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란은 무슨 돈으로 전쟁하고 있나 — 원유 수출과 미국의 해상 봉쇄
한줄 요약: 이란은 전쟁 중에도 중국 등에 원유를 오히려 더 비싸게 팔며 수입을 40% 늘렸고,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밖 아라비아해에서 간접 봉쇄로 이란의 자금줄을 조이고 있다.
주요 내용
전쟁 후 이란의 원유 수출 오히려 증가: 2025년 평균 일 168만 배럴 → 3월(전쟁 중) 184만 배럴로 증가. 가격도 배럴당 50~60달러에서 100달러 이상으로 뛰어, 월 수입이 34~35억 달러 → 약 50억 달러로 약 40% 증가
중국이 최대 고객: 이란발 유조선이 줄지어 중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은 전쟁 발발 후 사실상 중동산 원유 수입이 끊김. 현재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 원유 총 1억 5,770만 배럴 규모
AIS(자동식별장치) 끄고 몰래 수출: 이란과 이라크 항구에서 선적 중인 선박들은 AIS를 꺼서 추적을 회피. 위성 레이더로만 확인 가능한 선박 30척 이상 작업 중
미국의 "봉봉쇄(역봉쇄)" 실태: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아라비아해 오만만 부근에서 간접 봉쇄. 12척 군함, 1만여 병력 투입. 모든 배를 정선·수색하는 것이 아니라, 이란 출발 의심 선박에 "회항하라"고 명령하는 방식
봉쇄의 현실적 한계: 바다는 넓고 배는 작아 완벽한 차단 불가. 서류 위조, AIS 조작, 30~40척 동시 돌파 시도 등 회피 수단 다양. 나포 후 200만 배럴 원유 처리 문제도 복잡
이란은 원유 외 수출도 다양: 석유제품(경유·휘발유), 석유화학(나프타), 시멘트, 농산물 등 비석유 교역 약 950억 달러(작년 3월~올해 1월). "원툴 국가"가 아님
외교 움직임 활발: 이란은 미국 봉쇄를 "존중한다"는 시그널을 보내며 긴장 고조를 자제. 파키스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