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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거장의 시선(레이 달리오, 톰리, 래리 윌리엄스, 마이클 버리)
Aurum[2026 시리즈 연재]

[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거장의 시선(레이 달리오, 톰리, 래리 윌리엄스, 마이클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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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6.01.14조회수 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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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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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스마트머니의 시선: 글로벌 IB 및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주요 보고서의 핵심을 정리

  • [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거장의 시선: 거장들의 인터뷰 정리 → 이번 컨텐츠

    • 2025년 진짜 승자는 미국 주식이 아니었다 (Ray Dalio)

    • 2026년 낙관론, 단 하반기 조정은 각오하라 (Tom Lee, Fundstrat)

    • 비관론자들 말 듣지 마라, 2026년은 또 오른다 (Larry Williams)

    • 베네수엘라 석유, 버리의 5년 베팅이 빛을 본다 (Michael Burry)



2025년 진짜 승자는 미국 주식이 아니었다 (Ray Dalio)

달러 약세가 숨긴 진실

2025년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전부 하락했어요. 엔화 대비 0.3%, 위안화 대비 4%, 유로 대비 12%, 스위스프랑 대비 13%, 그리고 금 대비 무려 39%나 떨어졌죠.


여기서 중요한 원리가 있어요. 자국 통화가 약해지면 그 통화로 측정한 자산 가격이 올라 보여요. 일종의 착시 효과죠.


S&P 500 수익률을 통화별로 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달러 투자자는 18% 수익을 봤지만, 유로 투자자는 4%, 스위스프랑 투자자는 3%밖에 못 벌었어요. 금 기준으로 보면요? S&P 500은 오히려 -28% 손실이에요.

→ 달러 약세 덕에 미국 주식 수익률이 좋아 보였다고 하는데 원화를 생각하면 늘 가슴이 😭


금이 진짜 챔피언

2025년 최고의 투자는 금이었어요. 달러 기준 65% 수익을 냈거든요. S&P 500의 18%를 47%포인트나 앞선 거예요.


Dalio는 금을 "두 번째로 큰 준비통화이자 유일한 비법정화폐"라고 표현해요. 법정화폐(정부가 발행하는 돈)들이 전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만 강세였다는 거죠.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달러 채권과 현금은 매력이 없었어요. 10년 만기 미국 국채가 달러로는 9% 수익이었지만, 유로로는 -4%, 금 기준으로는 -34%였거든요.


미국 주식, 글로벌 주식에도 졌다

미국 외 주식들이 미국 주식을 크게 앞섰어요.


유럽 주식이 미국 대비 23% 아웃퍼폼, 중국 21%, 영국 19%, 일본 10% 더 좋은 성과를 냈어요. 신흥국 전체로 보면 34% 수익이었고요.


Dalio는 이걸 "미국에서 다른 곳으로 자금, 가치, 부가 큰 폭으로 이동했다"고 표현해요. 그리고 이런 리밸런싱과 분산화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고 봐요.


미국 주식, 그래도 펀더멘털은 좋았다

S&P 500이 18% 오른 건 실적이 뒷받침됐어요. 이익이 12% 증가했고, P/E가 5% 확대됐고, 배당이 1%였거든요.


Magnificent 7(빅테크 7개사)은 이익이 22% 늘었고, 나머지 493개 종목도 9% 성장했어요. 매출이 7% 늘고 마진이 5.3% 개선된 덕분이죠. 마진 개선의 상당 부분은 기술 효율화 덕분으로 보여요.


달리오가 주목하는 것은 경제 파이가 커졌는데, 그 혜택의 대부분을 자본가(주주)가 가져가고 노동자 몫은 적었어요. 앞으로 좌파 정치 세력이 이 파이를 더 가져가려 할 거라서 마진 추이를 주시해야 해요.

→ K자 양극화가 더 심해져서 ㄷ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밸류에이션 경고등

지금 시장은 비싸요. P/E가 높고, 크레딧 스프레드(회사채와 국채 금리 차이)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에요.


Dalio가 계산한 주식 장기 기대수익률은 4.7%예요. 하위 10% 수준으로 아주 낮아요. 채권 수익률 4.9%보다도 낮죠. 즉,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주식에 투자해서 얻는 추가 수익)이 거의 없다는 뜻이에요.


크레딧 스프레드도 더 줄어들 여지가 별로 없고, 오히려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요. 금리가 오르면 주식과 신용시장에 큰 악영향이 있을 거예요.

→ Dalio는 미국 주식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 구조적 문제

약 10조 달러의 국채가 앞으로 롤오버(만기 도래해서 재발행) 되어야 해요. 공급은 늘어나는데 수요는 줄어드는 구조예요.

Fed가 금리를 내리려 하겠지만, Dalio는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완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봐요. 장기채는 특히 매력이 없고, 일드 커브가 더 가팔라질(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 미국 장기채는 안전 자산의 지위를 반쯤 상실한 것 같아서 기계적으로 비중을 넣는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우파 vs 좌파 충돌 예고

트럼프 행정부의 자본주의 올인 정책이 2025년 시장을 이끌었어요. 재정 부양, 규제 완화, 관세, 핵심 산업 지원 등이요. 자유시장 자본주의에서 정부 주도 자본주의로 전환이 일어났어요.


상위 10% 자본가들은 인플레를 문제로 안 느끼는데, 하위 60%는 물가에 압도당하고 있어요. 이 "돈의 가치" 문제가 내년 최대 정치 이슈가 될 거예요.


Dalio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잃고, 2028년 선거에서 좌우 충돌이 본격화될 거라고 예상해요.

→ 부의 양극화가 정치적 리스크로 전환되는 시나리오인데, 세금 인상, 규제 강화 같은 정책 변화가 기업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벌써 신용카드 이자율 10% 상한제 나왔죠?


지정학: 다자주의에서 일방주의로

2025년에 명확한 전환이 있었어요. 국제기구 중심의 규칙 기반 질서에서, 힘이 지배하는 자국 이익 우선 질서로요.

결과적으로 군비 지출 증가, 제재 위협 확대, 보호주의, 탈세계화가 진행됐어요. 외국 자본의 미국 투자 약속은 늘었지만, 동시에 금 수요는 증가하고 미국 국채/달러 수요는 감소했어요.

→ 이것도 금 강세의 구조적 배경입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 수요가 늘어나거든요.

AI: 버블 초기 단계

AI 붐이 모든 것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Dalio는 현재를 "버블 초기 단계"라고 진단해요. 별도로 버블 지표 분석을 공유하겠다고 했습니다.

→ 버블 초기라는 건 아직 더 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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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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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2026.01.14

궁금했던 내용이 많이 담겨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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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작성자
2026.01.14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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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2026.01.14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톰리는 지르고 보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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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작성자
2026.01.14

나중에 안지르는 날이 오면 대문장만하게 글을 올리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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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슬립
2026.01.14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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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작성자
2026.01.14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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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2026.01.15

금을 기준으로 보면 다른 자산군들 성적이 초라해진다... ㅎㅎ

중요한 인사이트입니다. ^^ 오늘도 좋은 글 읽으며 생각할 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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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작성자
2026.01.18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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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me
2026.01.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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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작성자
2026.01.18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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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Market Radar - 연준 독립성과 디스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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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리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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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Market Radar - 연준 독립성과 디스인플레이션

[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스마트머니의 시선

지난 한 주간 글로벌 IB 및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주요 보고서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3가지 징후(J.P. Morgan, 2026년 1월 9일) 작년의 연장선(Morgan Stanley, 마이크 윌슨, 2026년 1월 9일) 2026년을 위한 세 가지 교훈 (BlackRock, 2026년 1월 5일) 글로벌 주식, 향후 12개월 11% 수익률 전망 (Goldman Sachs, 2026년 1월 8일) The a16z Show, Marc Andreessen 인터뷰(2026년 1월 9일)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3가지 징후(J.P. Morgan) J.P. Morgan은 2026년 미국 경제가 확장 국면을 유지할 확률을 80%로 제시합니다. 월가 컨센서스가 보통 60~70%를 말하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낙관적인 편이에요. 그런데 이 80%를 뜯어보면 생각보다 보수적인 구석이 있습니다. 나머지 20%가 "경기침체"가 아니라 "경기 과열"이거든요. 인플레이션이 다시 튀어서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하는 시나리오예요. 다시 말해, J.P. Morgan은 경기침체 확률을 사실상 0%로 보고 있는 셈입니다. 첫째, 노동시장이 "악화만 멈추면" 된다 J.P. Morgan이 노동시장에 대해 쓴 표현이 재밌어요. "뜨거워질 필요 없다. 미끄러지지만 않으면 된다." 이건 사실 꽤 낮은 기대치예요. "개선"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악화 멈춤"을 기대하는 거니까요. 근거는 세 가지입니다. 기업 마진이 역사적 고점 수준이고, 대규모 해고 논의가 제한적이며, 중소기업 고용 계획에서 초기 개선 신호가 포착되고 있어요. 시장이 이걸 어떻게 읽을까요? "악화 멈춤"만으로도 충분히 호재로 읽힐 수 있습니다. 작년 내내 "고용 악화 → 소비 둔화 → 경기침체"라는 스토리가 돌았거든요. 그 체인이 끊기면 비관론자들의 논리가 약해집니다. 둘째, AI 말고 봐야 할 투자가 있다 J.P. Morgan이 강조하는 포인트예요. AI 투자는 이미 다 알아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수백억 달러씩 쏟아붓는 건 뉴스가 아니죠. J.P. Morgan이 보라는 건 "AI 외" 투자예요. 운송장비, 산업기계, 비주거 건설. 금융여건이 완화되면서 전통 산업재 투자도 같이 확대된다는 논리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AI 테마에 덜 의존하기 때문이에요. AI 투자가 기대만큼 수익을 못 내더라도, 다른 영역의 투자가 받쳐주면 경제 전체는 버틸 수 있습니다. 확인 포인트는 ISM 제조업 신규주문이에요. 이게 살아나면 비AI 투자 확산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셋째, 세금 환급이 상반기 소비를 받친다 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로 소비자에게 500억~1,000억 달러가 돌아간다고 합니다. 가처분소득의 0.2~0.4% 수준이에요. 솔직히 절대 금액으로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미국 GDP가 29조 달러인데, 0.51천억 달러면 0.2~0.3%니까요. 그래도 타이밍이 좋습니다. 세금 환급 시즌인 1~2분기에 집중되니까, 상반기 소비 모멘텀을 지지하는 데는 충분해요. 소매 판매 데이터가 상반기에 괜찮게 나오면 "세금 환급 효과"라는 내러티브가 붙을 수 있습니다. J.P. Morgan이 던진 경고 낙관적이면서도 어디서 잘못될 수 있는지는 명확히 보고 있어요. 하이퍼스케일러의 "메타버스 모멘트": AI 투자가 기대만큼 수익을 못 내는 시나리오예요. 메타가 메타버스에 수백억 달러 쏟아붓고 결국 접었던 것처럼 😭, AI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거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장이 이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 밸류에이션이 흔들립니다. 전력 공급 제약: 데이터센터는 늘어나는데 전기가 모자라는 상황이에요. AI 인프라 확장의 물리적 한계입니다. 중국의 AI 경쟁력 확대: 미국 기술 우위가 도전받는 시나리오예요. 대만 의존의 역설: 미국이 AI에서 이기려면 첨단 반도체가 필요한데, 그 반도체를 만드는 곳이 하필 중국 코앞에 있다는 거예요. 만약 대만 해협에서 뭔가 터지면, 전 세계 반도체 공급이 막혀요. 미국이 AI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도, 칩을 못 구하면 소용없습니다. ✍️ Aurum's View J.P. Morgan의 2026년 타깃은 S&P 500 연말 7,300(강세 시 8,100), 금 5,250달러 이상이에요. 연준은 올해 한 차례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봅니다. 금 타깃이 높은데, 이유는 명확해요. 끈적한 인플레이션, 지정학 역풍, 예상치 못한 정책 변화에 대한 헷지. 80% 확장 시나리오를 믿으면서도 20% 리스크에 대한 보험을 걸어두라는 얘기입니다. 결론은 비중 확대(Pro-Growth)예요. 시장은 80%를 믿고 싶어합니다. 문제는 나머지 20%가 언제 고개를 드느냐죠. 📚 인용 자료: J.P. Morgan, "Expansion mode: 3 signs of resilience in the US economy" 🗓️ 발간일: 2026년 1월 9일 작년의 연장선 (Morgan Stanley, Mike Wilson) Morgan Stanley의 마이크 윌슨은 2026년 전망을 한 마디로 요약해요. "More of the same." 작년의 연장선이라는 뜻이에요. 작년에 뭐가 있었길래 연장선이라는 걸까요? 1분기에 다 쏟아부었다 2025년 1분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관세, 이민, 규제 등 정책 변화가 한꺼번에 쏟아졌어요. Wilson은 이걸 "kitchen sink"라고 표현했어요. 부엌 싱크대까지 다 던졌다, 즉 있는 거 없는 거 다 쏟아부었다는 뜻이죠. 시장은 처음에 혼란스러워했어요.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됐어요. 관세 협상이 진전되고, 정책 방향이 명확해지면서 불확실성이 걷혔죠. 그래서 지금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 → 해소 → 성장 지지적 환경"이라는 내러티브를 완전히 받아들인 상태예요. 올해는 그 연장선에서 간다는 거죠. 노동시장, 4월에 가장 빠르게 나빠졌다 Wilson의 노동시장 분석은 컨센서스와 달라요. 고객들과도 논쟁 중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어요. 그가 보는 건 노동시장의 "변화율(rate of change)"이에요. 2025년 4월이 고용이 가장 빠르게 나빠지던 시점이고, 그 이후로는 악화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주의할 점은, 노동시장 자체가 좋아졌다는 게 아니에요. 악화 속도가 정점을 찍고 느려지고 있다는 거예요. 시장은 이걸 이미 읽고 있다는 게 Wilson의 해석이에요. 주가가 먼저 반응하고, 실제 데이터는 후행해서 따라온다는 논리죠. 그래서 상반기까지 고용 데이터가 계속 약하게 나와도, 그건 "과거를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고 봐요. → 이런 부분은 켄피셔가 늘 하던 말과 비슷하네요. 연준이 와일드카드를 제거했다 Wilson은 연준이 유동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해요. 다시 자산을 매입하면서 펀딩 시장 안정을 확보하고 있고, 이 불확실성이 걷힌 게 연말 대비 가장 큰 긍정적 변화라고 봐요. 쉽게 말하면, 시장이 걱정했던 유동성 문제를 연준이 미리 막아줬다는 거예요. 이게 Wilson이 말하는 "와일드카드 제거"예요. 인플레이션, 오히려 필요하다? Wilson의 인플레이션 관점은 독특해요. 연준이 반응해야 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건 올해 리스크가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some inflation is good"이라는 입장이에요. 인플레이션이 있어야 기업이 가격을 올릴 수 있고, 가격을 올려야 마진이 유지되고, 마진이 유지되어야 이익이 성장하기 때문이에요. Wilson 표현으로는 "We need some inflation. In other words, pricing power." 반대로 그가 걱정하는 건 인플레이션이 "붕괴"하는 시나리오예요. 물가가 급락하면 기업들이 가격을 못 올리고, 이익 성장이 꺾이니까요. → 만약 디플레가 온다면 QE 를 해야하고 부채/GDP 비율은 악화되겠죠 AI 버블? 아직 이르다 AI 버블 우려에 대해 Wilson은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에요. 버블이 터지는 순서가 있어요. → 아직 터질 순서가 아니다! 먼저 기업들이 돈을 빌려서 투자를 늘려요. AI 관련 기업들이 부채를 일으켜 데이터센터 짓고, 칩 사고, 인력 뽑는 거죠. 이게 점점 과열되면서 아무 기업이나 돈을 빌릴 수 있게 되고, 투자 명분도 점점 허술해져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거 돈 못 갚겠는데?" 하는 의심이 퍼지면서 신용시장이 먼저 꺾여요. 그 다음에 주가가 무너지는 거예요. 90년대 후반이 좋은 예시예요. 당시 신용시장은 1998년 가을에 정점을 찍었고, 닷컴 버블은 그로부터 1.5~2년 뒤인 2000년에 터졌어요. 신용이 먼저 과열되고, 그 다음에 버블이 꺼지는 순서라는 거죠. 지금은요? Wilson이 보기에 아직 과열 초기에도 진입하지 않았어요. AI 기업들이 부채를 늘리기 시작한 건 맞지만, "아무나 돈 빌려주는" 단계와는 거리가 멀다는 거예요. 그래서 버블을 걱정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판단이에요. 매수 한다면? 소비재와 금융 "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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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스마트머니의 시선

[시리즈 연재] Market Radar - 2021년이 돌아온다: JP모건 '2조 달러 유동성' 전망

🔍 핵심 뉴스 요약 [유동성 확대 신호] 트럼프, 2천억 달러 MBS 매입 지시 — 패니메이·프레디맥 통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를 추진하며, MBS 스프레드는 2022년 이후 최저인 1.01%p로 축소됐음. 연준 독립성 이슈가 부각될 경우 정책 실행력이 제한될 수 있음 (유동성 경로) [고용 둔화 확인] 12월 비농업 고용 5만 명 증가, 2025년 연간 월평균 4.9만 명으로 급락 — 10~11월 수치도 7.6만 명 하향 조정되며 2024년(16.8만 명) 대비 70% 감소했음. 다만 실업률 4.4%로 예상(4.5%)보다 양호해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음 (성장/금리 경로) [AI 인프라 가속] xAI, 미시시피에 200억 달러 데이터센터 투자 발표 — 2026년 2월 가동 목표로 2GW 전력 확보 계획이며, Meta-Oklo 1.2GW 원전 파트너십과 함께 빅테크의 에너지 자급 경쟁이 본격화됐음. 전력·냉각 병목이 2년간 핵심 제약이 될 것이라는 머스크 발언 주목 (성장/공급 경로) [구리 공급 재편] 리오틴토-글렌코어 합병 협상 재개, 2,600억 달러 규모 세계 최대 광산업체 탄생 가능 — 구리 가격 톤당 1.33만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S&P글로벌은 2040년까지 연간 1,000만 톤 공급 부족을 전망함. 중국 반독점 심사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공급/성장 경로) [중국 AI 성장 교차] TSMC 4분기 매출 1조 460억 대만달러로 시장 예상 상회 — 전년 동기 대비 20.45% 증가하며 AI 수요 폭발을 확인했음. BofA는 2026년 중국 빅테크 8개사 EPS 성장률이 미국 M7을 처음 상회할 가능성을 제시함. DeepSeek 등 저비용 AI 모델 확산 시 중국 플랫폼 마진 개선이 가속될 수 있음 (성장 경로) ✍️ 자산군별 영향 분석 🇺🇸 미국 주식 (긍정 요인) [유동성📈] JP모건, 2026년 통화 창출 2조 달러 전망 — 2021년 수준에 근접하는 강한 유동성 흐름이 주식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전 세계 투자자 현금 비중 하락 추세가 주식 확장을 지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동성📈] 트럼프의 2천억 달러 MBS 매입 지시 — 패니메이·프레디맥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채권 매입으로 모기지 금리 인하를 추진하며, 주택 비용 부담 완화가 소비 여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 경기민감주 대 방어주 비율이 2025년 4월 이후 상승 전환 — 과거 2023년 5월, 2024년 9월에도 이 신호 이후 실물 경제가 재가속했으며, 시장 내부 흐름이 경기 순환적 가속 단계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성장📈] 골드만삭스, Russell 2000 올해 이익 +67% 성장 전망 — 소형주 이익 반등 기대가 대형주 쏠림 완화와 시장 저변 확대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성장📈] TSMC 4분기 매출 1조 460억 대만달러, 시장 예상 상회 — 전년 동기 대비 20.45% 증가하며 AI 애플리케이션 수요 폭발을 확인했고,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 신호입니다. [성장📈]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 본격화 — xAI 200억 달러(미시시피), Meta-Oklo 1.2GW 원전(오하이오), 오픈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빅테크의 대규모 자본지출이 관련 인프라 섹터 실적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Risk🟢] BofA 강세/약세 지표 9.0 기록, 역발상 매도 신호권 — 극단적 강세 심리이나, 8대 주요 지수 중 5개 이상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상황에서 약세장이 형성된 전례가 없다는 점이 지지 요인입니다. [정책/규제📋] 월마트, 1월 20일 나스닥 100 지수 편입 —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편입되며 유통 섹터의 지수 내 비중이 확대됩니다. 🇺🇸 미국 주식 (부정 요인) [성장📉] 2025년 연간 비농업 고용 58.4만 명, 2003년 이후 최저 — 월평균 4.9만 명으로 2024년(16.8만 명) 대비 70% 급감했으며, 교육·헬스케어 제외 시 신규 고용 창출이 사실상 정체 상태입니다. [성장📉] 10~11월 고용 수치 7.6만 명 하향 조정 — 고용 데이터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며, 실질 고용 상황이 헤드라인보다 더 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동성📉] 노동소득 분배율 53.8%, 사상 최저 — 경제 성장의 과실이 노동에서 자본으로 기울어지면서 소비가 임금보다 자본소득·신용·재정지원에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포지셔닝⚡] 기관 Net Leverage 80.9%, 1년 기준 92퍼센타일 — 골드만 PB 기준 공격적 포지션이며, S&P 500 선물 자산운용사 포지션도 3,256억 달러로 98퍼센타일에 근접해 조정 시 변동성 확대 위험이 있습니다. [금리📈] 실업률 4.4%로 예상(4.5%) 하회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단기물 금리가 상승 중이며, 새 연준 의장 지명 후 국채 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공급부족⚠️] AI 인프라 병목: 전력·변압기·냉각 — 머스크는 "최소 2년간 핵심 제한"이라고 발언했으며, 칩 생산이 늘어도 전력/변환/냉각이 따라주지 않으면 가동 불가능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 미국 장기채권 (긍정 요인) [성장📉] 고용 둔화 추세 확인 — 2025년 월평균 고용 증가 4.9만 명은 경기 확장기로서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중기적으로 성장률 둔화 → 금리 인하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유동성📈] 트럼프 MBS 매입으로 채권 수요 확대 — 2천억 달러 규모 매입이 실행될 경우 MBS 스프레드 축소가 국채 시장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정책/규제📋] 트럼프,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 지속 — 베선트 재무장관이 "연준이 금리 인하로 투자 촉진해야"라고 발언했으며, 새 연준 의장은 다보스 포럼 전후 지명 예정입니다. 🏛️ 미국 장기채권 (부정 요인) [금리📈] 실업률 예상 하회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 4.4%로 예상(4.5%)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단기물 금리가 상승 중입니다. [금리📈] 시간당 임금 전년비 3.8%, 예상(3.6%) 상회 — 임금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유동성📉] 기업 채권 발행 급증 — 1월 첫째 주 투자등급 채권 950억 달러 이상 발행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대 주간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공급 부담이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정책/규제📋] 새 연준 의장 지명 후 금리 상승 전례 — BofA에 따르면 역대 ...
[2026 시리즈 연재]
2026. 0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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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Market Radar - 2021년이 돌아온다: JP모건 '2조 달러 유동성' 전망

[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Citi/PIMCO 2026년 전망

⚡ 핵심 요약 보고서의 제목 "Goldilocks Performance, but Risks Linger"가 시티의 시각을 압축합니다. 표면적으로는 견조한 성장(2.7%)과 안정적 인플레이션(2%)이 공존하는 골디락스 환경이지만, 그 이면에 다섯 가지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는 메시지입니다. 시티는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회복력을 과소평가해왔다"고요. 4년 연속 3% 내외 성장을 유지한 글로벌 경제가 2026~27년에도 비슷한 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관세 영향은 예상보다 제한적이었습니다. 미국 관세율이 2.5%에서 15%로 80년래 최고치까지 치솟았지만, 가계와 기업의 선구매(front-loading)가 충격을 흡수했습니다. 관세의 소비자 전가율은 50% 미만에 그쳤고, 상당 부분을 기업이 마진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티는 미국 경제에 대해 명확히 비관론 진영에 섭니다. 노동시장 약화가 핵심 우려이며, 점진적 둔화가 오히려 연준과 투자자들에게 "거짓된 안도감"을 줬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AI 투자 강세만으로는 미국 경제가 3%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글로벌 무역은 재편 중입니다. 미·중 디커플링이 진행되면서 중국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대만·베트남·멕시코·태국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은 ASEAN, EU 등으로 수출을 다변화하며 총수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은 2026년 핵심 질문입니다. 인플레이션 디커플링도 뚜렷합니다. 미국은 목표치 상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인하 속도를 제약하고, 중국은 수요 부진으로 저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재가속 리스크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봅니다. 금은 $4,200에서 강세 베팅 매력이 낮고, 구리·알루미늄은 에너지 전환과 AI 수요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투자가설 가설 1: 골디락스 환경이 2026년에도 유지된다 시티는 글로벌 경제가 4년 연속 보여준 회복력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성장률 2.7%와 인플레이션 2%의 조합은 교과서적인 골디락스입니다. 공급 측면의 유연성이 핵심 배경입니다. 충격에 빠르고 매끄럽게 대응하는 능력, 그리고 견조한 노동시장이 소비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PMI 지표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최근 서비스와 제조업 PMI 모두 최근 몇 년 레인지의 상단에 위치해 있어, 2026년 진입 시점의 경제 기반이 탄탄합니다. 가설 2: 관세 충격은 관리 가능한 수준에 그친다 80년래 최고 수준의 관세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영향은 예상보다 제한적이었습니다. 선구매 효과가 미국 수입과 글로벌 수출을 지탱했고, 관세의 소비자 전가율도 50% 미만에 그쳤습니다. 시티는 관세가 현 시점에서 글로벌 성장이나 인플레이션에 파괴적 타격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경기침체 리스크도 낮게 평가합니다. 다만 2026년 1분기에 전가율 상승 여부를 주시해야 합니다. 기업들이 마진 회복을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설 3: 글로벌 무역 재편이 새로운 승자를 만든다 미·중 디커플링이 진행되면서 무역 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중국의 미국 시장점유율 하락분을 대만, 베트남, 멕시코, 태국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멕시코는 지리적 근접성과 USMCA 덕분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는 미국 수입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이 생산을 미국 쪽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USMCA 재협상이 2026년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며, 멕시코가 캐나다보다 협상력이 높습니다. 가설 4: 달러 강세가 컨센서스를 뒤집는다 시티는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달러 강세를 전망합니다. EUR/USD 1.10을 2026년 중반 타겟으로 제시합니다. 근거는 사이클적 요인입니다. 미국 경제 재가속 리스크가 과소평가되고 있고, 유로에는 이미 좋은 뉴스가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판단입니다. AI 주도 랠리에도 아직 상승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구조적으로는 달러 약세 요인이 있지만, FX에 반영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가설 5: 구리·알루미늄이 구조적 강세를 이어간다 시티는 구리와 알루미늄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합니다. 에너지 전환과 AI/데이터센터 수요라는 구조적 테마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성장이 개선될 경우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 시계를 가진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두 금속에 대한 강세 노출 유지 또는 축적을 권고합니다. 부정적 촉매 촉매 1: 관세 충격의 지연 발현 2025년의 회복력에도 불구하고, 더 심각한 관세 효과가 파이프라인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선구매 효과가 소멸하면서 미국 지출이 더 급격하고 지속적으로 둔화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마진 회복을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서면 인플레이션 전가가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노력이 복잡해집니다. 2026년 1분기가 이 시나리오의 첫 번째 테스트 구간입니다. 촉매 2: 미국 노동시장의 급격한 악화 역사적으로 노동시장이 한번 약해지기 시작하면 계속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추가 약화는 종종 급격하게 나타납니다. 시티는 점진적 악화를 기본 시나리오로 보지만, 급격한 악화 가능성을 리스크로 명시합니다. 특히 점진적 둔화가 연준과 투자자들에게 "거짓된 안도감"을 줬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시장이 약해지면 인플레이션 재가속 리스크는 낮아지지만, 성장 하방 압력이 커집니다. 촉매 3: AI 투자와 밸류에이션의 하방 리스크 AI 섹터가 2025년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요한 동력이었습니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에서 그랬습니다. 그러나 최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티는 기술 자체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지만, 채택 경로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2026년 AI 섹터의 의미 있는 후퇴는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지만, 중요한 리스크로 인식합니다. 촉매 4: 중국 민간 지출의 예상보다 부진 시티의 기본 전망은 중국이 2026년에도 5% 근처 성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간 수요 전망이 상당한 우려 사항입니다. 중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했고, 소비자 심리는 지속적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국이 필요시 부양책을 제공할 것으로 가정하지만, 더 근본적인 과제는 뒤처진 소비 섹터를 살리는 것입니다. 공급이 빠르게 확장하는데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촉매 5: 다수 국가의 높은 공공부채 수준 광범위한 국가들이 전통적 부채 지속가능성의 경계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선진국 중 일본,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캐나다, 영국, 스페인의 공공부채가 GDP 대비 100%를 넘습니다. 이머징에서는 중국, 브라질, 인도, 남아공이 전통적 기준으로는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높은 부채와 재정적자는 신뢰와 민간 지출을 짓누르고,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제약합니다....
[2026 시리즈 연재]
2026. 0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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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Citi/PIMCO 2026년 전망

[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Standard Chartered 2026년 전망

⚡ 핵심 요약 "An uneasy calm(불안한 고요)"이 2026년을 관통하는 키워드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성장률 3.4%가 2025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그 이면에서는 성장 동력의 구조적 전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5년 성장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관세 부과 전 수출 선적(front-loading)이 이끌었습니다. 2026년에는 이 두 엔진이 모두 꺼집니다.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에 근접했고, 선적 효과는 시차를 두고 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재정정책과 투자가 성장의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특히 AI·반도체 관련 투자가 미국과 중국, 아시아 수출국 전반에서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합니다. 문제는 리스크가 여전히 "fat tail(극단적 결과의 확률이 높은 분포)"로 분포한다는 점입니다.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금융시장 조정 가능성이 모두 살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재정 확대 우려, 연준 의장 교체, 정치권의 통화정책 압박이 변동성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극명한 디커플링이 예상됩니다. 미국은 관세발 물가 압력이 점진적으로 전이되며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상방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과잉 생산능력과 효율성 개선, 약한 식품 가격 상승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수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유로존은 미국 관세와 중국의 경쟁 심화라는 양면 압박에 직면합니다. 독일 재정 부양책의 긍정적 효과는 2027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ECB는 2026년 추가 인하 여지가 제한적입니다. 아시아 수출국들은 2026년 성장 둔화가 불가피합니다. 선적 효과 소멸로 수출 기여도가 줄어들고, 일부 국가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추가됩니다. 다만 AI·반도체 투자가 대만,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에서 성장을 부분적으로 보완할 전망입니다. 중동·아프리카(MENAP)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SSA)는 상대적으로 무역 갈등에 덜 노출되어 있습니다. GCC 국가들은 OPEC+ 감산 해제와 비석유 부문 확장으로, SSA 주요국은 구조개혁 모멘텀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가설 가설 1: AI 투자 사이클이 미국·아시아 성장을 견인한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핵심 근거로 AI 관련 투자를 꼽습니다. 미국에서는 법인세 인하와 AI 경쟁이 맞물려 기업 투자가 강화되고, 이것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가 반도체·데이터센터 투자의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수출 둔화를 투자가 상쇄하는 구도가 2026년 아시아 성장 스토리의 핵심입니다. 다만 AI 생산성 기대가 과열된 상태에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시장 변동성이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설 2: 재정정책이 통화정책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에 근접하면서, 2026년 성장 동력은 재정정책으로 이동합니다. EU를 포함한 주요국에서 국방비와 인프라 지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특히 독일의 재정 부양책은 유로존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효과는 2027년에나 나타날 전망입니다. 재정 여력이 부족한 국가들은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금융시장의 페널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가설 3: 미·중 무역 휴전이 수출국에 버팀목이 된다 2025년 예상과 달리, 미국의 무역정책이 중국 수출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습니다. 최근의 미·중 무역 휴전과 중국의 수출 시장 다변화가 2026년에도 수출을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 긴장이 재점화될 리스크는 여전히 높습니다. 휴전이 지속된다면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공급망에 연결된 국가들 전반이 수혜를 받습니다. 가설 4: 이머징 마켓 개혁 모멘텀이 투자 기회를 만든다 SSA에서는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 대형 경제의 개혁 모멘텀이 성장 전환의 핵심 동력입니다. 외환보유고 개선, 통화 안정, 민간 신용 확대가 기대되며, 이는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의 배경이 됩니다. 가나, 나이지리아, 잠비아에서는 환율 안정이 통화 완화의 여지를 열어줍니다. 개혁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매력적인 자산군으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가설 5: GCC 다변화 전략이 중동 성장 프리미엄을 유지한다 GCC 국가들은 OPEC+ 감산 해제에 따른 원유 생산 회복과 비석유 부문 확장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사우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의 다변화·인프라 프로그램이 투자 지출을 뒷받침합니다. UAE는 무역 회랑 다변화와 AI 투자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성장 경로를 보여줍니다. 원유 가격 변동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이 지역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정적 촉매 촉매 1: AI 기대 대비 실적 부진 → 시장 조정 가능성 보고서가 명시적으로 지적하는 리스크입니다. AI 관련 생산성 향상과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현재 미국 주식시장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대 대비 실제 성과가 부진하면,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거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술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촉매 2: IEEPA 대법원 판결 → 무역정책 전면 재조정 리스크 미국 대법원이 상호관세 부과에 사용된 IEEPA(국제긴급경제권한법)의 적법성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무역정책뿐 아니라 재정정책까지 재조정이 불가피해집니다. 이미 합의된 무역 협정의 유효성까지 흔들릴 수 있어,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촉매 3: 미국 중간선거 전후 재정 확대 우려 → 금리 급등 리스크 2026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정 확대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연준 의장 교체와 정치권의 통화정책 압박이 겹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의 진원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이 장기화되면, 외부에서 돈을 빌려 쓰는 이머징 마켓 국가들을 투자자들이 더 깐깐하게 따지기 시작합니다. "이 나라 돈 갚을 능력 있어?"를 더 꼼꼼히 본다는 거죠. 재정 여력이 부족한 국가들은 성장이 부진해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확 뛰거나, 아예 돈이 빠져나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촉매 4: 미국 인플레이션 재가속 →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좌절 보고서는 미국과 다른 주요국 간 인플레이션 디커플링을 강조합니다. 관세발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이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이 관세 비용을 조기에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2026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재가속은 금리 인하 기대를 완전히 좌절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아시아를 포함한 이머징 마켓의 통화 완화 여지도 함께 축소시킵니다. 촉매 5: 중국 디플레이션 장기화 →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잉 생산능력, 효율성 개선, 약한 식품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중국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 무역 갈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미 유로존은 중국의 저가 수입품 증가를 부담으로 안고 있습니다. 🧐 심층 분석 🌍 글로벌 성장 전망: 3.4%의 이면에 숨은 구조적 전환 2026년 글로벌 성장률 3.4%는 2025년과 동일하지만, 성장 동력은 근본적으로 달라집니다. 2025년 성장은 통화정책 지원(금리 인하)과 수출 선적(front-loading)이 이끌었습니다. 2026년에는 두 동력이 모두 약화됩니다.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에 근접했고, 관세 회피를 위한 선적 효과는 시차를 ...
[2026 시리즈 연재]
2026. 0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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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Market Compass - Standard Chartered 2026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