환’이라고도 합니다.
재고순환의 주기는 약 4년으로서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하지만,
워낙 변동폭이 커서 경기순환을 불러옵니다.
우리나라처럼 수출비중이 높은 나라일 수록 재고순환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2. 신용 순환 (쥐글러 순환 : credit cycle / Juglar cycle)


기업의 설비투자는 9년을 주기로 크게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비투자의 변화를 불러오는 이 9년 주기의 경기순환을 신용순환이라고 하는데,
경기 순환 현상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이었던 클레망 쥐글러의 이름을 따서
“쥐글러 순환”이라고도 합니다.
그는 가격과 금융 연구를 통해 경기의 순환 현상을 발견하고,
위기가 단순히 반복되는 현상임을 증명했습니다.


3. 부동산 순환 (쿠즈네츠 순환 : Kuznets cycle)


18년에서 25년 사이 주기로 가장 길며 그 영향력도 가장 큽니다.
(책에 따라서 기간은 조금씩 다릅니다.)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1990년 일본의 부동산 시장 붕괴 등이
부동산순환으로 설명되는 대표적 쿠즈네츠 순환입니다.
부동산순환이 다른 순환보다 주기가 긴 것은 건물을 짓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즉 건설업체는 주택 수요가 얼어붙고 있더라도 이미 분양이 완료된 물량을 계속 건축해야 하며
이로 인해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됩니다.
반대로 주택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선 경우, 이전의 불황으로 인해 건설업체가 많이 도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공급부족 문제가 발생합니다.



4. 콘트라티에프 순환 (Kondratiev cycle)


위의 표에는 나오지 않지만 가장 긴 40년~60년 주기의 파동으로
기술혁신, 인구증가, 전쟁, 부채, 디플레이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콘드라티예프 파동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근대 세계 체계가 잡힌 이후로
5번의 파동이 있었고 2008년 금융위기를 5차 파동의 종료신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6차 파동의 시작에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인공지능 등의 포스트 정보기술 혁명,
생명공학 및 헬스케어 등에 의해 추진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경기사이클의 중요성



경기 사이클 개념은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경제의 특성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920년대 세계 대공황을 겪으면서 경기 변동의 중요성이 최초로 부각되었으며,
세계의 경제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금융이 고도화될 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사이클, 4가지 단계

 

하나의 사이클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일단 기본 개념부터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경기사이클은 다음과 4가지 단계로 완성됩니다.

침체기(Depression) → 회복기(Recovery) → 확장기(Expansion) → 둔화기(Recession)

경제학에서의 경기 순환 | Ecoholics - 경제를 위한 최대 플랫폼

레이 달리오의 말에 따르면 이런 작은 사이클들이 모여 큰 사이클이 되고, 큰 사이클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합니다.



경기 사이클 상에서 사람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image.png

이 보다 더 잘 설명할 자신이 없네요.



이런 사이클이 돌아가는 동안, 경제는 마치 옷을 갈아입듯 다양한 '마켓 레짐'을 경험합니다.



레짐과 사이클



마켓 레짐이란 장기테마로서 특정 기간 동안 금융시장이나 경제 환경이 보여주는 모습을 말합니다.

레짐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용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특정 분야나 영역에서의 규칙, 규범, 의사결정 절차 등을 포함하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레짐은 한 사회의 모델 자체를 완전히 변형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경기사이클은 경제 활동의 자연스러운 변동으로,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은 ‘마켓 레짐’ 속에서 출렁이는 경제의 변동과 순환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경제가 일정한 주기로 확장(성장)과 수축(위축)을 반복하는 현상을 말하며
경기변동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속에서 “둔화기에서 침체기로 넘어갔다.”란 말은
인플레이션이 레짐이 되고 둔화기에서 침체기로 넘어간 것이 경기 사이클이 될 것입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1970년대의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는 '스태그플레이션' 레짐이었습니다.
반면 1990년대 말의 IT 붐 시기는 '뉴 이코노미' 레짐이었죠.
각 레짐마다 잘 나가는 산업과 투자 전략이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경제 및 정치 현상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짐은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반면,
경기사이클은 주기적인 경제 변동에 대한 단기적 대응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 사이클과 마켓 레짐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레짐이 좀 더 장기적이고 사이클은 그보다 짧은 중기적인 순환이지만,
사이클의 각 단계마다 특정한 레짐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복기에는 보통 '리스크 온' 레짐이 나타나 주식 시장이 활황을 띱니다.

이러한 레짐과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가 어떤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있는지, 어떤 레짐에 놓여 있는지 파악함으로써
더 나은 삶의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경기순환 사이클을 보는 기준



자 이렇게 사이클의 정의와 종류 등에 대해서 가볍게 알아봤습니다.
사이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지수들이 있습니다.

수출증가세, 소매판매지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등 사람마다 다양합니다만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경기지수로 이용되는 OECD CLI Index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단 1960년대는 OECD CLI 지수 발행 전 시기이므로 대충 말로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Composite leading indicator (CLI) | OECD



그 외 미국 국립경제연구국인 NBER의 발표를 보는 방법도 있지만
OECD CLI가 좀 더 선행적이고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됩니다. 

검은색 세로 막대로 음영처리 된 부분은 경기침체 구간입니다. 
NBER은 시간이 지난 후 사후적으로 당시가 경기침체였음을 선언합니다.


OECD CLI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아래에서 하락하면 침체기, 100 아래에서 상승하면 회복기
100 위에서 상승하면 확장기, 100 위에서 하락하면 둔화기로 구분됩니다.

참고로 2025년 1월 현재 G20국가 기준 OECD CLI 지수는
22년 11월 98.77로 저점을 찍은 이후 계속 상승하여
2024년 12월 100.46으로 상승하여 확장기에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더 많이 상승하고 있는데 2024년 9월 100을 돌파한 이래 계속 상승하여
2024년 12월 기준 100.57의 상승기에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 2024년 8월 100.77에서 100.70로 하락한 둔화기 초입에 있습니다.


참고로 경기 순환 시계도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가시면 과거 우리나라의 경기 사이클의 흐름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순환시계


이제 사전지식은 이정도로 하고 본격적인 시간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1960년대: 골디락스와 Long hot summer


1960년대는 OECD CLI 지수가 탄생하기 이전이므로 다른 차트로 대체합니다.



1960년대는 경제도 성장하고, 물가도 안정된 골디락스 시기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마치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오르막을 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전임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2차대전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누적된 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1950년대 중반부터 긴축재정을 실시하여 성장은 더뎠지만 내실을 충분히 다진 덕분에
건강한 60년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이젠하워는 돈을 풀지 않아 인기가 없었고 정권은 민주당으로 넘어갔습니다..

1960년,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할 것을 공약한 (케인즈 주의) 케네디가
닉슨을 꺽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그가 당선되자마자 미국 경제는 호경기에 접어듭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대담한 감세 정책 발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당시는 미국과 소련이 첨예하고 대립하던 시기였는데
스푸트니크 쇼크로 소련에 뒤쳐졌음을 알게된 미국은 자부심을 조금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달에 가겠다는 대통령의 말은 미국인들의 마음에 자긍심과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1964년 2월 26일, 케네디 암살 후 뒤를 이은 린든 B. 존슨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의 감세정책 공약이었던 ‘세입법'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1981년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정책이었습니다.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은 91%에서 70%로 대폭 낮아졌고,
법인세율도 52%에서 48%로 인하되었습니다.
마치 성장의 롤러코스터에 터보 엔진을 단 격이었습니다.

이 감세 정책의 효과는 놀라웠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은 1964년 7%, 1965년 8%, 1966년 9%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도 1964년 5.2%에서 1965년 4.5%, 1966년에는 3.8%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너무 빠르게 달리면 반드시 후유증이 옵니다.
1960년대 초반의 성장과 호황은 1970년대 인플레이션의 씨앗을 품고 있었습니다. 


1964년 5월 7일, 존슨 대통령은 오하이오 대학교 연설에서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을 하면서도 빈곤과 인종 차별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요.
1965년에는 본격적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위대한 사회' 프로그램과 베트남 전쟁 비용으로 재정적자가 급증했습니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1965년 0.2%에서 1968년 2.7%로 치솟았습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갑자기 높은 곳에서 바퀴가 빠져버린 것과 같았습니다.

위대한 60년대의 아름다운 골디락스가 천천히 저물기 시작했습니다.


1966년 2월 9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95포인트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는 1962년 6월 저점 대비 86% 상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주식 시장은 겁쟁이였기에
인플레이션 압력과 베트남 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하락세로 돌아섰고,
1970년 5월에는 631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1960년대는 짧고 강렬했던 시절이었다는 의미로 Long hot summer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희망과 성장으로 시작했지만 무리한 욕심과 자신감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라는 무거운 숙제를 남겼으니까요.
이는 향후 수십 년간 미국 경제 정책의 주요 과제로 남게 됩니다.

당시 60년대의 짧은 강렬함은 주식 시장에서도 드러납니다.
60년대에 평생을 가지고 갈 주식 50가지 종목을 Nifty Fifty라고 불렸습니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로 기계, 항공 산업이 발달하여 광풍이 불었으며
회사 이름에 ~Onix, Tron 만 붙어도 주가가 폭발했습니다.
그러나 여름은 너무도 짧았고 최후는 닷컴버블처럼 사라졌습니다.


1970년대: 달러의 배신과 스태그플레이션

1970년대에 들어서자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선 거대한 경제 ‘레짐’이 바뀌게 됩니다.
60년대 심어진 인플레이션의 싹은 60년대말부터 터지기 시작하여 급속하게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가치는 추락했고
주변국은 자신들이 보유한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 금 내놓으라니까!!??? 닉슨 이 놈아!! (feat. 드골) + 독일 등 유럽국 다수


1971년 8월 15일 닉슨 대통령은 갑자기 티비에 나와 달러의 금태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금 바꿔먹을 생각은 꿈도 꾸지마라.!
이 조치로 미국은 급한 불을 껐으나 달러에 대한 신용은 추락했습니다.


1972년 2.8%였던 인플레이션율은 1974년 12.3%까지 급상승했습니다.


1973년 10월 6일,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이 발발했고,
이스라엘을 지원한 보복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미국에 대한 석유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의 원유 수입 가격은 배럴당 3달러에서 12달러로 4배나 뛰었습니다.
어제 하늘을 뚫고 화성갈 것만 같았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땅으로 방향을 틀어
지면을 뚫고 지구핵까지 돌진할 것 같은 기세로 추락했습니다.



이 시기 미국인들의 삶은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
1973년 11월 한 달 동안 소매 가솔린 가격이 40%나 급등했고,
아무리 오랜 시간 기다려도 주유소에 기름은 없었습니다.


기름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1973년 4월, 미국에서는 급격히 상승하는 육류 가격에 항의하는 대규모 소비자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1973년 육류 보이콧'으로 알려진 유명한 사건입니다.

1972년 말부터 육류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여
1973년 초에는 한 달 만에 육류 가격이 5.4% 상승했습니다.

그로 인해 1973년 4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적인 육류 구매 거부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로 중산층 주부들이 주도했으며, 수십만 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육류 구매를 거부하고, 시위를 벌이며, 육류 없는 식단을 홍보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을 '고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Housewives Demonstrate At A Meat Market In New York City To ...

저 위의 아이 바이든처럼 생겼네요?



이 보이콧은 *리시스트라타 이후 여성들의 가장 성공적인 보이콧'으로 평가받은 동시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중의 반응과 소비자 운동의 힘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입니다.



*리시스트라타 : 

기원전 411년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파네스가 쓴 희극
주인공 리시스트라타는 아테네의 여성으로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끝내기 위해 독특한 계획을 세웠는데,
그 것은 바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여성들을 설득해 남편들과의 성관계를 거부하기로한 것이었다.
여성들은 또한 아크로폴리스를 점령해 전쟁 자금을 통제하였고 결국 남성들에게 평화 협상을 강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리시스트라타라는 이름은 ‘군대를 해산시키는 자’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여성의 힘과 지혜를 보여주는 중요한 고대 그리스 문학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Lysistrata Summary | GradeSaver
1973년 혼분식의 추억 : 네이버 블로그

고기값은 왜 올랐을까?



물건값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공급에 비해 생산이 턱없이 모자를 경우도 있으며
시장에 돈이 풀려 전체 물가가 튀는 경우도 있으며
공급 업자들의 짝짝꿍때문일 수도 있으며
생산의 앞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생산의 앞 단계, 즉 후방산업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소재나 원재료에 가까운 업종을 후방산업이라 하며,
소비자가 구매하는 최종 제품의 형태를 전방산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하이닉스의 HBM 반도체는 후방산업이며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는 전방산업입니다.
다만 이는 상대적인 것으로서 하이닉스 기준으로 보면,
하이닉스에 웨이퍼와 소재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후방산업이며 하이닉스가 전방산업이 됩니다.



아무튼 1970년 초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옥수수 잎마름병으로 인해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했고, 이는 가축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옥수수 생산량 단위를 ‘부셸’이라고 하는데,
기존 생산량이 1에이커당 91 부셸이었던 것이 77부셸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에서 옥수수는 우리나라 쌀만큼 중요합니다.
동물의 사료가 될 뿐만 아니라 바이오 에탄올의 연료가 되기도 합니다.

옥수수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로 동물의 사료값이 비싸졌고
이로 인해 1972년 말부터 육류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1973년 초에는 한 달 만에 육류 가격이 5.4% 상승했습니다.

경제학에서 비싸진 물품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대체재’라고 합니다.
전염병으로 닭고기 값이 껑충 뛰면 그를 대체하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를 늘립니다.
그 때 돼지고기는 닭고기의 대체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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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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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환생한 삼국지의 진정한 덕왕은 지혜와 덕을 베풀고자 오늘도 수련에 매진한다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https://blog.naver.com/virtue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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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의 역사와 투자자의 자세

이 글은 2025년 2월 12일 회사 게시판에 게시한 글입니다. S&P500의 역사와 투자자의 자세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하얗게 불태워 글을 쓰고는 주말을 누워 지냈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글을 써야 하는데 이렇게 번아웃이 오다니…. 인생도 투자도, 글쓰기도 페이스 조절을 잘하며 달려야 하는 마라톤임을 잠시 잊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주 가볍게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번 주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예전처럼 그렇게 길게 쓰지는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양은 조금 줄지언정 질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변화도 있을 예정입니다. 작년에는 이거저거 의식의 흐름대로 다루었었는데 그러다보니 저 자신은 신나게 썼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미는 있을지언정, 휘발성 강한 투자지식이 침전되어 쌓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이번 해부터는 되도록 관련된 것들에 대해 이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희토류 광물을 먼저 다뤘다면 국제 희토류 자원의 분포와 생산현황을 다루고 그 다음에는 희토류가 들어가는 주요제품을 다루는 식으로 하는거죠. 그렇게 하면 저도 인텐시브한 공부가 가능하고 글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이번 주에는 S&P500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저번 주에는 개념과 성격, 그리고 실제 수익률에 대해 말씀드렸고 이번 시간에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자가 알아야할 중요사항과 경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소 중복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사람은 항상 까먹는다. 그래서 기회가 생긴다 강대국들의 쇠락은 뻔한 클리쉐처럼 하나같이 지도층이 부패하고 향락과 유흥에 빠지고 도덕이 무너졌을 때 발생합니다. 투자의 세계도 이와 다르지 않아 모두가 부를 갈망하며 노동보다는 일확천금, 비정상적인 것에 대한 갈망, 타인에 대한 착취를 당연시 여기는 도덕불감증, 리스크에 대한 망각, 과도한 레버리지, 비판없는 맹목적 추종에 빠질 때 위기는 터집니다. 투자의 수익이 실현손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증가시키는 ‘부의 효과(Wealth Effect)’와 노동소득의 경시와 가볍고 쉬운 편법적 방법의 추종,  금융과 투자업계에 만연한 모럴해저드 등이 총망라되어 탐욕의 파티가 열리고 사람들은 기꺼이 참석하여 피의 칵테일을 나눠마신 후 다함께 순장됩니다.    주변에 투자라는 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되고 어떻게 리스크를 피해야하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사람마다 처방전이 다르겠지만 저는 대체로 과거 금융의 역사를 공부해보길 권합니다. 레이달리오도 젊은 시절 실패만 하는 자신을 돌아보고 투자철학을 정립하기 위해 과거 금융의 역사를 모두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 헤지펀드 회사 중 하나인 브릿지워터의 설립자 레이달리오의 책 반복되는 금융위기를 거시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시금석으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서재에 꽂아만 놔도 부티가 나는 버프효과도 있습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아래의 차트는 1929년 경제 대공황 시절의 모습입니다. 저 때 사놨으면 지금 떼돈 버는 건데라며 아쉬워할 수 있으나 만약 저당시로 돌아간다면 투자할 수 있는 사자의 심장은 거의 없을 것임은 물론 지금의 붙나는 미국증시를 상상할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주식차트는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 보면 엄청난 비극입니다. 전체의 모습을 지난 시간에 이어 다시 보겠습니다. 이 차트를 보고 결국은 우상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1929년의 대폭락은 주식시장을 1900년으로 되돌려 놨습니다. 이후 전고점 회복까지는 25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대공황 직전 아빠가 사준 S&P500이 6.25 전쟁이 끝나고도 훨씬 지나 아이가 이십대 중반이 될 무렵에 겨우 본전이 된겁니다. 이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후 주식투자를 생각지도 않았을테지요. 물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예상했다한들 쉽게 대응하지 못했을 대사건이었습니다. 여기서 기가막힌 건 주식은 망했다며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던 그 순간부터 20년 넘게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참 투자 뭐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 아픈 사랑의 상처도 시간이 치유해주듯이,대공황의 상처도 천천히 아물었습니다.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전 지금입니다!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난 지금입니다.” 2차대전의 승리 이후 미국경제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베트남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주가는 1950년부터 1968년까지 신나게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미국의 황금기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미국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자만했습니다. 2차대전과 6.25전쟁에서의 승리가 오만함을 키웠습니다. 슈퍼파워를 이용해 일방적 금태환 제도의 폐지, 베트남전 참전에 무제한 예산 투입 등으로 국가재정이 심각하게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았습니다.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한 전쟁이 패한다면 뭐가 온다? 이자가 제곱으로 돌아옵니다. 위의 차트를 잘 보면 닉슨이 금태환제도를 폐지하기 전부터 낌새를 잘 알아채는 미스터마켓은 이미 그 상승세가 꺽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전 패배 이후에도 추락하지 않고 그나마 횡보했던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 다뤄보겠습니다. 1960년대말부터 11년간의 횡보 사업을 벌이기 위해 여기저기서 돈을 빌렸는데 회사가 망하면  채권자들은 내 돈 갚으라고 집앞까지 찾아와 난리칩니다. 베트남전에서도 망했기에 여지없이 청구서가 날아들었습니다. 많이는 투입한 것 같은데 감이 잘 안오네요. 아래 그림으로 다시 봅시다. 정말 많이도 썼네요. 2차대전 + 한국전쟁을 합한 것보다 많이 썼습니다. 1965년부터 1975년까지 퍼부은 직접군사지출은 약 1,110억 달러이며  2023년 말 기준 비용으로 환산하면 5조 4250억 달러 (한화로 약 7,800조)에 달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쟁채권이 고금리로 대량발행되었으며 전후 아래와 같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 스태그플레이션: 1970년대부터 과도한 전쟁지출과 산업자본 투입 부족으로 경제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모든 국가가 가장 두려워하는, 헤어나오기 어려운 침체의 나선구조입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고, 소비하지 않기에 기업은 생산하지 않으며, 생산하지 않기에 고용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시 기업 실적이 저조했고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2. 높은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는 침체인데 물가는 상승하는 그야말로 최악의 경제현상입니다. 1960년대 초반 1-2% 수준이던 인플레이션율이 1965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1970년에는 6%까지 치솟았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국민들의 삶은 물론 투자의지도 크게 약화시켰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는 1965년 베트남전 확대 결정 이후 적절한 전시 경제 조치 (초과이윤세, 임금-물가 통제, 전시 소득세 인상 등)를 취하지 않았던 것과 1973년의 석유파동이 있습니다. 돈을 엄청나게 쏟아 넣으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유동성을 통제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닉슨은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일쇼크는 미국의 국제정세 파악의 실패사례입니다. → 70년대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연준은 이 후 강력한 금리정책을 펴야한다는 소중한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 후 80년대 폴볼커라는 어마어마한 고금리 정책을 펼친 대마왕급 연준의장이 등장하게 됩니다.  3. 석유 위기:  1973년 OPEC의 석유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한 석유 파동이 발생했습니다.  석유수출금지조치의 이유로는 중동전쟁 때문인데 가볍게 쓰기로 했으므로 이번 시간에는 깊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어쨋든 석유파동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특히 에너지 비용을 급격히 상승시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는 모든 화학공업의 근간이 되는 어머니같은 존재니까요) → 미국은 석유가 경제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 있어서 최우선 사항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페트로 달러의 등장으로 이어집니다.  페트로달러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아 가볍게 쓰려고 했는데…이건 알아야 해요. 잠시 살펴보고 가죠.  페트로달러 1971년 미국은 닉슨대통령의 일방적 선언으로 금 태환을 중단하면서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의 가치를 유지할 새로운 방안이 필요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미 스태그 플레이션의 징조가 발생하던 때였는데 마침!! 1973년 10월 6일,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욤 키푸르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아랍 OPEC 회원국들은 석유 생산을 대폭 감축하고 미국과 네덜란드에 대한 석유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원유가격은 5개월만에 5배 상승했고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석유가 무기임을, 미국은 뼈저리게 느꼈고 전략자원으로서 통제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즉 미국에게 석유는 경제이자 안보가 된 것입니다. 그럴려면 OPEC의 대장에게 당근을 흔들어, 아니 줘야 했습니다. 1974년, 외교천재 헨리 키신저의 활약으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협정이 체결되어 페트로달러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수립되었습니다. 페트로 달러 도입의 일등공신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사우디 국왕, 마오저뚱 등 다 만나고 다녔던 외교천재 / 100세까지...
덕왕의 지식한스푼
2025. 0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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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의 역사와 투자자의 자세

믿을 건 너뿐이니? S&P500

이 글을 2025년 2월 5일 기고한 글입니다. 이 글에는 밸리AI에서 배운 내용이 들어가 있으나 배우고 익힌 내용을 노팅한 후 생각을 덧붙여 정리하였으며 직접 인용을 최대한 피했습니다. 단 월가아재님의 투자 원칙에 대한 내용은 일반적 사실이나 진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기에 포함하였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시에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믿을 건 너뿐이니? S&P 50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내 두루 평온하시고 건강과 웃음이 넘치길 바랍니다.  떡국은 맛있게 드시고 설 연휴 편히 쉬셨나요? 저는 쉬는 동안 책도 읽고 공부도, 산책도 하면서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제 닉네임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삼국지열전에서 좌자님이 환생주소를 잘못 찍어주는 바람에 동이땅에 잘못 태어났음을 고백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동이족을 위해 살고자 커밍아웃했습니다. 바뀌는 건 없기에 예전처럼 ‘덕왕’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진정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휴동안 무엇을 써야 하나 고민하다가 동학개미들의 근본 워너비인 S&P500에 대해 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S&P 500이 뭔데? 이 땅에서 주식 좀 친다는 사람 치고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2021년 돈이 넘쳐날 땐 지나가던 개도 SPY를 산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검색해보시면 곤란합니다.) 하지만 들은 만큼 깊게 알고 있을까요? 아 그렇게? 고것 참 궁금하네? 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 함께 알아봅시다. S&P의 역사 S&P는 대표적인 신용평가회사입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어느 회사에 AA 등급을 줬네, 어느 국가의 신용등급을 BB로 강등시켰네 하는  그런 소식들이 신용평가회사가 하는 일입니다. 1860년에 Henry Varnum Poor가 "History of Railroads and Canals in the United States"  (철도산업에 대한 투자 가이드)를 출판하며 Poor's Publishing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그 후 1906년에 Luther Lee Blake가 Standard Statistics Bureau를 설립했고 1941년, Poor's Publishing과 Standard Statistics Bureau가 합병하여  Standard & Poor's Corporation이 탄생했습니다. 뭐… 표준적으로 가난한 놈들…이런 뜻인가? 하지만 S&P는 자사의 창립 연도를 1860년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Henry Varnum Poor가 철도 산업에 대한 투자자 가이드를 출판한 해로서,  아마도 오랜 역사를 강조하며 신뢰를 주고 싶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2008년에 모럴해저드에 빠져서 금융위기 사태에 일조한 바 있음) 거봐 나처럼 신뢰를 줘야지… 민주당 아이엠 신뢰… 그리고 2016년에 S&P Global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https://www.spglobal.com/en S&P 사이트에 가시면 굉장히 고급진 아티클이 많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우리에겐 크롬 번역기가 있으니 영어의 압박 따윈 없습니다. 현재의 S&P Global S&P Global 회사 소개 S&P Global은 미국의 금융 정보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습니다.(*티커: SPGI) *우리나라는 번호로 종목명을 구분하고 미국은 Ticker 라는 이름으로 구분합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MSFT / 엔비디아 NVDA / 애플은 AAPL 입니다.    최초의 티커는 MHP(1950년대~2013년)였으며 이 후  MHFI(2013~2016년)로 바뀌었다가 2016년 4월 28일부터 현재의 티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025년 1월 기준으로 1,363억 달러이며 세계 2위의 신용평가회사입니다.   주요 사업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arket Intelligence: 금융 정보 및 분석 솔루션 제공 2. Ratings: 신용 평가 서비스 3. Commodity Insights: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 분석 4. Indices: S&P500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 지수 관리 4번에서 금융지수의 관리가 S&P500 주가지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다양한 지수들을 관리합니다. 보자마자 얼른 나가고 싶은 혼돈의 카오스 (거의 모든 것이 다 있는 듯…하지만 봐도 모름) S&P Global은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신용 평가 시장에서는  Moody's와 함께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번 사업영역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국의 500대 기업을 선정하여 관리하는 것이고 이 500개의 기업의 주가지수를 한데 묶어 S&P500 지수라고 하며 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ETF에는 SPY, VOO, IVV 등이 있습니다. 스타 ETF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루기로 하고  이왕 말 나온 김에 3대 신용평가사에 대해 찍먹하고 가겠습니다. 3대 신용평가사 세계 3대 신용평가사는 설립시기 순으로 무디스, S&P, 피치 입니다. 앞서 짧게 말했지만 뉴스보면 어느 국가, 어느 기업의 신용등급이 올랐네 떨어졌네  이런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다 이놈들이 점수 매기는 겁니다. S&P는 자기네들은 1860년에 설립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앞에서 설명했지요?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들이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 3대 신용평가사가 은행들과 짬짜미 먹고 돈만 벌 생각에 모럴해저드에 빠져서 쓰레기 등급 채권에 마구 트리플 AAA를 준 덕분에 (서븦프라임모기지 채권) 금융시장이 와르르 무너지고 그 피해를 국민세금을 퍼부어 막게 한 부끄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영화 <빅숏>을 보면 잘 나와있습니다. 훌륭한 영화입니다. 2020년 당시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국가별 신용등급 평가자료 이들의 신용평가는 국가와 기업의 자금 조달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투자자들은 이들의 신용등급을 참조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며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 또한 채권을 발행하는 금리와 환율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신용평가회사들은 경제와 금융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 행사하고 있습니다. S&P가 평가하는 한국과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은? S&P Global Ratings에 따르면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서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2016년 8월 이후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은 AA-로서 역시 안정적(Stable)평가에 속하며  2024년 7월 이후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등급 모두 S&P의 신용등급 체계에서 상위권에 속하며, 매우 높은 신용도를 나타냅니다.  한국의 AA 등급은 S&P 등급 체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며,  삼성전자의 AA- 등급은 네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참고로 대만의 신용등급은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AA-고  TSMC의 신용등급은 삼성전자와 동일한 AA-입니다.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는  낮은 금리에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고 풍부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S&P500 지수의 기원 1923년에 Standard Statistics Company는  미국 주식 시장의 동향을 반영하기 위한 첫 번째 주가지수를 개발했습니다.  이 지수는 233개의 미국 주식을 추적했으며, S&P 500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후 1941년에 Standard Statistics와 Poor's Publishing이 합병하여  Standard & Poor's Corporation이 탄생했고  1957년 3월 4일에 현재의 S&P 500 지수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S&P 500 지수 개발의 이유 S&P 500 지수는 다음과 같은 목적이 있습니다. 1. 시장 대표성: 미국 주식 시장 전반의 성과를 나타내는 벤치마크 역할  2. 포괄적 지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30개 종목보다 더 포괄적인 500개 기업을 포함하여 시장을 더 정확히 반영 3. 투자 성과 평가: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 4. 경제 건전성 지표: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사용 S&P 500개 기업 선정 기준 S&P 500에 포함되는 기업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1.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 2. 시가총액 131억 달러 이상 3. 최근 6개월 동안 월 평균 거래량 25만 주 이상 4. 유동주식 비율 0.75 이상 5. 최근 4개 분기 연속 흑자 실현 6. 주요 미국 거래소 상장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S&P 위원회가 정기적으로 구성 종목을 검토하고 조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6가지 조건을 충족한 후에 위원회가 선정한다는 것입니다. 조건을 충족해도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테슬라가 이 요건을 갖추었을 때, S&P 위원회는 즉각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S&P 500 지수는 출시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지수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약 43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공개기업 시가총액의 약 80%를 포함하는 규모로, 미국 경제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S&P500 지수의 특징 앞서 설명했지만 한번 더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개의 대형 우량기업 주식으로 구성 2. 미국 공개기업 시가총액의 약 80%를 포함 3. 2024년 1월 기준 약 43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대표 4.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되는 지수 여기서 잠깐 주가지수의 산정방식에 대해 설명하자면… 주가지수의 산출방식에는 크게  시가총액 가중방식 / 가격가중방식 / 동일가중방식이 있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공식은 저도 못 외웁니다. ㅎㅎ 표로 특징만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가총액 가중방식은 시장을 제대로 반영하지만  나머지 방법을 제대로 방영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S&P500지수는 시장을 잘 반영하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KOSPI, KOSDAQ, 미국 S&P500, NASDAQ, 항생지수 등은  모두 시가총액가중방식을 쓰지만 미국의 DOW지수, 일본의 NIKKEI225는 동일가중방식을 사용합니다. 즉 우리나라 KOSPI와 미국의 S&P500, NASDAQ 지수는 시장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그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도 시장의 상황을적절히 반영하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S&P500 지수의 흐름 S&P500지수는 1957년 3월 4일에 공식적으로 출시된 이후 1960년대 꾸준히 상승하여 약 800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주요 역사적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1998년 2월 2일: S&P500 지수가 처음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 - 2000년 3월 24일: 닷컴 버블 정점에서 1,552.87의 당시 최고치 기록 - 2007년 10월 9일: 금융 위기 직전 1,565.15의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 - 2013년 4월 10일: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전 최고치를 돌파 - 2014년 8월 26일: 2,000포인트를 돌파 - 2019년 7월 20일: 3,000포인트를 돌파 - 2021년 4월 1일: 4,000포인트를 돌파 - 2024년 2월 9일: 5,000포인트를 돌파 - 2024년 11월 11일: 6,000포인트를 돌파 규모의 성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4년 1월 기준으로 미국 공개기업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43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대표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의 S&P500의 시가총액은 49.81조 달러에 달합니다. S&P500지수 추종 펀드의 장기 성과 1957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 10.13% (인플레이션 조정 후 실질 수익률 6.37%)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성과로는 2023년 24.23%, 2024년 23.3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잠깐! 여기서 나오는 수익률이 인덱스 펀드 투자자의 수익률은 아닙니다. S&P500 지수와 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사이의 수익률 차이는  일반적으로 매우 작지만 그렇다고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지수 자체의 수익률보다 약간 낮습니다. 지수와 펀드 간 수익률 차이의 주요 이유 1. 운용 보수    - 인덱스 펀드는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운용 보수를 부과합니다.    - 이 비용은 펀드의 전체 수익률에서 차감됩니다. 2. 추적 오차    - 인덱스 펀드가 S&P500 지수를 완벽하게 복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 매매 타이밍, 현금 보유, 지수 구성 변경 등으로 인해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배당금 재투자 시점    - 지수는 배당금을 즉시 재투자한다고 가정하지만, 실제 펀드에서는 약간의 시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거래 비용    - 인덱스 펀드는 주식을 매매할 때 거래 비용이 발생합니다.    - 이 비용은 펀드의 수익률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샘플링 기법    - 일부 대형 인덱스 펀드는 모든 구성 종목을 정확히 복제하지 않고 샘플링 기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지수와의 미세한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500 인덱스 펀드를 보유하는 것은 지수 자체의 수익률과 매우 근접한 성과를 제공하며,  그 차이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무시할 만한 수준입니다.  낮은 수준의 노력과 비용, 그리고 효율적인 시장 반영을 고려할 때,  S&P500 인덱스 펀드는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S&P500 지수의 상승의 의미는 미국 경제의 꾸준한 성장을 의미하며,  글로벌 금융 위기와 같은 큰 충격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성장하는 것에서  미국경제의 강인함과 회복탄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수익률 비교 S&P500 지수의 장기 평균 수익률은 1957년 이후 지금까지 약 10.13%입니다.  하지만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S&P500 인덱스 펀드의 경우 이보다 약간 낮은 수익률을 보입니다.  자 그럼 S&P500의 수익률에 대해 담배 한대 피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러고 있냐… 역사적 평균 주식 시장 수익률(5년~150년 평균) S&P 500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00년 동안 10.57%였습니다. ‘평균수익률’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만,  이는 실제로 해당 기간 동안 복리 계산을 포함하는 ‘연간수익률’입니다.  이 계산에 사용되는 수익률은 산술평균이 아닌 기하평균 수익률입니다. 각 연도의 수익률을 산술평균화하면 자산이 실제로 달성한 것과 다른 총 수익률이 계산됩니다. 혹시 궁금한 분을 위해 산술평균과 가중평균에 대한 짤막한 글 하나 소개합니다. 이미 잘 아시는 분은 스크롤을 내려 넘어가 주십시오.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수알못이라 그냥 퍼옴) #.1 [재테크칼럼] 투자 수익률을 올바로 이해하기-산술평균 수익률과 기하평균 수익률 2021.04.08 치과신문 평균을 구하는 방식에는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두 가지가 있다. 산술평균(arithmetic mean) = N개의 변수를 모두 합한 후 N으로 나눈 값 기하평균(geometric mean) = N개의 변수를 모두 곱한 후 N으로 제곱근 한 값 기하평균 수익률은 게임을 할 때 투자금을 재투자하면서 연속적으로 게임을 했을 때  장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의미한다.  그래서 복리의 개념과 연관을 지어 생각할 수 있다. 처음 투자한 투자금으로  게임을 연속해서 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다. 산술평균은 계산하기 쉽고  이해하기도 쉽다. 하지만 기하평균 수익률이 복리의 개념을 더 잘 반영하고  변동성을 내포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투자에 참고로 활용해야 한다. 투자자가 1억원을 걸고 <룰렛 A>와 <룰렛 B>에 베팅을 해서  룰렛의 결과에 따라 투자 성과가 나는 게임을 한다고 치자. 투자자가 1억원을 내고 1번만 룰렛을 돌릴 때는 <룰렛 A>를 선택하는 것이 2배는 유리하다.  기대수익률 (산술평균 수익률) = A (2억5,000만원) > B (1억2,500만원)   투자자가 1억원을 내고 4번을 연속해서 돌리는 게임을 할 때는  <룰렛 B>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대수익률 (기하평균 계산) = A (3,000만원) < B (1억9,000만원)   이런 결과는 <룰렛 A>와 <룰렛 B>의 산술평균 수익률과 기하평균 수익률의  차이 때문에 생긴다.   <룰렛 A>의 산술평균은 2.5, <룰렛 B>의 산술평균은 1.25이지만 <룰렛 A>의 기하평균은 0.74, <룰렛 B>의 기하평균은 1.18이다.   이렇게 연속된 매매를 이어가는 투자에는 예상되는 기하평균 수익률이  1이상이어야 장기투자 시 복리로 계좌가 불어나게 되는 것이다.  <룰렛 A>처럼 기하평균 수익률이 1이하일 때 게임을 계속할수록 결과는  결국 0에 수렴하게 된다. #.2 [산술평균과 기하평균, 그리고 엑셀계산법]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에서 저자는  “기하평균의 중요성 하나만 느낄 수 있어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본다.”고...
덕왕의 지식한스푼
2025. 02.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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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너뿐이니? S&P500

독서의 기술 by 모티머 제롬 애들러

2024년 10월 말쯤(?)에 쓴 글입니다. 독서의 기술  안녕하세요. 덕왑입니다. 오늘은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번 글에서 제 삶의 워라벨을 지키기 위해 한 번은 Deep하게 쓰고  한 번은 가볍게 쓰는 ‘퐁당퐁당’으로 가겠다고 했지요. 그래서 이번 시간은 가볍게 갑니다. 오늘 이야기는 책 읽는 법에 대한 비급인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에서 출발합니다. 1972년 초반 발행      엇 왠지 꼰대같은데??   모티머 J. 애들러 모티머 제롬 애들러(Mortimer Jerome Adler, 1902년 12월 28일 – 2001년 6월 28일)은 미국의 철학자, 교육사상가, 저술가이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전통을 이어받은 철학자로  컬럼비아대학교, 시카고대학교에 재직하였다. 로버트허친스 등과 함께 항존주의 교육사상을 주장하였으며,  파이데이아 제안(Paideia Proposal)을 통해 공교육의 개혁방안을 제시하였다. 아… 아니군요. 이웃집 할아버지같이 선량하게 생기셨네요. I’m 신뢰예요. 우리나라에는 1986년에 처음 소개되었고 저는 무려 2판 27쇄를 샀었네요.  22년 11월 19일에 첫 완독을 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2년 전이군요. ㅎㅎ (저는 앞 표지부분에는 책을 읽기 시작한 날짜, 뒷 부분에는 완독한 날짜를 적어둡니다.) 독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모티머 J.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은 효과적인 독서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합니다.  애들러는 독서를 네 가지 수준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수준별로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합니다. 1. 초급 독서 (Elementary Reading) 초급 독서는 기본적인 읽기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어를 인식하고 문장을 이해하는 기초적인 단계입니다. 예시: - 초등학생이 동화책을 읽으며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 - 외국어 학습자가 간단한 문장을 해독하는 것 2. 점검 독서 (Inspectional Reading) 점검 독서는 책의 전반적인 구조와 주요 아이디어를 빠르게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이는 두 가지 하위 단계로 나뉩니다: A. 골라 읽기 (Skimming) 목차, 서문, 결론, 각 장의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을 읽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구조와 주요 논점을 파악합니다. 예시: 대학생이 시험 공부를 위해 교과서의 목차와 각 장의 요약을 빠르게 훑어보는 것 B. 표면적 읽기 (Superficial Reading) 책 전체를 빠르게 통독합니다. 어려운 부분은 건너뛰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합니다. 예시: 신문을 빠르게 훑어보며 주요 기사의 헤드라인과 첫 문단만 읽는 것 3. 분석 독서 (Analytical Reading) 분석 독서는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평가하는 단계입니다.  이는 세 가지 하위 단계로 구성됩니다: A. 책의 구조 파악 책의 주제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합니다. 저자의 주요 주장을 파악합니다. 예시: 철학 전공 학생이 플라톤의 "국가론"을 읽으며 책의 주요 논점과 구조를 도표로 정리하는 것 B. 내용 해석 저자가 사용하는 핵심 용어의 의미를 파악합니다. 저자의 주요 명제와 논증을 분석합니다. 예시: 경제학자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읽으며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개념의 의미와 그 논리적 근거를 분석하는 것 C. 비평적 평가 저자의 주장에 대해 동의 또는 반대 의견을 형성합니다. 저자의 논리적 오류나 불충분한 증거를 지적합니다. 예시: 문학 평론가가 새로 출간된 소설을 읽고 작품의 주제, 문체, 캐릭터 발전 등을 비평적으로 평가하는 것 4. 종합 독서 (Syntopical Reading) 종합 독서는 여러 책을 비교 분석하여 특정 주제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얻는 단계입니다. 여러 저자의 관점을 비교합니다. (= 동일 주제의 여러 책을 읽어본다) 공통된 주제나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종합합니다. 예시:  역사학자가 프랑스 혁명에 대해 연구하며 여러 역사가들의 저서를 비교 분석하는 것 심리학 연구자가 '의식'이라는 주제에 대해 프로이트, 융, 스키너 등 다양한 학자들의 이론을 비교 검토하는 것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관련 서적을 읽으며 비교 분석하는 것 애들러는 이 단계들을 순차적으로 거쳐야 높은 수준의 독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들러의 독서법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책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식을 통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가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줍니다. Citations: [1] https://blog.naver.com/kyoongst/221525307179 [2] https://makeheadway.com/blog/how-to-read-book/ [3] http://www.booklife.kr/news/articleView.html?idxno=538 [4] https://blog.podiumpro.in/books-and-movies/read-book-effectively-mortimer-adler/ [5] https://skku.libguides.com/c.php?g=291120&p=2005235 [6] https://www.shortform.com/blog/four-levels-of-reading/ [7] https://fs.blog/how-to-read-a-book/ 현대사회에서 효과적인 독서법 아침에 우유한잔 점심엔 패스트푸드,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바늘 보면서 사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독서법은 없을까? 라고 AI에게 물어봤더니 1. 속독법을 활용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파악합니다. 2. 핵심 요약 노트를 작성하여 중요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3. 질문을 가지고 읽어 비판적 사고를 기릅니다. 4.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 폭넓은 지식을 쌓습니다. 5. 독서 클럽에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을 공유합니다. 이렇게 전달하면 이 글에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그냥 Chat GPT 쓰고 말죠. 제가 22년 이 책을 읽은 후부터 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속독법  자료를 찾다보면 속독법에 대한 많은 방법들이 있는데 저는 그냥 읽다 보니 늘었습니다. 처음엔 한 줄 한 줄 읽는데 집중도 안되서 돌아가서 다시 읽게 됩니다. 이게 무한반복루프를 탑니다. 엄청 짜증나더군요. 그러다 소리도 내서 읽어보고 자세를 고쳐잡고 읽어보기도 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읽지 말고 통으로 읽으라고 따라했는데 통으로 까먹더라구요. 결국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저한테 가장 좋은 방법은 손가락으로 줄을 훑으며 읽는 것이었습니다. 집중이 잘되었고 갈수록 빨라졌었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지금은 굳이 속독을 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빨리 읽게 되었는지는 모르나 많이는 읽고 있거든요. 핵심요약노트  저는 노트를 따로 작성하진 않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고나서 구글 Docs에 독후감과 요약노트를 썼지만… 왠걸,이게 시간이 지나니 살펴보지 않게 되더군요. 책을 열었는데 궁금한 게 생기니 다시 PC나 스마트폰을 켜야하는 귀찮음이! (제가 제일 싫어하는 거) 그래서 지금은 아예 책에다 요약노트를 같이 씁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책의 핵심요약사항을 적어두고 뒷 부분에는 질문사항과 이 책을 통해 다음 Task로 반드시 해야할 사항들과 오탈자 등을 적어둡니다. 다음에 다시 점검독서를 할 때는 이 것들을 먼저 읽어봅니다. 큰 도움이 되죠, (오탈자를 모아서 출판사에 보냈더니 책을 공짜로 보내준 적도 있습니다.) 질문을 가지고 비판적 사고하기  핵심요약노트, 질문사항 정리하면 자동해결됩니다. 오히려 질문을 안하고 넘어가기가 어렵고 모든 뉴스가 의심부터 생기는 부작용이… 큭… 2023년 10월, 여러 뉴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해리스의 우세를 이야기할 때 정말 과연 그럴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과거의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결과를 찾아보았습니다. 뉴스나 신뢰할만한 유투브 시사 경제채널 등을 뒤져본 결과, 이건 진짜가 아닐 확률이 크다는 결론에 이르렀지요. 그리고 이렇게 대중을 기만하는 이유에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사와 추론은 나중에 옳든 틀리던 간에 매우 훌륭한 지적활동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자 이건 제가 크게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는 요 몇 년간 주로 역사, 경제, 투자, 시사 책만 읽어서 다양성이 떨어집니다. 대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운전이나 이동 중, 잠자리에 들 때 교양채널을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읽은 소설이 뭔지 기억도 안나네요….;; 독서클럽 참가하여 의견 공유 제가 학창 시절 때는 독서평설이란 것이 있어서 국어선생님이 그 잡지를 주고는  한 사람이 하나 읽고 글 써와! 모여서 발표할거야! 라고 했었습니다.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에 담배 필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굉장히 짜증났었지만 결국 수능에서 언어영역은 굉장히 좋은 성적을 받았기에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 (뇌는 참 간사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온라인 토론이 활발하여 글을 읽고 토론할 공간적 시간적 제약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저만 해도 이렇게 여러분과 자유롭게 할 수 있잖아요? 애들러의 책을 읽으며 의견을 공유하라는 말이 당시에 굉장히 와 닿았는데  더 많은 지식과 깨달음을 얻게 되면 언젠가는 꼭 해봐야지라고 다짐했던 주린이(혹은 투린이)가 어느새 이렇게 글을 쓰고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독서 좋다는 건 아는데 진짜 읽으면 효과가 있나? 어릴 때 책 많이 읽으라고 한 이유는 사실 좋은 대학에 자식을 보내 반상회에서 자랑할  부모님을  위해서라는 아주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았던 터라  직장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정말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나옵니다. (이렇게 써놓으니 정말 제가 한심하군요) 독서의 과학적 효과가 어떤데? 독서는 뇌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전두엽과 측두엽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연구 결과, 독서 중 전두엽과 측두엽 사이의 연결이 활발해져 이해력과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뇌 자극 복잡한 문장을 읽을수록 전두엽에서 측두엽으로의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됩니다. 난독증 연구 기여 이러한 연구 결과는 난독증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뻥아냐? 근거는? 독서가 뇌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여러 과학적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주요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뇌 활성화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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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술  by 모티머 제롬 애들러

미국투자의 참고서 컨퍼런스 콜

미국 투자의 참고서 컨퍼런스 콜 오늘은 설 전에 가볍게 한 꼭지를 다루기 위해 키보드를 들었습니다. 미국시장에 투자 많이 하시죠? 시쳇말로 국장은 거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연초부터 투자자금이 미국장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마음이 아픈 대목이지만 상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국장에 투자하지 않는 투자이민자를 뭐라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쯤 위정자들이 정신을 차릴까 싶습니다. 무슨 인버스도 국장이란 말을 하는 위정자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의 수준은 너무나도 낮습니다.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표현은 아닙니다.  지극히 투자자의 입장으로만 생각했을 때 그렇다는 말입니다. 어쨋든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국장에 투자할 때 무엇을 보시나요? 아마 이 질문에 재무제표를 본다, 산업의 트렌드를 본다는 답변을 하실 분들은 5%가 되지 않을 겁니다. 거의 대부분은 지금 뜨는 산업, 꿈을 주는 산업, 대세인 인물의 경영, 혹은 친구가 사니까 따라산다 등의 모호한 답을 내놓겠지요.  물론 이 것도 틀린 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답도 아닙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는 기업을 분석해야 하며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는 기업의 밸류 대비 현재의 가격이 적정한지 봐야 하며 투자를 집행한 이후에는 그 기업의 궤적을 쫓아가야 합니다. 이는 가치투자나 제가 하는 추세추종전략이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런 귀찮은 작업을 하지 않죠. 물건 하나 살 때도 네이버와 쿠팡 가격 비교는 꼼꼼히 하면서 주식을 고를 때는 십분의 일만큼의 노력을 기울이는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도 사실이예요. 투자에 대한 학습은 정말 매우 긴 시간과 (죽을 때까지) 노력이 필요하고 학습이 되어도 경험이 쌓여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엄청난 고뇌와 눈물로 쌓은 계단이 추가로 필요한, 생각만 해도 아득한 길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전문 투자자처럼 오랜 시간을 분석할 필요도, 어디서부터 분석을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투자자분들을 위해서 이번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기업분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어렵고 긴 과정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미 투자를 한 그 기업은 반드시 쫓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격이 아닌 사업의 방향을 쫓아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번 글은 종목에 투자를 했다는 가정하에 그 기업의 궤적을 쫓아가는 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컨퍼런스콜 미국투자 시 기업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정보를 얻기에 가장 좋은 것이 컨퍼런스콜입니다. 한국 시장은 컨퍼런스콜이 거의 없고 있어도 있으나마나 하지만 미국의 컨퍼런스콜은 정말 중요한 생사라 모든 투자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됩니다. 미국의 상법에는 경영진이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기에 컨퍼런스 콜에서 제대로 된 숫자, 논리적인 이유, 정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입니다. 심지어는 해임되기까지 합니다. 그냥 주가가 떨어져서 미안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주주를 설득시키려는 우리나라의 회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컨퍼런스 콜을 보면 정말 많은 정보와 투자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얻는 정보와 아이디어는 꼬리를 무는 질문과 탐색을 통해 더 좋은 정보와 투자컨셉으로 진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것은 제가 참 좋아하고 즐겨하는 방식인데요, 마인드 맵 비슷한 것이죠. 이 같은 학습의 과정은돌아가신 찰리 멍거옹의 말을 빌리자면  계속 지식을 중첩시켜 ‘격자틀 인식모형’을 만드는 것이며  저는 ‘지식의 거미줄을 쳐 지혜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부릅니다. 이 글을 시작하기 전 오늘 오후 회사 게시판에 엔비디아와 테슬라 중 좋아하는 기업에 대해 투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동료 프로님께서 엔비디아엔 찬성, 테슬라엔 반대라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주셨고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선택되어 테슬라의 2024년 3분기 컨퍼런스 콜을 분석하겠습니다. 테슬라는 좋은 선택입니다. 그 이유로는 첫 째, 테슬라 컨퍼런스 콜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그 어느 기업보다 훌륭하고 둘 째, 투자자 친화적으로 자료제공이 깔끔하고 해석이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운받아 보시면 바로 알게 되실 겁니다. 물론 제가 최대한 다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전을 제시하며 그에 해당하는 이미지 자료 또한 충분히 제공합니다. 테슬라의 최근 2024년 3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어떤 정보를 얻고 배울 수 있는지 그 정보들로부터 탐색을 시작하여 어떤 정보와 지식을 추가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여러 분석법을 통해 향 후 미래를 조금이나마 예상해볼 수 있는지에 대해 제가 하는 방식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투자를 할 때 재무안정성, 수익성, 기업의 성장성 등을 통해 1차 필터링을 하고 그 다음 정량적, 정성적 조사를 실시합니다. 지금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방법은 테슬라가 제가 세운 모든 기준을 다 통과했고 실제로 제가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종목을 계속 트래킹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두죠. 지금부터 딱 6시간 타임어택으로 조사하여 완성하겠습니다. (이틀이면 3시간씩 나눠야겠지요.) 제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구글 검색, 그리고  AI 툴의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참고로 AI툴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지식과 경험이 충분히 쌓여 있어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제가 보여드리는 컨퍼런스콜 자료는 AI로 한글번역된 자료입니다만 원본은 아래 TESLA 사이트에서 구하실 수 있으니 참조바랍니다. https://ir.tesla.com/#quarterly-disclosure  (IR 사이트) https://digitalassets.tesla.com/tesla-contents/image/upload/IR/TSLA-Q3-2024-Update.pdf   (pdf 파일) 영어의 압박감에 숨이 멈출 것 같은 분을 위해서 한글 해석본 주소도 첨부합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컨텐츠의 재테크 농부라는 분이 고맙게도 공개로 올려놓으신 자료가  다행히 있더군요. 참고해주세요. https://contents.premium.naver.com/finfarmer00/finfarmer/contents/241024062715299am 한글판 컨퍼런스콜을  어떻게 구하는지는 게시판 성격상 명기하진 않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유료 해석본을 봅니다. (영어가 거북해서…) 개인이 노력하면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분석 시작해보겠습니다. 컨퍼런스 콜 자료 앞서 말했듯 구글에서 TESLA IR  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사이트가 나옵니다. 아래의 2024 3Q (24년 3분기) 자료의 PDF를 같이 다운 받아서 보겠습니다. https://ir.tesla.com/#quarterly-disclosure 이 IR 자료를 먼저 봐야 컨퍼런스 콜의 내용도 이해갑니다. 컨콜은 한글해석본으로 진행하며, 원문은 검은색 글자로 표기하며  중요한 사항은 노란형광펜으로 강조하며 저의 설명이나 추가적인 아이디어는 파란색 글자로 표기하겠습니다. (밸리 AI 블로그에서는 글씨색을 구현할 수 없기에 따로 표시하겠습니다.) 분석을 위한 필요지식 :  자동차 배터리 공법에 대한 일반적 지식 테슬라의 사업분야 및 향 후 비지니스 가능 영역 에너지 발전, 저장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 지식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 지식 재무재표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보는 방법 고등교육과정 수준의 영어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혼자 분석한다는 가정 하에 분석 시 존대말을 쓰지 않겠습니다. 붉은 동그라미 친 24년 3분기 보고서를 다운 받아 열어보자. 야 홈페이지에 옵티머스를 띄워놨네 ㅋㅋ 이 자료외에 컨콜 내용은 별도로 다운 받아 해석하면서 같이 보자. 자료에 나와 있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등을 순서대로 보자 우선 손익계산서부터… 음 매출과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 양호. 장사 잘하고 있음 Q. 어라? 근데 2023년 4Q 순이익(Net Income att….GAAP)이 갑자기 왜 7,928로 튀었지? A. 찾아보니 미국 세법 개정으로 일시적으로 세금을 감면받아 GAAP 회계 기준상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옴.  위 자료를 보면자동차 판매량 (Total Automotive Revenues)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에너지 발전 저장장치(Energy generation and storage revenue)가 YoY 기준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차량 판매의 1/10밖에 되지 않는 비중이나 성장세로 보면 YoY 성장률을 50%로 가정할 시 6년 후 자동차 판매량을 추월한다. 여기서 테슬라의 지향점은 자동차 기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짐작할 수 있겠다. 투자업계에서는 영업이익(Income from operation)이 40%가 넘는 기업은 경제적 해자, 혹은 시장지배력고 말한다. 사실 20%만 넘어도 대단한 거지만… 테슬라의 3Q 매출총이익률은 18.23%, 영업이익률은 7.78%로 시장지배력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삼성전자의 2024년 3Q 영업이익은 9.92% 였음) 그러나 이는 자동차 제조산업으로만 봤을 때의 이야기이며 에너지 관련 산업까지 같이보면 몇 년 후에는 네트워크 효과와 함께 강력한 락인(Lock-in)효과가 발생시키기 위한 의도된 가격 전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모든 제조사들에게 공개되었다.) 실제로 테슬라는 차량의 판매보다 충전소나 발전 인프라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 영업활동 현금흐름 (Net cash provided by operating activities)도 YoY기준으로 89%나 증가했으며 (보통 큰 기업이 20~30%면 정말 많이 증가한 것) 고정자산에 대한 자본적 지출(Capital expenditures, 흔히 업계용어로 Capex 라고 함)도 전년대비 43%나 증가했다. 이렇게 투자하고서도 현금은 계속 쌓여 전년대비 29%나 증가했다니 대박. 엄청나게 투자하는데 돈이 계속 쌓이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전형적인 성장주의 모습이다. 현금이 많다는 것은 판돈 싸움에서 지지 않는 다는 이야기며, 불경기가 닥쳐도 견딜 수 있고,  금리가 올라도, 치킨게임이 벌어져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충분하는 뜻이다.  위의 손익계산서 상 어려운 숫자들을 그림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아무래도 제조업 특성상 매출원가 (Cost of revenue)가 가장 많이 차지한다. 에너지 생산과 저장 사업은 현재 플랫폼을 깔고 있는 중인데 이에 대한 규모의 경제가 갖춰지고 감가상각이 제대로 이루어질 5-6년 이후에는 해당 산업이 많은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여 테슬라 전체의 매출총이익률 (매출총이익 / 매출원가 = Gross profit / Cost of revenue)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 공장별 제조 모델 현황 - 세미 트럭이 네바다에서 조립되는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사업. 화성 갈끄니까? IR 자료에는 이렇게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양질의 자료가 많음. 중국, 정말 엄청나게 찍어내는구나. 나중에 중국 전기차만 따로 다뤄봐야겠는걸? 로보택시가 기존 내연기관 차들보다 압도적으로 CO2 배출량이 적으니 어서 우리 로보택시를 승인해달라는 압박용 이미지같다. 로보택시와 로보밴의 이미지 / 오른쪽 하단 이미지는 로청처럼 자동 충전하러 가는 로보택시 오오 재밌군! 멈출 수가 없어! 그런데… Q. 어라.. 24년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완전 박살났고(1번) 잉여현금흐름 (Free cash Flow)은 완전 초적자네(2번)? 이유가 뭐지? A. Tesla의 2024년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대폭 줄어들고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이 크게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증가    - Tesla는 AI 인프라, 생산 능력 확장, 그리고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장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로 인해 자본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잉여현금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2. 영업활동현금흐름 감소    - 2024년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억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차량 판매량 감소와 평균 판매 가격(ASP)의 하락으로 인해 자동차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으며, ASP도 4.7% 하락해 현금 유입이 줄어들었습니다. 아 결국 ASP 하락 때문에 현금유입이 줄어들었던 것이 큰 이유중 하나군.. 하지만 이렇게 많이 떨어진 것이 단순히 ASP 때문이라고? 말이 안되는데? 좀 더 보자. ## 3. 가격 인하 전략    - Tesla는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주요 모델에 대한 가격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매출총이익률(GPM)이 감소하며 현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문의 GPM은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17.4%를 기록했습니다[2][3]. ## 4. 생산 및 물류 문제    - Fremont 공장에서 Model 3 업데이트로 인해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고, 홍해 분쟁으로 인한 물류 문제와 베를린 공장의 일시적 가동 중단도 영향을 미쳤습니다[4]. ## 요약 Tesla의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주요 원인은 대규모 투자와 차량 판매량 감소, 가격 인하 전략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그리고 생산 및 물류 문제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Tesla의 현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Tesla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러한 투자가 향후 수익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5]. → 오케이. 알겠어. 이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이겠구나. 이스라엘 전쟁도 휴전했으니 이럴 일은 없겠어. 아 잠깐 혹시…. 트럼프가 파나마 운하 다시 가져오겠다고 말하는 이유가 이런 수에즈 운하의 불안정성 때문일까? 700만대째 자동차 생산을 축하하는  FREMONT 공장 노동자들(위), 테슬라가 밀고 있는 파워월(아래) 자 계속살펴보자. 이제 본격적인 컨퍼런스 콜 요약이다. TESLA INC FY2024 Q3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요약 General Info Wednesday, October 23, 2024 ET 기업 측 참석자 Elon Musk - Unspecified Vaibhav Taneja - Unspecified Travis Axelrod - Head of Investor Relations Ashok Elluswamy - Unspecified Prepared Remarks 실적 하이라이트 63억달러의 기록적인 영업 현금 흐름. 자동차 매출은 전분기 대비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사이버트럭 및 기타 기능의 FSD는 분기 매출에 3억 2,600만달러를 기여했습니다. 3분기 에너지 마진은 30%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컨콜을 보면 경영진들은 주주들에게 잘 보여야 하니 모두 증가나, 사상최고치라는 좋은 말만 늘어놓는다. 그건 애널리스트들도 마찬가지! 하지만 주주는 달라야 한다. 그 것이 진실인지, 흐름은 어떤지 , 이상한 점은 없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주요 비즈니스 업데이트 차량 생산 및 배송: 테슬라는 기록적인 인도량을 달성하고 70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습니다. 에너지 저장 사업은 메가팩과 파워월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 앞에서 봤듯이 에너지 사업은 특이점을 지나기 직전의 (지수함수 폭발 전) 모습인 듯… 그럼 이 제품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Q. 메가팩(Megapack)과 파워월(Powerwall)에 대해서 알려줘 A: 메가팩(Megapack):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재생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사용됨. 각 메가팩 유닛은 3MWH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3600 가구에 1시간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전력망의 부하를 조절하고 피크 타임에 유동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효율적인 관리가 용이하다고 함.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로 태양광 패널과 결합하여 사용함. 13.5kWh의 용량을 가지며, 최대 5kW의 연속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데, 이는 가정에서 생성된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함. 파워월과 솔라패널이 합쳐진 패키지로 판매함. 메가팩 2023년 9월 호주 퀸즐랜드주 메가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적도 있음 아 파워월이 이런 거였구나.. Q. 솔라패널은 어느 회사 것을 쓰지?   A. 자체제작했습니다. (420W, 가장 강력한 패널이고 미려하고 세련되었다 함) 즉 테슬라는 자동차에도, 집에도, 공장에도 에너지를 제공하는  토탈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꿈꾸고 있구나! 나머지 재무제표도 한번 볼까? 손익계산서를 (Statement of operations) 보면 2023년 3분기와 2024년 1분기와 비교하면 자동차 판매금액이 206억달러에서 164억불로 감소했네? 음 아무래도 아까와 같은 이유 같은데? Q. Tesla의 2024년 1분기 차량판매대수가 2023년 4분기 대비 줄어든 이유에 대해 설명해줘   A. Tesla의 2024년 1분기 차량 판매 대수가 2023년 4분기 대비 감소한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산 및 공급망 문제 1. 모델 3 업데이트: Fremont 공장에서 업데이트된 Model 3의 초기 생산 단계로 인한 일시적인 생산량 감소[1][3] 2. 공장 가동 중단:     - 홍해 분쟁으로 인한 선적 경로 변경으로 독일 Gigafactory Berlin의 생산 중단[1][3]    - 독일 공장 근처 환경 운동가들의 방화 공격으로 인한 전력 공급 중단 및 생산 중단[11] ## 시장 환경 변화 1.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BYD 및 Xiaomi 등 현지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11] 2. 전반적인 EV 수요 둔화: 미국 및 기타 지역에서 전기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2][4] 3. 가격 인하 효과 감소: 지속적인 가격 인하 및 인센티브 제공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 효과 감소[11] ## 기타 요인 1. 모델 라인업 노후화: 신규 모델 출시 지연으로 인한 기존 모델의 매력도 감소[2] 2. Cybertruck 초기 판매 부진: 2023년 12월 출시된 Cybertruck의 혼합된 평가와 제한적인 초기 판매[11] → 음 역시 아까와 같은 이유였군! 일시적일 뿐이야.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Tesla의 2024년 1분기 차량 판매 대수가 2023년 4분기 대비 감소하게 되었다. 특히 생산 및 공급망 문제와 시장 환경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구나. 일시적인 사건이다.  → 테슬라의 생산공장이 세계 여러군데 있다보니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고 중국과의 경쟁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테슬라도 살아남기 위해 기존의 라인업에 대해 가격할인을 제공하며 신규모델도 개발하면서 판매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 → 다만! 일시적이지만 블랙스완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하자. (by나심 탈레브)   자율성과 AI: 완전 자율 주행(FSD) 기술이 크게 개선되어 개입 간 거리가 100배 개선되었습니다. 베이 지역에서 차량 호출 기능을 테스트 중이며 내년에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사업: 라스롭 메가팩 공장은 연간 40기가와트시 가동률에 도달했습니다. 상하이에 두 번째 공장은 내년 1분기에 연간 20기가와트시 가동률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Q. 테슬라의  FSD에 대해 개발역사와 현재 수준 그리고 상업화 여부에 대해 알려줘 A. 테슬라의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기술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을 목표로 하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의 개발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 테슬라는 자율주행의 비전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습니다. ## 개발 역사 - 2014년: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처음 소개했습니다. 이후, FSD 기능이 2016년에 추가되며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 2020년: FSD 베타 버전이 출시되어 초기 사용자들에게 테스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점진적으로 확장되어 현재는 수십만 명의 테슬라 소유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현재 수준 현재 FSD는 SAE 레벨 2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분류되며, 이는 운전자가 항상 차량을 주시하고 통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최근 업데이트인 FSD 버전 12.6은 주행 중의 개입 필요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테슬라는 이 버전이 이전보다 5배에서 6배 더 많은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상업화 지역 - 현재: FSD는 북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테슬라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은 이 기능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FSD를 구독하거나 일회성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8,000달러에서 15,000달러 사이입니다. - 예정된 상업화: 테슬라는 2025년 1분기에 유럽과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출시는 해당 지역의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가 매우 엄격하여, 테슬라가 필요한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테슬라는 또한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드라이버리스 로봇택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FSD의 상업적 활용을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테슬라 컨콜 자료에 수록된 FSD 관련 자료.  구형에 들어가는(?) FSD V12, FSD 모두 엄청난 속도로 주행거리가 쌓이며 데이터가 지수적으로 쌓이고 있는저는 것이 주목됨.. 3년 부터 매우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고 24년부터는 폭발적인 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보통 지수적 상승이 이루어지는 때 기술 진보가 폭발하고 순식간에 시장 판도가 확정됨. 아무래도 FSD는 테슬라가 다 쓸어담을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매우 높음 →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두 눈 뜨고 당하고 있진 않겠지? Q. 테슬라의 FSD에 대항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 간의 기업간 협력 사례들을 말해줘 A.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에 대항하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AI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주요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의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은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1]. 주요 협력 내용은: -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을 현대차그룹에 맞춤형으로 공급 -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검증 시뮬레이션 공동 개발 - 엔비디아의 AI 로봇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 활용 가능성 검토 -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 AI 개발 툴을 이용한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 → 혹시 이게 이번 CES2025에서 젠슨황제께서 말씀하신 PAI와 관련있는 것일까? → 코스모스? Q. 코스모스에 대해서 알려줘 A. 엔비디아 코스모스(NVIDIA Cosmos)는 자율주행차(AV)와 로봇과 같은 물리적 AI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첨단 플랫폼입니다[1][3].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성 요소 - 생성형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orld Foundation Model, WFM) - 고급 토크나이저 - 가드레일 - 가속화된 비디오 처리 파이프라인[1][3] ## 주요 기능 1. 합성 데이터 생성: 개발자들이 물리 기반의 사실적인 합성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성할 수 있게 함[3] 2. 모델 미세 조정: 개발자들이 WFM을 미세 조정하여 맞춤형 모델을 구축 가능[3] 3. 빠른 데이터 처리: 기존 CPU 파이프라인 대비 최대 89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제공[6] 4.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텍스트, 이미지, 음성, 동영상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8] ## 활용 분야 - 자율주행차 개발 - 로봇공학 - 물리적 AI 시스템 개발[1][3] ## 특징 - 오픈 모델 라이선스로 제공 예정[7] - 엔비디아의 3D 설계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와 연동 가능[6] - 엔비디아 엑사포스(ExaForce)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8] 코스모스는 물리적 AI 모델의 개발 비용을 줄이고, 실제 데이터와 테스트 요구 사항을  최소화하면서더 빠르게 모델을 구축, 평가, 배포,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4]. 기업간 협력사례로 다시 돌아와서... ## 보쉬와 텐센트의 협력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는 중국 IT 기업 텐센트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2]. 주요 내용은: - 클라우드 컴퓨팅 등 자율주행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 텐센트의 AI 서비스 '훈위안'을 차세대 스마트카 개발에 활용 ## 테슬라와 바이두의 협력 테슬라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완전 자율주행 기술 보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2]. 이를 통해: - 테슬라는 바이두의 매핑 라이선스에 대한 접근 권한 확보 - 중국 내 자율주행 시스템의 공공 도로 적용을 위한 필수 요건 충족 ## 우버와 웨이브의 협력 우버는 영국의 AI 기업 웨이브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4]. 주요 내용은: - 웨이브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 자율주행 4단계(Level 4) 기능을 갖춘 차량을 우버 네트워크에 투입 계획 이러한 협력 사례들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테슬라의 FSD에 대항하여 AI 기술력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음 다들 살아남으려고 안간힘이군. 그나저나 독일기업은 중국기업과 꽤 많은 협력을 하고 있네? 아 그리고 테슬라는 중국의 정보를 바이두를 통해 얻으려고 하는구나. 중국정부는 과연 테슬라에 무엇을 요구할까? ...
덕왕의 지식한스푼
2025. 0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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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의 참고서 컨퍼런스 콜

삼국지 인물열전

이 글은 2025년 1월 14일 회사 게시판에 쓴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엄…. 이 글을 쓰기 전날 꿈을 꾸었습니다. 막 사람들이 황색 머리띠를 두른 채 성난 표정으로 싸우고 왠 정육점 주인 같은 덩치바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닭꼬치처럼 사람을 꿰고 다니고 그 옆 수염바보는 고개를 빨간 스포츠카, 아니 빨간말을 타고 다니며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지긋이 내려다보더군요. 장면은 전환되어 빨간 옷을 입은 젊은 호랑이같은 놈이 저에게 칼을 내려치는 찰나!! 잠에서 깨었습니다. 본좌는 이것이 전생의 기억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기억이 왜 하필이면 예토전생을 10,000번은 하고도 남을 지금 이 시점에 떠올랐을까요? 아 안돼! 본좌가 살던 후한말 시대는 살기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동북아시아 최고의 IP가 되어 돈을 쭉쭉 빨아들이고 있지만 그 시절 백성의 삶은 도탄에 빠지고 각지에서 황건적이 출몰했으며 각지에서 영웅호걸이 뜻을 펼치기 위해 일어나 피가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이 각박한 시기에 본좌는 운좋게도 강동의 압구정동, 역세권 땅을 얻어 늙어 죽을 때까지 호의호식(好衣好食)할 줄 알았건만 옆 동네에 소문이 자자한 엄친아 손책이라는 초 S급 신인이 갑자기 이사와서 저를 두들겨 팰 줄은 꿈에서도 알지 못했습니다. 왠만한 쩌리였다면 코웃음치며 싸워봤겠지만 애초에 체급부터가 다른 넘사벽 엄친아라 쫄아서 동생 엄여를 보내 화친을 청해봤습니다만 안녕이란 그 말 끝나기도 전에 단칼에 목이 잘렸고 이에 자존심 상한 본좌도 칼을 빼들었습니다. 하지만 손책의 쾌진격에 본좌의 군세는 한여름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려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본좌는 죽어서 *신선이 되었다는 사실! (비록 쩌리지만) *《진령위업도(眞靈位業圖)》에는 역사 인물이 도교의 신선으로 7단계로 나뉘어 기재되어 있는데, 제일 낮은 단계인 제 7위 중에 엄백호의 이름이 있습니다. 즉 엄백호는 죽어서 신선으로 섬겨진 것입니다. 보통 손책이 처리한 인물들은 악당 내지 심하면 희화화까지 되지만, 실제로는 민간에서 나름대로 인망이나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이 후 오랜세월동안 아침이슬로 만들던 고급 신선주를 홀짝이다가 한가한 삶에 싫증이 나서 봉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가득 핀 정든 내고향 6시 방향에 환생하기로 결심했으나 *좌자님이 네비에 실수로 동오를 동이로 잘못찍는 바람에 이 땅에서 이세계물을 찍으며 살고 있습니다. 좌자: 어이쿠! 잘못 찍었네?? 미안해 덕왕… *좌자(左慈): 후한 말의 도인으로 아미산에서 <둔갑천서>를 얻어 살아있는 신선이 되었다. 성격이 지랄맞아 조조를 놀리고 도망감 아무튼 조용히 프리미엄 녹차 티백을 살포시 우려 마시며 생각해보니 역사가 반복되고 나라가 위급하니 옛사람들의 모습을 거울삼아 지금을 대비하라는 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때마침 신년을 맞이했고 애독자 리퀘스트도 있었기에 그 시절 인물들에 대해 살펴보고 현대인들이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삼국지 인물분석>에 대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이야기해볼 터이니 백성들은 마땅히 가슴에 품고 거울로 삼아주시길 바랍니다. 잠깐!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BGM 리스트를 들으면서 보면 감동이 배가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xPNcam64IY&list=PLnzxVsdtqervB-KJPtTQMjUaQcGc5kIqD&index=1 그럼 떠나 봅시다. 돈데기리기리 뽀로롱 ----------------------------------------------------------------------------- 나관종 아니 나관중 항간에는 “삼국지를 10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상대하지 말라.”라는 말도 있는데 아마도 삼국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이 많고도 깊기 때문일 겁니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중국의 2세기말 ~ 3세기의 후한 말기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나관중 (羅貫中: Luo Guanzhong)   1330년 출생하여 1400년 사망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삼국지연의>와 <수호전>이라는 초슈퍼베스트셀러를 2편이나 썼습니다. 지금이었으면 바로 노벨문학상? 원나라 말기 ~ 명나라 초기 사람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으며 젊은 시절 잠시 관료를 하기도 했으나 이내 염증을 느낀 후부터는 집필에만 몰두합니다. 당대의 왕을 포함한 그 어떤 권력자보다도 이름을 알렸으며 영향력 또한 아득히 뛰어넘었습니다. 단순 역사적 사실에 서사를 주입하여 새로운 문학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능력은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인류 탑티어로 칭송받습니다. 수많은 서브컬처를 찬생시켰으며 특히 KOEI의 삼국지 게임을 통해 문명과 더불어 많은 겜덕후들의 시간을 순삭시켰습니다. 지금도 이걸 보면 고향생각에 가슴이 뜁니다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은 정말 다양하여 하나하나 분석하면 끝이 없겠으나 이 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인물상으로 분류하고 각 인물상의 주요 특징과 행적, 의미 등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웅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비로운 창업 군주 대표인물: 유비(劉備) 돗자리 짜던 아이가 황제가 되었소.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오. 선정이유: 한실 부흥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인덕으로 인재를 모으고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대표행적: 조조에게 쫓겨 유포에게 의탁하기 위해 도망칠 때 따르던 백성들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며 지켜주었습니다. 그의 덕은 많은 부하들이 목숨을 바쳐 충성하는 이유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덕왕과 더불어 덕의 심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구해온 조운을 맞이하며 아이를 내동댕이치고 조운을 안아주었는데, 가족에게는 분노를 샀지만 신하들에게는 절대적 충성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훗날 바보가 됩니다.) 한계: 명분만을 찾으며 기회와 실리를 잃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의지했던 협력자가 없어졌을 때 판단력이 흐려지며 순식간에 공동체를 위험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릉전투에서 육손에 대패) 촉의 치킨들아 후라이드가 되어라! (오나라 일타강사들의 공통 주특기는 화계) 관우가 오나라의 여몽의 계략에 빠져 죽자, 분노한 유비는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나라를 정벌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장비마저 범강, 장달의 손에 의해 죽고 결국 이성을 완전히 잃은 유비는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정을 당겼고 결국 육손이 이끄는 오나라 군에 의해 이릉정벌에서 화공으로 몰살당합니다. (일정을 과도하게 당기는 게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이릉정벌은 단순히 촉나라의 세력을 약화시킨 데 그치지 않으며 뒤를 이을 차세대 장수들이 모두 전멸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픕니다. 또한 후계자 양성에 실패하여 멸망의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유선아!!) 무능함의 대명사, 조자룡이 구해왔고 유비가 집어던진 아들 유선 의미: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얻는 리더십은 조직 성장의 핵심 동력입니다. 권력자, 혹은 경영자가 구성원을 지키기는 커녕 자신의 권력과 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하고 위급시에는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거나 먼저 도망간 사례는 차고도 넘치기에 유비 같은 인물형은 귀하고도 찾기 어려운 도시전설 같은 존재입니다. 2. 냉철한 현실 감각을 지닌 카리스마 회장님 대표인물: 조조(曹操) 내가 쓰레기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내 집앞에 버리게 하지 않겠다 선정이유: 능력 위주의 인재 등용, 냉정하고 기민한 대응, 실용적인 정책을 통해 위나라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대표행적: 자신보다 세력이 강한 원소와의 싸움에서 매우 냉정하고 기민한 판단과 인재기용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순욱, 가후, 전위, 허저 등 수많은 인재들을 골고루 등용하고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였으며 의견을 적극 채용하였습니다. 한계: 탁월한 능력자였지만 잔인하며 교활했으며 매우 의심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권력에 위협이 되는 존재는 즉시 숙청했으며 유능하고 공을 세운 부하들도 심기를 건드리면 용서치 않았습니다. 상대를 믿지 않았고 잔인했던 그의 성격은 결국 화타에게 두통을 치료 받다 그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하여 오히려 화타를 죽임으로써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죽게 만듭니다. 과업을 이루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일생을 함께 해온 순욱에겐게 빈도시락을 보내 자결을 하게 한 일화는 그의 냉정함과 잔혹함이 나타나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하! 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조조가 보낸 세븐X레븐 빈도시락을 받고 빡쳐서 자결한 순욱 또한 상대를 베려하지 않고 조롱하는 것도 그의 인간성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장수(張繡)가 조조에게 항복했을 때 조조는 장제의 처인 추씨를 뺏었고, 이에 장제의 조카인 장수에게는 치욕적인 일이었고 결국 조조에게 앙심을 품었습니다. (당연하죠 작은어머니를 뺏겼는데) 이에 조조는 장수를 죽이려는 계책을 세웠으나 (와 X새끼네요) 장수 밑에 있던 가후에 의해 비밀이 누설되어 오히려 습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조조는 거의 죽을뻔했으나 조조의 호위장수 전위, 조조의 아들 조앙, 조카 조안민의 죽음 댓가로 겨우 목숨을 부지합니다.  조조는 아들과 조카보다 전위의 죽음에 더 슬퍼했으며 이로 인해 아내와 이혼하게 되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의미: 냉철한 상황 판단과 분석 능력, 효율적인 의사결정 능력은 조직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정함과 자비로움을 함께 지니며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잔인한 리더쉽의 끝은 대부분 좋지 않습니다.  3. 명분에만 집착한 우유부단한 경영자 대표 인물: 원소(袁紹)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선정이유 : 삼국지 최대의 영토와 인재, 자원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만했으며 인재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홀대했으며 의견에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남아있는 인재들의 의견을 모으지 못한 채 우유부단했기에 인재유출과 배신이 가속화되었으며 세력이 적은 조조에게 대패하여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출신과 명분에 집착하고 인재를 제대로 쓸 줄 모르는 경영자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습니다. 대표행적: 후한 말 최고의 명문가 자손으로서 황건적 토벌에 큰 공을 세우고 반동탁연합의 맹주로서 슈퍼인싸였으나 정작 위기관리에는 형편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쩌리취급했던 조조에게 관도대전에서 대패한 후 사망하고 그의 자식들은 내분끝에 자멸하여 손쉽게 조조에게 멸망당합니다. 공손찬같은 보통의 적수에게는 능히 이길 수 있었으나 조조같은 능력자를 상대로는 전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금수저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한계: 겉멋에 취한 명문가의 후손이 리더쉽마저 없을 때 맞이하는 참혹한 최후 의미: 숟갈을 잘 물고 태어났다고 해서 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운좋게 좋은 집안에 태어났으면 사람을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하며, 사람을 귀히 여기면 그 능력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아는 용인술을 갖춰야 하며 인재들과 함께 비전을 논하고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원소는 큰 조직을 이끄는 수장이 아무리 스스로 뛰어나도 비전과 리더쉽, 그리고 인재를 다루는 용별술이 없을 때 어느 수준까지는 오를 수 있으나 큰 위기가 닥쳤오면 얼마나 빠르게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입니다. 4. 당대 최고의 용맹함으로 정의롭지만 오만했던 무장  대표인물: 관우(關羽) 무릎은 꿇으라고 있는 것이다.  선정이유: 수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유비와의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지만 오만했기에 스스로의 명줄을 재촉했습니다. 대표행적: 여포, 장비와 더불어 SSS급 무장이었으며 유비와 떨어져 있던 시절에도 결코 조조에게 귀순하지 않고 끝까지 충성과 의무를 다했습니다 조조가 자신을 한번 살려준 대가로 이 후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목숨을 살려주는 멋짐 폭발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형주를 점령한 이후 관계 개선을 위해 찾아온 오나라의 사신들을 모욕주고 폭풍성장하고 있던 여몽을 우습게 여겨 결국 여몽의 계략에 의해 사로잡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한계: 만약 그가 형주로 찾아온 오나라의 사신에게 모욕을 주지 않고 외교를 통해 좋은 관계를 이어갔다면 자신도 장비도 죽지 않았을 것이며 이릉대전에서 촉나라의 군대와 장수들이 모두 전멸하지 않고 전력을 온전히 키워나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정도로 관우의 오만함은 촉의 국력을 깍아먹는 거대한 나비효과를 불러왔고 이 후 촉은 다시는 형주와 중원으로 진출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이율배반적인 모습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됩니다. 관우는 오나라의 사신이 가져온 선물을 집어던지며 어찌 사람과 짐승만도 못한 것이 인연을 맺을 수 있겠냐며 사람취급도 하지 않았지만 정작 조조에게 있던 시절, 조조가 적토마를 하사하자 얼굴을 살짝 붉힌 후 키를 받았고 심지어 조조를 떠날 때도 적토마는 타고 갔습니다. 조조오빠. 이건 우리 둘만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자. 의미: 뛰어난 능력과 책임감으로 맡은 임무를 완수하며, 조직에 대한 헌신과 충성을 다하는 인재는  매우 귀합니다. 하지만 오만함에 빠지면 오히려 매우 좋지 않은 결과가 증폭될 수 있기에 뛰어난 사람일 수록 사람들과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 소지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 사람을 향한 원망의 목소리가 조금씩 커진다면 그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갉아먹고 있는 것입니다. TMI: 적토마는 관우가 죽은 후 적토마는 그를 사로잡았던 오나라의 마충이라는 인물에게 하사되지만 적토마는 관우를 그리워하며 먹이를 거부하다 죽었다는 슬픈 결말이 있습니다. 적토마가 따랐던 인물이 여포, 관우뿐이었던 것으로 볼 때, 적토마는 강한 남자를 좋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5. 의협심으로 빛나지만 난폭했던 맹장 대표 인물: 장비(張飛) 매콤하게 맞아볼래? 선정 이유: 죽음을 불사하며 최선을 다해 싸웠으며 죽는날까지 유비에게 의리와 충성을 다하여  도원결의를 완수했습니다. 대표 행적: 의협심은 끝판왕이고 의외로 지략도 있습니다. 장판파에서는 조조의 대군을 홀로 막으며 뒤에서는 나무기둥을 엮어 흔들며 마치 대군이 매복하고 있는 것으로 간계를 꾸며 후퇴시키는 등 용맹함과 지략을 보여주었습니다. 익주에서는 계략으로 엄안을 사로잡아 귀순시키기도 했습니다.  한계: 인자하고 덕이 높았던 큰형과 오만해도 아랫사람들과 우군이라 판단한 자에게는 잘 대했던 관우, 항상 공명정대했던 조운에 비해 대체로 무례하고 자기관리가 잘 되지 않았으며, 특히 부하들에게 매우 엄격하고 잔인하여 결국은 부하인 범강, 장달에게 목이 잘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TMI : 무려 시화(詩畵)에도 능했다고 합니다. 사실 장비는 연의와 실제역사 사이에서 간극이 가장 큰 인물이기도 합니다. 관우와 더불어 만인지적 칭호로 명성이 자자했고 인간병기이자 용병에도 능했습니다. 실제로 위나라와의 싸움 시 위에서도 손꼽히는 명장 장합이 이끄는 군세를 한중에서 완전히 초토화시킨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정사에서는 장비가 술을 좋아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나관중. 꼭 그래야만 속이 시원했냐? (feat. 장비) 의미: 오늘날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팀워크를 중시하고 동료를 돕는 인재는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장비 같은 인재가 덕과 공명정대함까지 갖춘다면 그보다 뛰어난 지도자는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잔인한 리더일수록 시작은 강렬하지만 끝은 어두울 것입니다. 6. 지략과 통찰력을 겸비한 천재 책략가 대표인물: 제갈량(諸葛亮) 환생 후 파티피플이 되기로 했소 선정이유: 뛰어난 지략으로 촉한 건국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수많은 전투에서 뛰어난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표행적: 너무 유명한 인싸라 생략. 한계: 유비의 양아들 유봉과 관우가 위기에 처할 것을 예상했음에도 이들을 죽게 놔둘 정도로 소극적이었습니다. 후세의 사람들은 이미 제갈량이 자신의 입지에 방해가 될 만한 존재를 제거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도 평합니다. 또한 본인은 너무나 출중했지만 적절한 등용 및 관료들에 대한 견제와 균형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1등한테 왜 다 A+인데 한 과목이 A-냐며 욕하는 것과 같기도…) 여러번의 북벌에 좌절한 그는 환생 후 이세계에서 다시 태어나 뮤지션의 로드매니저가 되기로 했습니다. (Feat. 파티피플공명) 의미: 세상엔 정말 비현실적인 천재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중학교 시절 전체 1개 틀렸는데 분해하던 최모군이 떠오르네요. 위연이랑 마속, 이새끼들이 X나게 말을 안들어 TMI : 이세계에 전생한 내가 실은 빅데이터분석사였던 것에 대하여 제갈량은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능했습니다. 적벽대전에서 남동풍이 불어올 것을 예언한 그의 능력은 사실 오랜기간 그 지방의 날씨를 분석해서 얻은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날 모두가 제갈량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저도 데이터분석을 위한 초급 자격증을 하나 땄는데 앞으로 계속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제갈량이 되진 못하겠지만….크흑…ㅠ.ㅠ 제갈량은 자신의 저술인 《논제자(論諸子)》에서 인재를 살필 때 사람들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그는 장완, 비의, 동윤, 강유처럼 능력에 있어서나 인격에 있어서나 모두 훌륭한 인재들을 더 중시하고자 했겠지만, 사람이 어느 면에서나 완벽하기를 바라기란 무리인 만큼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사람이라 해도 가능한 한 중용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마속이나 이엄처럼 만회를 요구할 수 없을 만큼 큰 실책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위연과 양의 등을 등용한 면에서 볼 수 있듯이 능력은 있되 인격이 미달하는 사람이라도 요긴하게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덧붙이자면, 제갈량은 그 자신도 완벽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파촉 지역의 재능 있는 인재들은 앞다투어 나라를 위해 힘썼습니다. 다만 제갈량 자신이 이처럼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황호 같은 간신배의 출현을 막아내지 못했고 이는 북벌이 좌초되고 촉나라의 국력이 쇠퇴하는 계기가 됩니다. 우표에 기록된 도원결의와 제갈량의 멋진 포즈 7. 인내와 지략으로 결국 승리를 쟁취한 인내심 만랩 전략가 대표 인물: 사마의(司馬懿) 견디는 것은 행동하는 것보다 힘들단다 애송이 선정이유: 뛰어난 통찰력과 인내심으로 제갈량의 북벌을 막아냈으며, 후에 위나라의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대표행적: 제갈량의 북벌에서 사마의는 매우 방어적인 자세로 인해 부하들의 원성을 샀으나 공성계를 간파하고 제갈량의 수제자인 마속이 참가한 가정 전투에서 대승했습니다. 대장군 조진이 죽고 그의 아들 *조상은 권력을 사유화하여 나라를 마음대로 주물렀습니다. 단 그는 사마의만은 매우 경계하여 항상 사마의를 감사히게 하였습니다. TMI : *조상은 대장군 조진의 아들로서 어렸을 때부터 능력은 부족한데 권력욕이 많고 허세를 부리기 좋아하는 소인배였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오석산 (마약)을 빨아대던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나사빠진 재벌집 자식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떠올리게 합니다.  사마의는 지금 조상과 맞붙는다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 때부터 매우 늙고 아픈 오늘 내일하는 치매노인 연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조상이 사마의에 대해 보고하라고 명하자 첩자는 사마의가 늙고 병들어 똥 오줌을 못가리고 죽을 날이 코 앞에 닥쳤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조상은 껄껄껄 웃으며 앓던 이가 빠진 듯 기분이 좋아졌고 그 날 이후 사마의에 대한 감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사마의는 세 아들과 조용히 세력을 키워 순식간에 조상세력을 다 잡아죽입니다. 한계: 사마의가 제갈량에 비해 뒤지는 것은 분명하기에 능력의 부족을 한계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엄밀히 말하면 능력차이를 정확하게 아는 것도 능력입니다. 자신의 깜냥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일을 벌이거나 인사를 추진해서 망한 케이스는 넘치도록 볼 수 있습니다. 의미:  국가든 기업이든 그 시대에 맞춘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성장기 때는 도전적이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공격적 지도자가 필요하지만 성숙기에는 방어적인 지도자도 필요합니다. 성장기 때 방어적 전략을 취하면 경쟁에서 도태되며 성숙기 때 공격적 전략을 취하면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마의는 자신의 능력과 상대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보다 우수한 사람이 이끄는 세력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마의가 추구한 전략에 매우 공감합니다.  (비록 게임에서는 배신을 밥먹듯 하지만…)  8. 굳건한 신념과 탁월한 능력, 그리고 충성심을 지닌 충신 대표 인물: 조운(趙雲) 뭐라구요? 아이가 혼자 있다구요? 믿고 맡기는 상산탁아소. 책임 등/하원 보장 선정이유: 뛰어난 무예와 용맹함으로 평생을 유비에게 헌신했으며,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충성했습니다. (장판파 단기필마, 강주 방어) 대표행적: 장판파 전투에서 단기필마로 아두(유비 아들인 유선의 아명)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릎쓰고 달렸습니다. 항상 바르게 행동하고 청렴했으며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촉나라 최고의 인재 중 한명이었습니다. TMI: 228년, 제갈량이 출군하면서 야곡도(斜谷道)로 행군하겠다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자 위나라 대장군 조진이 대군을 보냈습니다. 제갈량은 조운과 등지에게 명해 이것을 막게 하고 자신은 기산을 공격했습니다. 조운과 등지의 군사들은 약하고 적의 군세는 강해 기곡(箕谷)에서 실리(失利)했으나 군사들을 거두어 굳게 지켰으므로 대패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군이 퇴각한 뒤 조운은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며 진군장군(鎭軍將軍)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이때 제갈량이 말하기를, 가정(街亭)에서 군대가 퇴각할 때는 병졸과 장수들을 다시 서로 수습하지 못했는데 기곡(箕谷)의 군대가 퇴각할 때는 병졸과 장수들이 처음처럼 잃은 바가 없으니 어찌된 건가?" 이에 등지(鄧芝)가 대답했습니다. "조운이 몸소 뒤를 끊고 군자(軍資)와 집물(什物)조차 함부로 버린 일이 거의 없으니 병장(兵將)들을 잃을 까닭이 없었습니다." 위나라의 대군이 쳐들어온 기산전투에서 중과부적으로 방어전을 통해 후퇴했을 때에도 질서정연히 후퇴하며 손실을 최소화했으나 조운은 제갈량에게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신이 재주가 없는데도 외람되게 과분한 자리를 차지하여 직접 모월을 잡고 삼군을 독려했으나, 능히 규율을 가르치지 못하고 법을 밝히지 못하고 일에 임해 두려워하여, 가정에서는 명을 어기는 허물을 범하고 기곡에서는 경계하지 못한 실책을 범했으니, 그 허물은 모두 신이 임무를 준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또한 유비가 관우의 죽음에 노하여 오나라로 쳐들어가고자 했을 때는 유일하게 조운만이 분노한 유비 앞에 나아가 안된다며 말렸습니다. 오늘날 CEO, 혹은 대통령 앞에서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한계: 깔 게 없음. 완벽한 장수 의미: 조직에 대한 강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 중의 인재입니다. 능력도 있는데 겸손하기까지 하면 그런 인재는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합니다. 우리 사회와 국가는 그런 인재를 지키고 있습니까? 9.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조직에 헌신하는 조력자 대표 인물: 노숙(魯肅) 돈은 좀 있지만, 노숙이 취미입니다 선정이유: 뛰어난 통찰력으로 손권에게 유비와의 동맹을 제안하고 유지하는 데 힘썼습니다. (강동 경영 조언, 오-촉 동맹 유지 노력) 대표행적: 이름은 노숙이지만 실은 부유한 집의 자손이었습니다. 베푸는 것을 좋아하여, 천하가 난세이니 가업을 그만두고 농토를 공개적으로 판매하여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고 지방의 명사들과 교분을 맺어 고향 사람들의 인망을 얻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난세를 예상하여 검술, 기마술, 궁술을 익혔으며 젊은이들을 구제하여 사병으로 모았습니다. 이런 노숙을 보며 가문의 어른들은 노씨 문이 대를 거듭하면서 쇠퇴했는데, 우리와는 기백이 다른 아이가 태어났다며 기뻐했습니다. 주유가 거소현의 장이었을 때, 일부러 노숙을 방문해 자금과 군량미 지원을 요청하자 노숙은 각각 쌀이 3000곡씩 있는 집의 2개의 창고 중 한쪽 창고를 개방하여 전부 주었습니다. 노숙의 명성이 높아지자 원술의 요청에 의해 그의 부하가 되었지만 곧 원술의 사람됨이 모자라고 큰 일을 하기에 부족했기에 그로부터 도망쳐 주유를 통해 손권의 부하가 되었습니다. (노숙이 사관할 때 손책은 이미 죽은 뒤였습니다.) 주유가 죽은 이후 오나라의 중책을 맡아 촉나라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가 살아있을 때는 촉나라와 오나라는 싸움없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죽었을 때 손권은 크게 슬퍼했습니다. 한계: 형주 영토에 대해 관우와 여러 차례 협상했지만 큰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역사가들은 제갈량과 관우에게 이용당한 나약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온화한 성격이므로 강력한 군사적 리더쉽은 부족했습니다. 의미: 비록 단점이 있지만 이는 노숙이라는 인물평에서 작은 점일 뿐입니다. 내정과 외교에 매우 뛰어났으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오늘날 조직에 있어서 노숙 같은 인재는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시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0. 뛰어난 언변과 외교술을 지닌 협상가 대표인물: 손건(孫乾) (원소와 유표, 남만과의 외교 담당) 저희 주군께서 사과상자에 선물을 담아 보내셨습니다. 선정이유: 유비 세력에서 외교를 담당한 일타 외교관으로서 불리한 관계에서도 동맹을 이끌어내는 등 크게 활약했습니다. 대표행적: 원소 및 유표와 관계 구축 시도 시 많은 반대를 이겨내고 설득하여 동맹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유비가 관우, 장비에 대한 복수심으로 오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군을 일으켰을 때 남만으로 내려가 사마가를 설득하여 군을 이끌고 참전하게 하였습니다. 한계: 외교적 능력이 출중했지만 효과적이지 않은 때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비가 조조를 떠나 원소에게 의탁했을 때 외교역할을 수행했지만 장기적 동맹관계를 구축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어찌 그게 손건만의 잘못이겠냐마는…) 또한 정치, 외교 분야에서는 활약했으나 군사적 재능은 부족했으며 세력 내에서의 발언권이 약해 의견을 내는 것보다는 유비의 지시를 따르는 데 머물렀습니다. 의미: 조직 내 우수한...
덕왕의 지식한스푼
2025.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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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물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