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슈카월드 두산밥캣편을 시청했다.
옛날 저평가 유사퀀트할 때 많이 들어봤던 회사였는데 이 정도로 괜찮은 캐쉬카우인지는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합병과정에 대해서 봤는데 참 어이가 없다.
두산 밥캣의 저평가와 좋은 회사를 바라보고 샀던 주주들은 순식간에 지분이 반토막으로 줄어들고, 관심도 없던 두산 로보틱스를 무려 시총 5조의 시가로 매수하게 된 꼴이 되었다. 그리고 두산 에너빌리티 주주는 두산밥캣 지분을 앉아서 잃었다.
더 경악한건 두산 에너빌리티의 부채마저 두산밥캣의 자회사에 넘겨버리고 합병을 시켜 부채를 부여받은 두산밥캣은 합병해서 더 싸게 지분을 매입하려했다는 점이다.
옛날 이재용에게 삼성전자를 승계할 때 삼성물산, 에버랜드,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태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똑같은 일이 2024년에도 재반복되는 한국 시장의 현실이 참 암담하기만 하다.
미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최고 강대국이며 아직도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다는 의미 외에도 자본주의의 공정성&투명성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다는 이유도 굉장히 크다.
한국장 vs 미국장은 내 돈 내고 도박장에 입장했을 때 돈을 따도 못가져가는 불법 하우스 도박장과 건전하게 운영되는 카지노의 차이로 보여진다.
이런 인적분할&합병 관련해서 지식의 깊이는 초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가 잘 작동한는 나라에 투자한다는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배우게 됬다.
언제쯤 국장의 이런 비합리적인 관행이 허물어질지 씁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