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글의 유증을 보고 빅테크가 반도체를 더 많이 사주겠구나하는 논리로 구글을 조금 팔고 반도체를 사는걸로 피벗을 조금 하려했는데.
시장은 제 예상과 정확히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 이해가 쫒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시장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모든 사건에 대해서 그 팩트는 객관적이고 어느 관점에서 같지만, 그것을 근거로 어떤 렌즈로 봐라보느냐에 따라 취하는 액션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또 한번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니 더더욱, 자신의 판단에 한번 두번 세번, 어쩌면 그 이상을 의심을 가지고 작은 변화율로 액션을 시작해야 하는 거죠.
하나의 예시입니다만, 구글의 유상증자를 보고 저는 반도체 수요의 가속화를 봤지만, 다른 유저들은 구글이 13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증자를 단행한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이제 본업에서 버는 돈만으로는 이 미친 자본지출 속도를 감당하기 버겁다"는 고백으로 받아드린 것 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