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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및 월가소식
물가 - 수입물가 컨센 상회, 그러나..
금요일 발표된 11월 수입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컨센을 상회했으나 11월 전체 수입물가지수의 상승은 주로 식품과 연료 항목이 견인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PCE 물가지수 반영 비중: CPI > PPI > 수입물가지수 순
레드 스윕, 과연 트럼프 뜻대로만 흘러갈까?
공화당에게도 민주당의 방해를(필리버스터) 우회할 방법
예산결의안(budget resolution)에 대해 ‘예산 조정 절차(budget reconciliation)’를 진행
예산 조정 절차는 미국 상원에서 60표가 아닌 단 51표로 필리버스터를 우회하고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별한 입법 절차이며, 세입, 지출, 부채한도 안건에 국한해 안건당 연간 최대 1회만 진행 가능
참고사항
‘21년 바이든 행정부는 예산 조정 절차를 활용해 부채한도를 상향시켰고, 사회복지법안(Build Back Better Act)은 개별 입법으로 추진했죠. 참고로 당시는 상하원을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던 '블루 스윕' 시기
‘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감세법안(Tax Cuts and Jobs Act, TCJA)을 예산 조정 절차를 통해 통과시켰고, 부채한도는 민주당과 협상해 해결했는데요. 이때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갔던 '레드 스윕' 시기
감세안의 경우,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집권 초기에 최우선 순위로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을 선호하나,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기존 법안(TCJA)이 만료되는 ‘25년 말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고 보고 있음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지명된 케빈 헤셋은 10월 인터뷰에서 보복관세를 합법화하는 상호무역법(Reciprocal Trade Act)*을 예산 조정 절차로 통과시킬 수 있음을 언급
공화당이 예산 조정 절차를 통해 어떤 법안을 통과 시킬까? (매우 중요)
관세는 행정명령만으로 효력을 발휘하므로 시장에서 더 민감할듯하고 예산 삭감이 벌어진다면 재정정책이 줄어드니까 실물 경제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것(2023년과 반대)
→ 시장에 가격이 반영이 된 것과 안된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음
셰일 생산 관련 -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의 하한을 약 70달러로 제시
그 이유는 미국 셰일오일 생산 특성(신규 유정 생산에 걸리는 짧은 시간, 높은 변동비 구조) 때문
미국의 셰일오일은 전통적인 대규모 유전이나 심해 유전과 달리, 신규 유정에서 생산 단계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은 편
보통 1년 미만의 기간이면 신규 유정을 가동하고 미국 셰일오일 생산은 고정비보다 변동비 비중이 높다는 점도 특징
유가가 7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셰일 생산자들이 즉각 생산을 줄여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
브렌트유가 현재 수준에서 60달러 중반까지 하락할 경우, 미국 셰일오일의 일일 생산 증가분은 기존 60만 배럴에서 40만 배럴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공급 증가세가 둔화되면 유가를 약 4달러 정도 지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
단순히 유가가 조금 떨어졌다고 생산이 조금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유가 하락폭이 클수록 생산 감소폭도 비례 이상으로 커짐
유가가 70달러 근처까지 떨어지면 미국 셰일 생산자들이 생산 축소로 즉시 대응하고, 최근 OPEC+의 감산 연장 사례처럼 다른 산유국들도 공급을 줄여 가격을 지지
→ 꽤나 견고한 지지선인데 아직까지 확신이 없음
UBS - 달러 약세 전망
UBS는 중기적으로 달러가 약세 전환될 가능성을 제시
무역·이민 정책 변화의 부정적 영향이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
달러 외 다른 통화(유로, 파운드, 호주 달러, 스위스 프랑)로 분산투자를 권장
→ 급격하게 약달러로 전환되는 시기가 있을텐데 반대로 생각하면 약달러에 우호적인 자산은 세일중
골드만삭스 - 원유 재고가 적음에도 유가는 낮은 이유
최근 원유 시장에서는 재고가 매우 낮은데도 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이와 관련해 단기 타임 스프레드는 재고 부족을 반영해 높은 수준이나, 장기 타임 스프레드는 미래 공급 증가(잉여생산능력 존재) 기대감에 눌려 상대적으로 눌려있는 모습
즉, 지금 시장 재고는 부족하지만, 잠재적으로 늘릴 수 있는 생산능력(잉여생산능력)이 높은 드문 상황
높은 금리 환경 역시 재고 보유를 부담스럽게 만들어 재고를 더 줄이는 데 일조하며, 이 모든 요인이 장기 스프레드를 낮추는 역할
골드만삭스는 현재의 시장 상황이 충분히 합리적이며, 재고 부족만으로 유가가 크게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
2025년 공급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가 있어야 유가가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
BofA, 엔화 약세 전망
BofA는 일본은행의 12월 금리인상 X가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에 당장 개입하거나 긴장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단기적으로 엔화 가치 하락(USD/JPY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BofA가 주목한 것은 최근 엔화 가치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일본은행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이 계속되었다는 것
또한 BoJ가 미국 정책 불확실성을 금리 인상 연기의 이유로 든다면, 내년 1월 말(미국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금리 인상 시점이 더욱 늦춰질 수 있음(다음 회의는 3월)
더불어 연말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 엔화를 순매수한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포지션을 정리할 경우, 엔화 약세 폭은 한층 커질 수 있음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