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다가오는 폭풍과 새로운 미국의 세기 by 조지 프리드먼





조지 프리드먼의 책을 연속으로 읽었다
지난 주에는 100년 후를 읽었는데 이 책은 저자가 2009년 그 책을 쓴 후
11년 후인, 2020년에 새로 쓴 책이다.
100년 후가 전 대륙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면
이 책은 미국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미국 주식 시장을 주의깊게 보고 있는 투자자라면 매우 흥미로운 책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미국의 역사를
사회경제적 주기와 제도적 주기가 번갈아 바뀌며 진화해나가는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저자가 주장하는 사회경제적 주기는 50년, 제도적 주기는 80년인데
2030년대는 두 가지 주기가 동시에 실패하고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는 흔치 않은 시기임에 주목한다
전작인 100년 후에서도 연급했듯이
2030년대의 대통령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책을 읽다보면 그 사람이 트럼프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저자는 미국이 세계 패권국이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임을 주장하나
그 패권을 감당할만큼 성숙하지는 못한 국가임을 인정한다
사실 요즘보면 그 말이 정말 맞다
얼마 전의 남아공 대통령 회담에도 트럼프는 엄청난 외교적 결례를 저지르지 않았는가
관세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말이다
저자는 책에서
20세기 초 등장한 기술관료주의 (Technocracy) 가 이 후 사회체제의 기득권을 형성하고
동시에 변화를 가로는 '테크노크라트'(관료)의 등장을 불러왔고
이들의 존재가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미국에서 민주당, 공화당 모두가 테크로크라트로 가득차 있고
대학에서도 관료화된 교수들이 이익집단에 의해 좌우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FED 의장이었던 그린스펀도 헤지펀드를 위해 일했었고
지금 의장인 파월도 이익집단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