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이유(가설)
스스로 시행했던 상대 가치 평가 + DCF 기준 가격이 최소 40% 이상 저평가되어 있었다.
국내 애니 스트리밍 사업은 사실상 라프텔이 독점하고 있고, 국내에서 일본 애니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만큼 상방 불확실성이 많이 열려있다고 생각했다.
주주총회에서 주주 친화적 행보를 약속 했던 점 + 전환사채 소각으로 실제로 주주 친화적 행보를 보여준 점을 고려했을 때, 회사의 주가 부양 의지가 최소한의 하방을 다져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상했던 촉매
귀멸의 칼날 극장판 개봉 기대감으로 시장 주목을 받으며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귀멸의 칼날 개봉 후에도 실적 대박으로 시장 주목을 받으며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틀린 부분
귀멸의 칼날 극장판 개봉 기대감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실제로 주가를 끌어 올렸지만, 개봉 직전 피크를 찍고 주가는 귀멸의 칼날이 없던 시절로 회귀했다. 사실 주가가 파멸적 하락을 맞기 하루 전, 여자친구에게 이제 시장 기대감이 극에 달했으니 일부는 매도하고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말까지 꺼냈는데, 당일 저녁 예상치 못한 일로 매도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에 들었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일어나보니 주가가 나락에 가있었다. CB 물량소화라는 의견이 꽤 합리적으로 보였는데, 결론적으로는 근본적인 저평가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 개봉 후 2025년 3분기 실적은 대박이 났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부 예상치를 한참 상회하여 말 그대로 미친 실적을 보여주었다. 주가 또한 이에 반응했고 오늘 하루 15% 상승을 보여줬다. 그러나 순식간에 다시 원점으로 내려와 음전으로 끝냈다. 거래량이 이렇게 터진게 오랜만이라 지금까지 물려있던 외국인이 대량으로 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 또한 결론적으로 근본적인 저평가는 해소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애니 산업 발전으로, 라프텔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았는데, 오히려 매출 성장은 둔화되고 있다. 이번 분기 보고서를 보면 매출은 QoQ 로 11% 성장했고, 내가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건 최소 15% 였다.
긍정적인 부분
라프텔 MAU 성장속도는 아직까지는 괜찮아보인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3 -> 2024 성장 속도보다 2024 -> 2025 성장 속도가 빨랐다.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한 것은 아니지만, 체인소맨 레제편의 기록을 보면 현재 누적 관객수 300만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N차 관람객 수는 16% 정도라고 하는데, 그럼 한국에서 대략 220 ~ 230 만명정도는 이 극장판을 봤다는 것이다. 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