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글..!
뭔가 정신없이 시간이 흐르고 세계 증시는 V자로 돌아왔다.
덕분에 공부할 것들이 많았던 최근 한 달이 아니었나 싶다.
뭔가 생각할 거리가 떠오르면 임시저장을 해두는데,
하나의 완성된 글이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공부하고 생각한 내용을 그래도 정리해 본다.
3번째 이야기는 2번째 이야기에 이어 미국이 수십 년간 이어온 정책에 반하는 정책을 펼치고, 대놓고 주가 조작, 로비, 아부를 이어나가는 상황에서 미국의 신뢰가 흔들리며 경제 흐름에 롤백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 정리해보게 되었다.
마침 이 글이 마무리되어 갈 무렵 많은 유튜브 등등 컨텐츠에서 미국 신뢰에 관한 내용들을 다뤄주시니 뭔가 반갑다ㅎㅎ
1. 흔들리는 미국과 트리핀의 딜레마 그리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트럼프의 전략
2.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무역 적자는 전략 자산이다!? (ft. 스티븐 미란)
3. 흔들리는 미국 브랜드 가치와 신뢰 그리고 달러 패권 그리고 부에 대한 고찰 (본편)
흔들리는 미국 브랜드 가치와 신뢰
최근 미국 시장의 흐름과 신뢰
앞으로 발생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와 미국의 신뢰
미국 신뢰도 하락과 침체를 기다리는 중국?
국가가 부유하다는 것은?
무역 적자와 재정 적자
중상주의와 케인스주의
중상주의에 가까운 트럼프 정책
무역적자는 나쁜 것? 부란 무엇인가?
오건영 단장님의 언더스탠딩 강연 자료를 바탕으로 제 생각과 추가 자료를 더해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앞선 글에서 트럼프가 왜 관세를 부과하려 하는지 미국 기준에서 한 번 살펴보았다. 물론 미국의 논리 구조를 보았을 때 전혀 이상한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상대국들의 입장은 미국과 다르기에, 있는 놈들이 더 한다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다. 심지어, 현재 관세만 놓고 보아도 기존 흐름에 반하는 흐름이라 미국의 신뢰와 달러 패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중요한 것은 브랜드 가치 즉 믿음인데, 그 믿음이 깨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미국과 달러의 신뢰에 대하여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빨간 박스는 이번 하락장과 Truth Social에서의 트럼프 발언에 요동을 친 날이다.
중요한 것은 빨간 박스 안의 파란 동그라미다.
1번 파란 동그라미는 아무런 소식과 기술적 반등과 무관한 자리에서 슬금 슬금 오르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관세 90일 유예 찌라시와 함께 폭등 그리고 가짜 뉴스라는 발언과 함께 급락
2번 동그라미는 전 고점을 돌파하도록 꼬신 뒤 패대기
3번 동그라미는 1번과 거의 동일한 사례이다.
트럼프 단 한 사람에 주식시장이 저렇게 움직이면, 트럼프를 믿어야지, 시장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물론 앞으로 트럼프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시장은 정상화되어 가겠지만, 억지로 만든 변동성은 반드시 부채로 작용하여 돌아온다. 카드 돌려 막기나 다를 것이 없다. 왜냐면 본질이 변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자본의 이탈이 가속화 한 계기가 되어주었다. 증거로 첫 번째 파란색 동그라미 이후 세계 자산이 미 증시와 역의 상관관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4월 22일 분석 내용 중
파란 박스를 전후로 주가와 다른 자산들의 방향성이 뒤집어지는 모습
파란 박스 전 : 주가 지수 하락 - 금 하락, 달러 강세, 채권 강세, 비트코인 약세
파란 박스 후 : 주가 지수 하락 - 금 상승, 달러 약세, 채권 약세, 비트코인 강세

트럼프 코인 상위 홀더 220명 만찬 초정 발표에 따른
2시간 만에 70% 넘게 급등
취임 직전에 밈 코인 발행으로 코인 시장 전체에 신뢰를 무너뜨린 전례가 있는데,
약 3달 만에 다시 시세 조정 행위를 보이고 있다.
정말 총알을 피하고 본인이 신이라도 된 줄 아는 것인가 싶다.
물론 세상엔 이런 현상이 만연하다고 보지만, 이렇게 대놓고 과감하게 한다는 점에서 정말 어이가 없다.
1. 100년 만기 국채 강매 논란
한국 : "3년물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3개월 있다가 원금이랑 이자 갚아야 합니다~"
미국 : "잠시만요!!" (100년 국채 찍어서 기존 3년 국채랑 바꿔줌..!)
그럼 당사자는 돈을 뺏긴 것이나 다름이 없지 않은가..? (그런데 이자도 적게준데 심지어는 현재 국채 이자가 감당이 안되니, 100년 동안의 이자를 제외한 100년 만기 할인채를 판매한다고 한다.)
한국 : @전세계 "톡방에 이상한 놈있다. 돈 빌려줄 때 조심조심~~
이제 미국이 다른나라에 3년 돈을 빌린다 하면, 다른 사람들은 3년이 아니라 100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즉, 신뢰를 잃게 된다는 것!
2. 미 국채 보유 수수료
너희들이 외환보유고를 쌓기 위해서 이 좋은 미국 국채를 보유하는 것 아니냐.
너희들이 미 국채를 사기위해 달러를 사는 행위가 강달러를 야기하며 구조적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이 좋은 미국 국채도 주고, 방위비도 내서 보호도 해주고, 마샬플랜으로 2차세계대전 이후에 지원도 해주고, 너희들이 달러 강세를 만들어서 우린 수출이 안 돼서 무역적자를 보면서 빚더미에 앉고!
우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냐? 그러니까 우린 이자 안 줄래! 아니면 너희가 미 국채 보유 수수료 내!
이것은 내국인과 외국인에 대한 투자 차별이다. 이렇게 되면, 신뢰가 무너진다. 저처럼 멋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셨으면 수수료를 내야죠~...? 이런 무슨 황당하다. 외국인에게만 부과하는 황금 궁전 진입 수수료라... 참 오만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다.
(물론 그럼에도 미국 달러 시스템, 미 국채에 대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여러 이유로 신뢰에 서서히 균열이 발생해 간다면,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 또한 순식간일 수 있다.)
3. 통화 스왑 라인 공정성 제기
이 통화 스왑 라인도 마찬가지다. 너희들이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길 것 같으니까 너희 통화랑 우리 위대한 달러랑 바꿔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리는 너희 통화가 아무 쓰잘데기 없고 너희만 이득이잖아!! 그러니까 달러 스왑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해! 라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
국채 금리 변동성이 증가하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더 붙게 된다.
미국 국채의 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진다.(신뢰가 흔들린다.)
황금 궁전에 들어가고 싶다면, 당연히 입장료를 지불하라는 식이다. 위 3가지 모두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가 말도 안 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위 3가지 모두 뜬구름 잡는 소문이 아닌, 실제 미 행정부 관계자들(미란 보고서)이 언급한 내용이기에 전혀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트럼프의 재집권은 세계 무역 질서에 또 한 번의 지각 변동을 보이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 동맹국 무시, 달러 유동성 무기화, 그리고 자국 우선주의는 미국의 단기적인 이익을 꾀할 수는 있지만,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에 대한 장기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바로 그 순간을 노리고 있는 이가 있는데 바로 중국이다.
1. 러우 전쟁과 자산 동결의 후폭풍: 미국을 믿을 수 있는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의 해외 달러 자산을 동결했다. 이는 전 세계에 하나의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당신이 미국의 외교 정책에 반하면, 당신의 달러 자산은 더 이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