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잘 잤는가? - 수면
움직였는가? - 운동
마음을 돌봤는가? - 명상
시간을 충만하게 보냈는가? - 충만함
이 네 가지 핵심만 잘 관리하면 나다운 삶은 따라오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를 기록하고 회고하기 위한 서비스를 Claude Code 와 함께 만들고 있다. 네 가지 핵심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서비스 이름은 4-Primitives로 지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 네 가지를 잘 기록하고 회고하면서 충만한 하루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테스트해보려 한다.
내가 만든 Todo 앱을 내가 가장 잘 사용하듯, 이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하며 이 네 가지를 잘 채워나간다면 탁월함이라는 올해의 목표는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최대한 단순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고, 이런 기록이 쌓이면 아래 그래프를 통해 흐름을 보고 회고를 하는 식으로 만들고 싶다.

어제, 오늘 2일간 총 8시간 정도 작업을 한 듯하다.
처음엔 명상 탭도 없었다, 간단하게 만들고, 써보고,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개선해나가는 식으로 작업했다. 처음부터 요구사항이 명확했다면 4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만들었기에 조금 더 내 취향에 맞는 UX/UI 로 만들 수 있었다.
코딩 한줄 직접하지 않고, 8시간만에 내게 필요한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오늘은 심심해서 로고도 만들어보았다.

(좌측: 로고, 우측: 로고의 의미 설명)
앞으로 얼마나 잘 쓸지, 얼마나 더 개선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긴 하다.
(사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그닥 많지 않았기에 혼자 쓸 용도의 초기 버전으로는 이정도로 충분하다. 다만, 기록할 때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켜서 기록하는게 아니라, 작은 다마고치나 타이머? 형태의 기기에서 입력할 수 있게 하고 싶은데 과한거 같기도 하고.. 일단 핸드폰에서 입력할 수 있는 정도로만 먼저 만들어야할지 고민이다.)
브랜딩은 단순히 로고를 예쁘게 그리는 작업이 아니라, 한 조직의 '법'을 세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드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사상(Soul)'이 뼈대를 잡고, 이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인상(Look & Feel)'이 근육을 이뤄야 한다. "우리 브랜드답다"는 명확한 기준이 서 있으면, 유행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렬할 수 있다.
상상을 해봤다. 4-Primitives 라는 브랜드를 실제로 만들고, 수면 / 운동 / 명상 / 충만함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4-Primitives 의 서비스와 함께 수면, 운동, 명상, 충만함으로 만들어가는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글을 쓰며, 나의 사상(Soul)을 만들어 간다.
내가 To-do 앱을 1년 넘게 쓰며 계속 그 효용을 느끼듯, 기능은 별거 없고 단순한데 사람들은 이 서비스와 브랜드에서 효용을 느끼고 좋은 인상(Look & Feel)을 받는다.
뿌듯하고 재밌을 것 같긴하다.
겨우 5시간동안, 기능도 별거 없는 나만 쓰는 서비스 하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