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폭주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5/29 월가 백브리핑 요약




한경글로벌마켓의 월가 백브리핑 프로그램은 매주 즐겨보는데, 이번 주 김현석 특파원과 빈난새 특파원 간 역대급 논쟁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AI 성장이 가수요인지?'에 대한 논점으로,
둘 다 현재 성장은 너무 가파르며 실질 가치 이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김현석 특파원은 AI 수요에는 'FOMO 기반 가수요'가 섞여 있기 때문에, 최근 토큰 경제(토큰이 비싸다.)라는 흐름을 고려할 때 일부 수요 조정이 있다면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 주장했고,
빈난새 특파원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더 갈 수 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누가 옳은지 알려면, AI 사용량 증가가 실제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 회사 기준으로 보면 올해 초부터 클로드코드를 본격적으로 쓰고 있는데, 생산성이 그렇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우선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실제로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느낄 수 있음), 부서의 드라마틱한 성과로 이어지는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
반면 토큰이 쓸 데 없는 데 진짜 많이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회사 파일은 암호화 걸려 있어 이걸 푼다거나 우회하는 데 쓰임 + PPT, Excel 로 저장된 파일들을 읽어오는 데 오래 걸려서, 인풋(토큰 비용) 대비 아웃풋(미약한 생산성 향상, 임직원의 노동 편리)를 생각하면 생산성이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도 토큰 비용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I 를 밀도 있게 잘 못 쓰는 제 문제일 수도 있으나, 3분기부터 실제로 기업들에 '너네 생산성 증가되고 있는 거 맞아?' 와 같은 질문들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ilis AI 등을 활용해 유튜브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기존에는 AI가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했음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이 자체 AI 서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고 내부에서 처리하려는 수요가 증가 중
엔비디아가 말하는 'AI 팩토리' 구축 수요가 대표적 사례임
델 실적이 시장을 놀라게 한 이유도 여기에 있음
단순히 서버 판매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자체 A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