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소식 칼럼을 보시다 보면 아래와 같이 CTA들의 포지션들에 대해서 언급될 때가 자주 있습니다.

CTA(Commodity Trading Advisor)들은 대게 여러 자산군 선물에 대해 추세추종 전략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수록 더 매수하고, 떨어질 수록 더 매도하는 양방향 매매를 주력으로 합니다.
이런 CTA들의 추세추종적 매매방식은 시장의 추세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 투자은행이나 기관들은 CTA들의 포지션을 자체 추정하는 모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개인이 골드만삭스처럼 "얼마의 가격 레벨대에 도달하면 CTA들이 얼마어치를 추가로 매수/매도 할 것이다" 수준의 정교한 추정모델을 만들기에는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으니, 조금 간이(a.k.a 야매)로 CTA들이 지금 매수포지션에 있다/매도 포지션에 있다 정도의 레벨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참조한 논문은 Replicating CTA Positioning: An Improved Method (Lars N. Kestner,2020)입니다. 본문에 따르면, 저자는 과거에는 CTA들의 수익률을 회귀분석하는 방식으로 복제가 이루어졌으나 실시간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과거 평균 주간 수익률을 바탕으로 상승추세를 추정하되, 과거 변동성을 통해 포지션 사이즈를 조정하고 리스크관리를 하는 CTA들의 로직을 반영하기 위해 최근 N일간의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구합니다. 그리고 평균수익률을 표준편차(변동성)로 나눈 것이 CTA들의 매수/매도 신호(Signal)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이후, 시그널이 무한대로 커질 수는 없으니 시그널의 한계치(캡,Cap)을 씌워주는 식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선물 자산군들에 대해 포지션을 계산하여 구성한 동일가중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인 CTA들의 성과지수인 SG CTA index에 대해 얼마나 설명력이 있는지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SG는 소시에테 제네럴의 약자로, 가끔 월가소식리포트에 등장하는 기관입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위 시그널로 구성한 동일가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