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사업의 가치 평가 기초




소프트웨어가 전체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
소프트웨어 사업은 새로운 역학 관계를 만들며, 가치 평가는 기존의 업계와 다르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음.
시장은 여전히 소프트웨어 사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 심리에 따라 가격이 요동침. 스스로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음.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들 목록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M7으로 표현되는 애플 ($3.1T), 마이크로소프트 ($2.9T), 엔비디아 ($2.7T), 구글 ($2.0T), 아마존 ($2.0T), 메타 ($1.4T), 테슬라 ($0.92T)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소프트웨어 사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은 물리적 요소를 눈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두려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GitLab ($GTLB)은 상장 후 기업 가치가 150억 달러에 도달했지만, 그들의 S-1에는 주소조차 없었다. 회사가 재택근무로만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asset으로 현금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다. 누적 적자는 $1B를 넘었다. 회사의 프로그램 코드가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그것조차도 오픈소스로 대부분 공개되어 있다. 물론 이 특정 기업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러한 무형 사업들은 다음 10년간 더 많은 시장 가치를 차지할 것이다.

큰 그림에서 보면, 1971년 브레턴우즈 체제가 끝난 이후, 강력한 미국 달러조차도 물리적인 형태(금)에 의지하지 않았고, 무형 경제로의 전환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대신, 그를 받아들이도록 정신 모델을 발전시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비록 주가와 “가치"는 크게 동떨어질 수 있지만, 과거의 주가는 여전히 유용한 시각을 제공한다.
2000년경 인터넷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시장은 이에 대해 과도하게 흥분했고, 모든 기업 가치를 하늘로 끌어 올렸다. 많은 사업이 지속 가능하지 않았고 단계적으로 폐기되었지만 (예: pets.com), 견실한 기업들도 큰 영향을 받았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주가는 $5.65에서 $0.28로 95%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향후 20년간 소유하기 매우 좋은 주식이었다. 시스코는 $546B의 가치를 지닌 가장 비싼 기업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그 정점을 회복하지 못한 또 다른 흥미로운 사례이다.
페이스북이 $100B 가치로 IPO를 하고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이 더욱 뚜렷해진 2012년 이후 시장은 다시 소프트웨어 사업의 힘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1년 말까지 지속되었고, 시장은 매우 낙관적으로 되었다. 2021년은 유독 기업공개 건수가 많았고, 80%의 사업이 이윤을 아직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데이터로 시장이 “비합리적"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제와서 위험 시그널이 명확했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2021년을 무시하는 전략은 아마도 다음 기회들도 놓쳤을 것이다.
2010년도 초반의 아마존: 리먼 브러더스가 고작 1년 전에 파산했고, 유럽 재정 위기 같은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아마존이 유럽으로 확장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재정 위기는 특히나 관련이 있어 보였다. 게다가, 그 회사는 핵심 소매 사업과는 무관해 보이는 웹 서비스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었다.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회사 주식은 1년 만에 거의 세 배가 되어 PER은 70을 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위험에 비해 비싸 보이는 주식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는 그 가격대로 아마존 주식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2013년 여름의 테슬라: 시장 가치는 몇 달 만에 4배나 증가했고, 이는 포드(Ford)와 같은 다른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벌써 비슷한 수준이었다. 테슬라가 첫 메이저 모델(여전히 매우 비쌌던 S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시장 수요와 공급 능력, 제품 품질 등 모든 것이 불확실했다. 돌이켜보면, 고정 비용으로 수익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테슬라의 잠재력을 보지 않고, 재무제표만으로 테슬라 주식을 소유하기에 좋은 때는 한 번도 없었다. 시가총액 대비 테슬라의 수익이나 장부 가치는 항상 매우 작았고, 무형적 가치만이 본질적이었기 때문이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생각해보자. 소프트웨어의 무형적 성질을 고려하면, 아마도 우리는 재무제표의 어떠한 예측도 정당화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