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전력 부족 사태
한줄 요약: AI·제조업 부활로 미국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나, 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배터리 투자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전력 부족 격차와 전기요금 상승이 심화되고 있다.
주요 내용
수요 폭증의 규모: 미국 전력 소비가 최근 2년간 이전 15년 합산보다 더 크게 증가했고, 전기요금은 4년간 이전 14년 합산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 2020년 이후 가정용 전기요금 40% 이상 인상.
수요 원천의 이동: 향후 부하 증가분이 산업용+가정용 합계보다 데이터센터 중심 상업용에서 더 많이 발생할 전망. ChatGPT 출시 후 4년간 상업용 전력 소비 증가가 그 이전 20년 합산을 넘어설 가능성.
태양광·배터리 사상 최대 보급:
2025년 태양광 발전량 28% 증가, 총 389TWh로 역대 최대 증가폭 기록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삭감·관세 부과 역풍에도 성장 지속
2027년 태양광이 전체 전력의 11.3% 차지 전망
배터리 출력용량 2년 내 2배 증가해 약 90GW 도달 예상
석탄의 역설: 수요 급증으로 노후 석탄 발전소가 2010년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폐쇄. 2025년 미국은 중국·인도조차 석탄 사용을 줄인 해에 오히려 석탄 발전을 늘린 몇 안 되는 주요국.
텍사스의 약진: ERCOT 발전량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30% 가까이 증가, 2027년 57% 초과 전망. 향후 1년간 미국 신규 배터리 용량의 55%, 신규 태양광 용량의 41%를 텍사스 한 주가 차지. 태양광 비중 12% → 18%로 풍력(21%)에 근접.
공급망·고용 파급효과:
국내 배터리 생산 1년간 37% 증가, 2019년 말 대비 3배
화석연료 발전소 일자리 6,000개 감소 vs 저탄소 발전소 24,000개 신규 창출
전기 기술자·도급업자 고용 15만 명 가까이 증가, 역대 최고치
정책 모순: 데이터센터 장비는 관세 면제, 핵심 전력 인프라(전선·변압기·배터리)에는 관세 부과 → 전력 부족 심화.
핵심 인사이트
태양광·배터리 보급은 이제 이념이 아닌 경제 논리: 텍사스 같은 보수 성향 주가 가장 빠르게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이유는 기후가 아니라 그것이 전력 부족 격차를 메우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이기 때문. 미국 전체가 이 패턴을 따라야 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