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명의 월스트리트 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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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2026.01.29조회수 1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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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때 장기간 투자한다면 결국 적잖은 돈을 벌 것이다. 그 확신은 대개 시험대에 오르기 마련이다. 이럴 때 시장 심리의 단기적인 변덕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잡아야 한다. 경제와 시장이 특히 암울해 보이는 시기에는 출처 불명의 월스트리트 구전을 떠올려라.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가 발생했을 때 노장 트레이더와 초년병 트레이더가 나누었다는 이야기다.

노장 트레이더 : 이 사태가 핵전쟁으로 이어질 거라는 얘기가 있더군.

초년병 트레이더 : 그러면 채권을 사야겠군요, 그렇죠?

노장 트레이더 : 아닐세, 주식을 사야 한다네. 핵전쟁이 일어나면 뭘 갖고 있든 다 소용없지만 이 상황이 평화롭게 마무리되면 주가가 오를 테니 말일세.

2008년 말과 2009년 초 경제와 금융시장이 대참사로 향하는 길목에서 위태롭게 흔들리고, 많은 사람이 금융계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지리라 생각했을 때 나는 이 노장과 초년병 트레이더의 이야기를 곱씹곤 했다. 만일 세계경제가 붕괴한다면 모든 금융시장이 어려움에 빠지고 채권과 저축 계좌조차도 수익을 거두기 어려울 터였다.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주가는 다시 올라갈 것이다.


- 조너선 클레먼츠, <나는 천천히 부자가 되기로 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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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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