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보다 Guru 글 인기가 너무 좋아서;; 시간이 없어 쓰다가 중단했던 이후 Guru 몇 명을 더 소개하고 마무리할까 싶습니다.
1. 피터 린치
그는 모든 개인 투자자들의 아버지이자, 재앙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의 논리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듯이 마치 원피스의 골드로저 마냥 주식서적계의 성경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1권만 읽은 독자들 전부를 텐 배거, 일상생활 속 주식을 찾아다니게 하고 파멸로 이끌었다. (당연히, 우리가 잘못 해석한 결과이다.)
나 또한 투자 입문서가 월가의 영웅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기업을 찾다가 망한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 사고 아 드럽게 안 오르네 팔아버리고, 진로 하이트 사고 손실보고 팔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책에서 알려준 것은 종목탐색에 관한 내용이고 이후 Valley AI 교육과정과도 연계되는 가치평가, 정성적 리서치, 리스크 평가를 전혀 수반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종목탐색만으로 돈을 벌 수 있었겠는가? 그래서 이런 단점이 유일한 성경의 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조금의 지식을 쌓은 책 내용을 지금 다시 보면 뻔한 말이 대부분이다. 집중 투자해라, 금리예측에 시간을 쓴다면 손해를 보는 것이다, 아는 산업의 주식을 사라, 개인이 주변을 살펴보며 더 좋은 종목을 찾을 수 있다, 개인 투자자가 더 좋다.. 등
근데 누구나 다 아는 가치투자의 공리를 한 책에서 전부 소개하지만, 누구도 지키지 않고 심지어 지키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아 세상 사람들의 돈을 빨아들이기에 그만큼 책이 더 유명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탈취 1) ★ 사고 싶은 주식이 없으면 그냥 은행에 돈을 넣어놔라
아마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절제의 우위 중 한 가지이다. (나는 지금도 잘 못한다.)
왜냐하면 머릿 속에 탐욕과 욕심에 대한 마구니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살 주식이 마땅하지 않아 달러 예수금으로 그냥 통장에 넣어놨는데 갑자기 이전에 봐뒀던 테슬라가 40% 급등하기 시작한다. 나에게는 무슨 변화가 생길까?
우선 실제 나의 수익률 변화는 0%인데, 탐욕과 욕심에 찌든 기회비용이라는 뇌의 마구니는 -40%를 찍어버린다.
그래서 실제 전혀 돈을 잃지 않았음에도 그냥 하루 종일 기분이 안좋고, 테슬라 산 사람들 종토방, 커뮤니티를 보면 배가 아프고 밥을 먹어도 아 테슬라 샀으면 이 밥 공짜에다가 수육시켜 먹고 하고 싶은 것 다할 수 있는데 .. 라고 생각한다.
더 심각해지는 것은 다음 날 테슬라가 5% 또 올랐을 때다.
확실한 투자철학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는 뇌가 헷가닥 돌아버린다. 으아아아아!!! 그리고 뒤쳐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매수한다.
하이먼 민스키 차트가 펼쳐진다. -> 주식을 접거나, 또 투자철학에 대해 깊이 공부한다. (도돌이표)
이런 프로세스를 투자하면서 10번은 넘게 스킨인더게임을 해봤기에 더더욱 중요하다고 느꼈다.
탈취 2) ★ 주식시장의 하락은 너무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이며 내가 할 일은 좋은 종목을 줍는 일
엄청난 상승장에서는 할머니 집 똥개도 주식계좌와 클릭만 할 수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 자신의 실력 또한 중요하겠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그냥 시장이 상승할 때 매매를 하는 것이다.
나 또한 2020년 ~ 2021년에 ARKK 4종세트와 테슬라+리비안+루시드에 돈을 박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