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의 마침표, 그리고 새로운 시작
2월 Radar 9개, Compass 7개. 총 16편을 쓰고 시리즈 연재를 종료했습니다. 종료 배경과 향후 계획은 이전 글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여기서는 간단히만 정리합니다.
가장 큰 소득은 AI 사용 역량입니다. 시리즈 연재를 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까지 AI를 활용하지 못했을 겁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유료 시리즈 대신, 제 색깔이 담긴 글들을 비정기적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2. 노동으로 부터의 2차 해방
이번 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Claude Code입니다.
"노동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해방되었습니다.
COT 대시보드, 뉴스 파이프라인, 텔레그램 봇, 유튜브 요약, PDF 번역 등 귀찮아서 엄두도 못 냈던 작업들을 "아이디어만 주면" 뚝딱 만들어냈습니다.
Opus 4.6이 출시되고 우연히 코드 탭을 눌러본 게 시작이었습니다.
평소 COT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었지만 "시작 자체가 엄두가 안 나는 작업"이었는데, "귀금속에 대해서 COT 데이터 가져와서 시각화 대시보드 만들어줘" 한 마디면 끝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도 몰랐던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데이터에 다양한 소스가 있다는 것, 상품 종류에 따라 보고서 기준이 다르다는 것.
Max 5x로 시작했다가 토큰이 금방 바닥나서 Max 20x($200)를 질렀습니다.
서브 에이전트가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걸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딸깍 한 번 할 때마다 어딘가의 GPU가 돌아가고 있고, 그 GPU를 돌리는 건 결국 전력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