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28일 관찰병 포트폴리오 시황분석 📃투자칼럼 ep.22

25년 5월 28일 관찰병 포트폴리오 시황분석 📃투자칼럼 e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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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
2025.05.28조회수 148회

관찰병 포트폴리오: 시장의 온도를 재는 접근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에서는 철저히 이성적인 투자보다 적당히 합리적인 투자가 더 나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려는 노력들, 예를 들어 데이트레이딩, 개별주 집중 투자, 주식시장의 단기 전망 등은 사실 완벽하게 이성적인 판단이라기보다는 '적당히 합리적인' 행동의 영역에 포함될 때가 많습니다.


예측에 기반한 투자는 본질적으로 위험을 내포하지만, 이러한 시도 자체가 인간의 본성이며, "밤잠을 편히 잘 수 있게 해주는 전략"의 범주 내에 있다면 괜찮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때로는 적당히 감정적인 접근이 오히려 투자에 대한 인내심을 길러주고 장기적으로 더 우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겉으로는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이 결국 투자를 지속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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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측면에서 내 자산대비 낮은 수준의 비중으로 관찰병을 보내어 매크로 트레이딩을 하는 것은 저에게 '게이미피케이션' 효과를 줍니다. 이를 통해 투자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경제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간혹 발생하는 좋은 투자 기회를 신속하게 포착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엄밀히 말해 비이성적인 면이 있지만,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면 괜찮은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밤잠을 설치지 않는 수준 내에서 시장을 읽어내려는 노력은 '적당히 합리적인 투자'의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이 '관찰병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해보려는 개인적인 메모입니다. 큰 비중의 포지션이 아니며, 데이터를 하나하나 면밀히 분석한 예측이라기보다는 직관적이고 인문학적인 해석도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낮기에 철저하게 이성적이기보다는 적당히 합리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접근하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포지션을 설정하고 분석에 과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가볍게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주력 포트폴리오는 확실한 확률적 우위가 있다고 판단되는 구간에서만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직은 그러한 확신이 들지 않아 적극적인 포지션 변화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관찰병 포트폴리오'에서는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분할하여 나스닥 100 지수 롱, 코스피 200 지수 롱, 그리고 국내 국고채 10년물 롱 포지션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세 상품 모두 수익 구간에 있습니다. 각 상품에 대한 향후 전망과 다른 투자 기회가 있을지 간략히 짚어보겠습니다.

나스닥: 모두가 우려할 때는 정작 리스크가 터지지 않는다

투자를 하다 보면 일반적인 상식과 반대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국내 주식 시장("국장")에 투자를 많이 해보신 분이라면, 오랫동안 기다리던 좋은 뉴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셀온(sell on news)' 현상이 익숙하실 겁니다. '셀온'은 처음 투자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인 상식에 위배되어 혼란스러운 개념일 수 있습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해석해보자면, 해당 뉴스를 기대하고 주식을 살 만한 사람들은 이미 대부분 매수를 마친 상태인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뉴스가 발표되었을 때는 더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오히려 차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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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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