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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부결과 엔/원
아빠까치트레이딩

탄핵 부결과 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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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MS
2024.12.07조회수 5회




정치가 묻어 있거나 보는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신다면 표현해주신다면 바로 비공개로 돌리겠습니다.



저는 계엄 당일 새벽에 거래량도 없고 LP호가 갭도 큰 유럽거래소 원/달러 선물 숏치면서

시민들도 군인들도 다치지 않길 정말 부들부들 떨며 기도하던 이중인격자(?)입니다.


어.. 좋게 말하면 트레이딩으로 돈 버는 것과 정치적 견해 간에 벽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하나 더 적자면

국회에서 계엄 해제 '안건 상정'됐을 때,

분위기 보다가(망설이다가) 원/달러 숏 청산하고 바로 롱 주문 넣었는데,

숏은 다행히 약수익으로 마무리됐고

몇 초 차이로 롱 주문 체결이 안 된 후 갭상승.. 진짜 그 순간의 망설임에 꽤나 큰 수익을 놓쳤습니다.





오늘 탄핵안이 부결되는 걸 보며, 저번 항셍 롱 때 만큼 제 심리적 한계를 넘는 비중을 실을 타이밍인가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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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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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매매를 감시받는 기분으로 솔직한 매매일지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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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2024.12.07

그냥 제 뇌피셜입니다만 제가 트레이딩했던 시절 경험으로는 이럴때 지수숏은 좋지 않았습니다. 심리적으로 큰 이벤트가 발생하면 당연히 그쪽으로 한번 쏠테고, 그러고나서 그게 더 유지 되냐 마냐는 실물경제에 진짜 영향을 끼치냐 마냐로 갈리더군요. 유가를 예로들면 미사일쐈다, 장중에 터지면 일단 무조건 쏘고봅니다. 근데 지금시대는 OPEC영향력이 옛날같지 않고 셰일혁명으로 파이프라인이 이곳저곳이다보니, '에이 이정도로는 그닥..' 이라는 심리가 금방 퍼지고 바로 되돌림을 주더군요. 주말끼면 아예 반영도 안하고 보합으로 시작하는것도 봤습니다. 한국시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일단 아래로 쐈고, 근데 이게 더 가냐는 현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겠는가로 귀결될것입니다. 그런데 이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요. 솔직히 다들 밑에서 잡을 궁리만 하지 정말로 이 리스크로 인해 한국경제 돔황챠! 라고 말씀하시는분은 못봤습니다. 이러면 그대로 기회는 안주고 위로 쏘는것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그래서 국장올인을 떄렸기 때문에, 아주 편향된 (증명할거 없는사람의) 의견입니다. 반박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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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MS
작성자
2024.12.07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박할만한 근거도 빈약하고, 무엇보다 제 뷰 자체가 결론이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저는 레버리지를 과하게 쓰지 않고 중장기로 보면 지금 국장 매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보고 총겨누고 장기관점 + 롱하라고 한다면 시간이 길든 짧든 상승추세 반전 확인하고 들어갈 것 같긴 합니다. 제가 단기 시계열을 본다는게 가장 큰 차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성향은 뒤로하고, 2차계엄(지금은 거의 폐기한 경로입니다) / 탄핵 가결 / 탄핵 부결 나눠 봤을 때, 빠르게 탄핵이 가결되는 경로가 부동산이든 주식시장이든 부양이 빨리 일으켜질 거라고 봤고(그게 장기적으로 건강한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탄핵 가결은 빨리되지 않으면 갈수록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 탄핵 부결을 보고 단기적으로는 숏이 낫다는 판단을 하고는 있습니다. 만약 2차계엄같은 상황이었다면 단기 뿐 아니라 중장기로도 어려웠겠지요. 지수 숏 진입을 하더라도 선물로 한번에 비중싣고 목표가 짧게, 손절은 더 짧게 잡고 일봉 양전 등 조금의 반등신호가 나와도 도망칠 생각입니다. 이런 경우 정확하진 않지만 2~3주 이상 홀딩은 거의 안합니다. 숏 관점이더라도 주식 숏이 아닌 엔/원 롱 비중을 높이는 쪽도 고민중입니다. 말씀하신 심리적 부분들, 실제 영향 부분 공감하고 고민도 많이 되는데, 회사 실적이 나빠지기보단 예산안 처리나 산업부처 부양책 스톱이 최소한 단기적으로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원화 약세 베팅하려면, 외화 유출을 당국이 인위적으로 커버할텐데 그게 얼마나 오래 강하게 할지가 관건이고 이 경우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달러 환율을 커버할테고 그래서 달러쪽보다 엔쪽이 조금 더 눈이 갑니다. 저도 질문이 있는데요, 매수하신 타이밍의 근거가 궁금하고, 어느정도 비중으로 들어가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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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2024.12.07

당연히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으로써 오늘 탄핵건은 실망했습니다 시장은 안정을 좋아하지 불확실성은 상방에 좋을수가 없으니까요. 일단 저는 베스트시나리오는 윤석열이 하야를 생각하고 성격 보여준거다였고, 사나이답게 하야 선언 후 정국안정화를 생각해서 하락보고 급하게 올인 때렸습니다. 아 근데 단순 틀튜브중독자일줄은..ㅡㅡ; 이 시나리오는 틀렸고요, 그 다음 시나리오는 탄핵가결인데.. 조국,이재명의 사법리스크를 감안할때 한동훈 본인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확률 좀 높다 봤는데 박근혜사태의 경험때문인지 대오가 이탈되지 않았네요. 역시 틀렸죠. 빠르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수록 입법부와 행정부가 일원화되고, 주가 상승은 획기적으로 올것이라 봤습니다. 저평가국면인거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고, 민중어필에 있어 지수상승만큼 확실한성능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좀 급한감이 있지만 올인을 때렸고 현재는 -2%인 상황입니다. 여하간 이제 혼란정국인데, 저는 베스트시나리오가 다 나가리된 지금 상황일지라도, 하락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봤습니다. 큰 인사이트는 없고 단순하게 이건 순수정치리스크라고 봤어요 물론 경제적피해 아예 없진 않겠지요 예를들면 정찬성 격투기 대회에 데이나화이트가 올려고 했는데 이번 사태 때문에 취소했습니다. 이런 지엽적인 레벨에서야 당연히 피해가 있겠지만, 한국의 기업가치가 훼손될정도인가 전 절대 아니라고 봤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민주주의가 아주 잘 정착된 나라라고 생각될수도 있는거니까요. 사실 지금정도도 꽤 안정화 됐다 판단합니다 현재 밝혀진바에 의하면 사령관 레벨에서 항명을 했고 국방차관도 2차계엄 절대수용불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국가 혼란의 확대라는 큰 불확실성은 이미 사라진것이죠 애초에 거야권은 현정부의 손발을 다 잘라놓고 훼방놓고 있었기 때문에 탄핵정국이라 해서 그전과 크게 달라질건 없다봤거든요. 베스트 시나리오가 다 나가리되었어도, 하방은 제한적이다 라는게 판단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근거없이 사변적추론을 하는건 정말 글자그대로 뇌피셜인지라... 누구 말이 맞는지는 결과로 알아야하고 결과를 본다해서 추론의 재현성이 있는것도 아니지요 ^^ 그러나 이런 뇌피셜 대화래도, 사고의 저변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추론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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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2024.12.08

제가 아직 공부중이라서 이해가 안되는데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엔/원 숏 이면(엔 가치 상승) 엔화가 원화 대비 강세로 가서 원화 가치? 하락이 되니까 롱이 되는게 아닌가요? 반대로 생각을 해야 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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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MS
작성자
2024.12.08

네네! 보시면 원화 약세 베팅으로 엔/원, 달러/원 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 아니면 혹시 제가 헷갈려서 바꿔적은 부분이 있을까요? 댓글읽고 한 번 봤는데 못찾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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