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브랜드(이름을 밝히고 작성하다가, 신상이 털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익명 처리합니다. 힌트는 제목에..) 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리뉴얼 오픈하는 한 spa브랜드의 명동점에서 알바를 하니 혹시라도 방문하시면 구경만 하고 가세요..(농담입니다. 아닐 수도 있고요..)

지금 의도치 않은 이유로 휴학을 하고 있고, 언제 다시 학교로 돌아갈 지 모르는 상황에서 금전적 여유가 없기에 시작했습니다. 또한, 투자자로서 회사에 한 번도 다니지 않았기에 시스템에 대해 한 번 배우고 싶다는 이유, 그 중에서도 내가 관심있는 분야인 패션 회사에 다니며 옷 구경과 일을 함께 하는 덕업일치를 이루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국어 과외를 하며 엄청나게 많은 시급을 받으며 일을 했지만, 여러 이유로 회의감과 지루함을 느끼고 새로운 알바에 도전했고, 이에 대해 한 번 얘기해볼까 합니다.
처음 알바를 시작하는 것부터 힘들었습니다. 과외나 학원 알바 외에는 한 번도 해 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었기에 어떻게 구해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했기 때문이죠.. 알바몬에 자기소개서를 쓰고, 이력서를 하나하나 보내도 답장이 오지 않자 무언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며 등골이 서늘해지더군요

1. 이력서에 사진 한 장 넣지 않고 지원 동기 몇 마디 쓴 거 가지고 연락이 오기를 바랬다는 점 2. 과외처럼 나의 비교우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원하는 곳에서만 일하고 싶어하는 아집을 가진 점 을 포함한 여러 문제점이 있었기에 그때부터 사진도 넣고, 지피티 형님께 도움 받아 지원서도 열심히 쓰고, 이력서를 넣으면서도 회사에 뼈를 묻을 것처럼 애걸복걸하며 작성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연락 온 것은 신규 매장인 이 곳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매장에서 연락이 하나도 오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은 속상했지만 별 수 있나요.. 그렇게 알바 면접을 갔는데, 무언가 잘못된 건 그때부터였을까요.. 아니 지원을 할 때부터 잘못된 거였을까요...
단순 면접이 아니라 지원자 다같이 한 장소에 모여 지원 동기를 짤막하게 얘기하고 액티비티를 시작하더군요. 각자 카드를 받고 그 상황에 맞는 답변을 하는 것, 지원자들이 한 팀이 되어 어려운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 등등.. 시간을 짧았지만 시간과 정신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