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가라

13행성
2025.03.30조회수 4회

13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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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사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투자자


한강 소설
소설의 주인공 정희는 가장 가까운 친구 인주가 미시령에서 죽었다.
인주는 화가였고 강석원이란 남자는 인주가 자살로 삶을 마무리 했다는 내용으로 전기를 출간한다.
하지만 정희는 인주가 자살했다고 믿지 않으며,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소설이 진행되며 정희, 인주, 인주의 삼촌, 인주의 엄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 사람의 삶은 고통스럽다. 죽기를 원해도 이상하지 않다.
인주는 죽으려고 했을까? 살려고 했을까?
이야기 사이에 지구, 태양계, 우리은하, 우주, 빅뱅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것은 어쩌면 인간 생명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생명이 발생하고, 감각기관이 발달하고, 신경조직이 점점 복잡해지고
두뇌가 형성되면서 세상을 더 잘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인식하게 되지만
동시에 삶의 고통을 더 세밀하게 느끼게 된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신비하고 아름답지만, 삶은 고통스럽다.
살아있으면 아프지만 세상의 아름다움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