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회복되면 왜 돈을 다시 거둬야 할까?
5편에서 연준이 QE로 경기를 부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회복되면 이제 반대 작업을 해야 합니다.
QE로 풀어놓은 돈이 계속 시장에 있으면 이런 문제들이 생깁니다.
인플레이션 문제:
돈이 너무 많으면 물건 값이 계속 오릅니다
"빵 한 개가 작년엔 1,000원이었는데 올해는 1,200원이네?"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자산 거품 문제:
부동산, 주식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과도하게 오릅니다
"이 집이 정말 10억 가치가 있나?"
언젠가 거품이 터지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경제 왜곡 문제:
시장이 연준의 정책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시장 기능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연준은 양적긴축(QT, Quantitative Tightening)을 시행합니다.
양적긴축(QT)이란?
양적긴축은 QE의 정반대입니다:
양적(Quantitative): 돈의 양을 줄인다
긴축(Tightening): (경기를) 조인다
연준이 "이제 경기도 회복됐고 인플레이션이 걱정되니, 시장에 풀어놓은 돈을 다시 거둬들이자"라고 하면서 시행하는 정책입니다.
MBS가 뭔지부터 알아보자
QT를 이해하려면 먼저 MBS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MBS(Mortgage-Backed Securities) = 주택담보대출증권
쉽게 설명하면:
은행이 사람들에게 주택담보대출을 해줍니다
은행: "이 대출들을 묶어서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보자"
은행: "이 상품을 다른 투자자들에게 팔자"
투자자들: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니, 안전하겠네"
예시:
A, B, C가 각각 집을 사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은행이 이 세 대출을 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