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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생각할 때, 나라는 투자모델 향상을 위해 진짜 중요한 게 있다.
"매매일지를 써야한다."
매매일지를 안 써 놓으면, 이 시점 내가 생각한 논리의 경로를 미래의 내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게 잘 된건지 안된건지 복기를 할 수가 없다.
신경망모델로 비유하자면 역전파가 안된다.
잘못된 파라미터 값을 조정할 수가 없다.
내가 valley시작 이후 3년간 잔잔바리로 매매를 100번 좀 안 되게 해왔는데, 이게 적어놓지 않으니 개선이 안 된다는 것임..
그냥 날라간 데이터다.
(투자인생을 60년으로 봤을때 그 중 3년, 5%의 경험치를 날린 것..)
얼마 전 잡답jpg에서 말했듯이 여름에 노가다할 때 소소하게 개별주 매수를 했었는데..
오늘 그 중 하나인 LG전자를 20% 수익을 내고 매도했다.
내가 매수를 할 때, (형언하지 못하지만) 분명 어떠한 생각의 경로를 거쳤을텐데 ... 이젠 결과값만 공허히 남아있을 뿐이다.

오늘 매도하고 든 난잡한 생각인데.. 정리가 안 된 뒤죽박죽 생각이다.
요새 장이 좋아서 그런지 친구들이 주식얘기하며 자화자찬하고 그러는데..
상당수는 <랜덤버튼> 연타하다보니 23번 채널이 뜬 게 아닐까
의식의 흐름으로 적어서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롤붕이답게 마지막으로 씨맥의 <니달리 죽빵론>을 첨부하며 마무리한다..


지난 여름..
아재들이 다들 토토하길래 덩달아 위험선호 성향이 생겨서
매수했던 개별주 5종 세트 중 3개를 +20% 로 마감했습니다.
근데 이게 과연 잘한걸까요..?
아니야.. 그냥 죽빵 날렸는데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거야..
매매일지를 적읍시다, 주린이 여러분..
"나는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글을 쓴다."
_조앤 디디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