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불의 고통. 그리고 세금

우히호호
2025.06.19조회수 86회

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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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에서는 돈을 쓸 때의 물리적 상실감 뿐만 아니라, 돈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심리적 불편함을 ‘지불의 고통’ 이라고 한다. ‘내 피같은 돈’ 이라는게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그 중 하나가 지불의 방식이다. 지불의 과정이 직접적일수록 고통이 크고, 간접적일수록 고통이 적다. 돈을 아끼기 위해 신용카드를 쓰지 말고 현금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더 아파야, 덜쓰게 된다. 반대로 할부로, 리볼빙으로 결제를 하면 더 비싸게 지불해야 함에도 사용을 하는건 지불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으니 고통이 적기 때문이다.
지출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도 고통을 줄이거나 늘린다. 지출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할수록 고통은 커진다. 반면, 지출의 반대급부 - 즉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기대나 소유욕 - 이 클수록 그만큼 고통을 상쇄하기도 한다.

나는 상기 이유때문에 직접 국세청에 계좌이체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세금에 대해 민감하다고 생각한다. 가장먼저 자영업자(사업자)가 있을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각종 투자 등에 의한 양도소득세나 종소세를 내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 사람들은 4월 (법인) 5월(개인, 개인사업자), 6월(성실신고)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