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향에서 되찾은 리듬

3월 초반은 암울했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늦게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보니 아침이 늘 우울했거든요.
오후가 되어도 에너지가 회복되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이 이어졌습니다.
원인은 단순했습니다. 잠이 부족하고, 아침에 햇빛을 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울하니 운동도 못 하고, 감정 절제도 안 되고, 집중력도 발휘하기 힘들었습니다. 모든 것의 기반이 수면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전환점은 고향인 강릉에 내려가면서 부터였습니다.
동생네도 놀러가고 운동도 하고 어머니와 이야기하고 지내다보니
신기하게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 좋아졌습니다.
역시 고향이 최고죠 🙌
맛있는 빵집을 발견해서 빵을 사서 동생네 집에 놀러 가기도 했고 (동생네집은 1살짜리 귀여운 조카가 있음)
두번째 사진은 강릉에서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인데 나날이 오르는 기름값에 웨이팅이 ㄷㄷㄷ

안목 해변에 놀러갔는데 강에서 뭔가 주섬주섬 가지고 나오길래...뭘까? 하고 따라가봤는데
고기를 잡아서 팔더라구요 🐟

중앙시장가서 주전부리도 먹고(감자 아이스크림 존맛)

이건 다큐 보다가 너무 웃겨서 당시에 스샷 남겼던건데
한국 투자 스타일이 점점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시 서울로 복귀했는데 어느덧 봄이 왔더라구요.
이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프리지아를 헬스장 다녀오는 길에 사서 왔네요.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는 투자 이외에 다양한 책들도 읽으려고 했습니다.
평일에 카페가서 조용하게 책 읽는게 정말 삶의 큰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