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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의 본질 : 세대 전쟁이자 도농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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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의 본질 : 세대 전쟁이자 도농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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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2026.01.13조회수 1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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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구독자 343명구독중 47명
세상을 분석해서 돈이 될만한 포인트를 찾습니다.
Iran is a nation wanting its soul back. Protesters burn the Islamic  Republic flag and replace it with Iran's real flag: the Lion and Sun. It is  a nation reclaiming the soul


  1. 2026년 1월 기준, 이란은 내전에 준하는 정치적 위기를 맞이한 상태임. 시위의 규모 자체는 과거의 시위들보다 적지만 시위대의 공격성/과격성은 어느 때보다 강력함. (보안기관/사법기관이 시위대의 물리적인 공격에 노출된 상태임) 그만큼 정부의 잔학성도 비례해서 급격히 증가중. 이로서 이란 정권은 단기적인 생존과는 별개로 장기적인 생존이 어려워졌음. 이번 시위가 벌어진 이유는 환율 저하로 인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실패한 거버넌스/오랜 독재 체제에 대한 염증/소수민족 문제/혁명수비대의 부패/서방 정보기관들의 정보활동/12일 전쟁의 패전으로 인한 여파등이 있지만, 필자의 관점에서 이를 관통하는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세대 갈등]임.


알리 하메네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 기성세대/시골의 이란인들이 중시하는 가치는 종교, 국가, 민족같은 전통가치들. 이들의 입장에서 경제난은 [참고 버텨야하는 문제]이지, 적국과 동조해서 자국의 정권을 뒤엎을 문제는 결코 되지 못함. 고위층이 자원을 독점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는 있으나, 공동체의 대업을 위해선 일정 부분 용인이 가능한 행태. 이들은 수직적 인간관계에 익숙. 이들은 애초에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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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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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란 위기는 없을 가능성이 높음

이란의 정치 불안정에서 비롯되는 시장악재는 2가지. 이스라엘/미국에 의한 이란 폭격. 이란의 불안정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파급되며 에너지가 치솟는 경우. 2026년 1월 12일, 서울시각 4시 기준으론 양측 모두 단기간엔 없을 가능성이 높음. 트럼프는 공습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중동 인근에 배치된 항공모함 없음. 그리고 세속주의 시위대가 정권 전복을 시도하고 정부가 강력한 유혈진압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외세가 개입하면 방관중인 인구를 친정부로 만드는 효과가 있음. (특히 이란인들은 자신들이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라는 민족주의적 자부심이 굉장히 높은 편.) 무엇보다 트럼프가 이란에게 원하는 것은 체제변경보다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억제 및 유가안정에 있음. 따라서 트럼프는 이번에도 폭격을 하겠다고 뻥포를 던지고 이란정권과 협상할 가능성이 높음. 주의할 사항 : 중동에 미항모가 배치되면 그때부턴 상황이 다를 수 있음. 또다른 사항 : 이스라엘의 단독 공습도 가능하나, 가능성은 낮아보임. 결론 : 투자 시장에서 이란 위기는 노이즈 처리해도 괜찮음. 주식 시장에 영향 없음.
분석 (블로그)
2026. 0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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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이란발 변동성 난입가능

이란 반정부 시위대는 통상적인 방법으로 진압불가 이란 전역 인터넷/전화차단 개시. 유혈진압 징조. 트럼프는 유혈진압시 개입하겠다고 공포한 상황. 네타냐후도 핵무기제거/정권연장의 재료가 필요. 미국 망명한 이란 황태자도 자국내에 봉기촉구하면서 워싱턴 포스트에 "평화배당금을 나눠주는 자유세속국가 이란"의 청사진을 제시함. 유대계 자본/언론들이 띄워줌. 이상의 단서를 종합한 결과, 금주나 다음주 내로 이스라엘/미군에 의한 이란 폭격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개인적으론 50프로 생각함) 이벤트가 실행되면 공습규모에 따라서 변동성을 부를 것.
분석 (블로그)
2026. 0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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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위기 가시권으로 부상중

역시 이란 시위는 가라앉을 기미가 없음. 이는 물가와 전력부족같은 생존의 문제에서 비롯된 문제라 대책이 없음. 이란 정권의 입장에서 강경진압은 대단히 유혹적인 카드이나 이것은 대대적 내전과 외세의 개입으로 이어질 공산이 대단히 높음. 그렇다고 유화책을 피자니 정권이 시위대에게 내어줄 것이 없음. 외환보유고는 전부 미국 제재로 묶였고, 12일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의 여파는 여전함.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은 미국의 요구대로 핵개발과 팽창주의를 포기하고 미국 주도의 글로벌 경제에 합류하는 것뿐인데, 이것은 이슬람 혁명을 주장하는 정권의 입장에선 스스로의 이론적 존립 근거를 파괴하는것 결국 외통수에 몰린 상황이니 어떤 방향이든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결단이 중요한데. 하메네이는 86세의 노령으로 건강이 좋지않고 1936년생 이슬람 신학자라 현행 국제 질서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판단력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결국 혁명수비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수동적으로 시위에 대응하다, 점차 폭력의 강도를 높여가는 상황. 특별한 변화없이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1월 안에 대규모 정치적 분규로 번질수있음. 다만 이란 정권의 붕괴나 내전을 논하긴 많이 이른 상황, 투자시장에 대한 여파는 아직은 미미함. [관찰] 단계.
분석 (블로그)
2026.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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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확인: 베네수엘라 군부가 마두로를 버린게 맞음

나는 어젯밤에 마두로 납치를 보고 베네수엘라 군부가 미국 행정부와 사전에 조율을 했다고 가설을 세웠고(미군전사자 0명), 그것을 벨리에 올린 바가 있었다. 오늘 추가적인 보도가 나와서 조사해보니, 마두로가 개인경호 및 방첩업무를 쿠바인들에게 맡겨온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베네수 군부와 마두로 사이에 심각한 불신의 균열이 있었다는 사실(혹은 마두로가 믿지 못했거나)을 증명해주는 강력한 증거다. 상호신뢰를 중시하는 군인 집단의 생리상, 베네수엘라 군부에서 마두로를 "우리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군부 여론은 오래전부터 약해졌을 수도 있다. 어쨌든 미국 행정부는 이런 균열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서 Divide and conquer에 성공했고, 베네수엘라 군부는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대변된다면 트럼프에게 협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트럼프가 마차도를 견제한 것도 그런 이유로 보임.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서 베네수의 주도권은 마차도 같은 야권 운동가가 아닌 군부실력자들에게 맡기고싶을 것이다.) 미국은 이번에 남미가 자신들의 안마당임을 군사적/정보적 역량에서 확실히 증명했고, 이런 추세면 다음은 쿠바일수있다. (쿠바가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자신감을 얻은 트럼프는 기꺼이 또다른 참수작전에 서명할 동기가 아주 많아보인다.) Ps : 이런 추세면 베네수엘라는 안정화되고 자원채굴권이 미국기업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어떤 기업이 채굴권을 얼마나 채산성 있게 따낼지가 관건인데.. 내가 아는 기업이 많지 않다
분석 (블로그)
2026.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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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독트린?

이란 공습에 이어 마두로 체포에서 보이는 트럼프 정부의 경향이 있는데, 대외개입은 지속하되 미국의 전략적 이득이 확실한 안건에 대해서만 직접 참가하고, 그것도 결정적인 국면에 핀포인트로만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그외의 일상적인 위협은 현지의 동맹국(이스라엘)이나 우호 세력(베네수엘라 야권)이 알아서 해결해야한다. 즉, 미국은 정치적 비용과 장기적인 경제적 지출이 들어갈 골치아플 문제는 피하겠지만, 소모적인 양상만 아니라면 실력행사를 거리끼지않겠다는 의사로 보인다. (단, 처음엔 소모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뜻대로 되지않아 수렁에 빠질 위협은 언제나 있다)
분석 (블로그)
2026.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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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2026.01.13

러시아와 이란등 실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보다

중국과 같이 곧 일어나려고 하는 나라는 의외로 국가에 동조하는 그룹의 비율도 꽤 큰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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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작성자
2026.01.13

저는 청년세대가 기성질서에 순응하는가의 여부의 가장 중요한 척도를 출산율로 보는데, 중국의 출산률은 빠르게 한국을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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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극곰
2026.01.13

잘 읽었습니다.


서방국가의 세대갈등은 권위주의 국가의 갈등에 비해선 확실히 적다기 부분은..

적다기 보다는 표출 강도의 차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권위주의국가에서는 표출 가능한 방식이 제한적인 반면,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표출 방식이 비교적 다양하니 무력을 동반한 시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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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작성자
2026.01.13

그것도 일리 있으신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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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ie
2026.01.13

공동체의 대업을 위해 용인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 제 입장에선 계속 생각해봐도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가치이긴 하네요. 그런 종교나 민족의 가치 같은 부분들이요. 저도 초등학교 때는 어디어디 통일장이니 뭐니 글짓기도 하고 상도 받고 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결국 본질은 종교에 대한 태도 같은 부분이나 세대 갈등보다는 먹고 살기 힘드니까 이런 시위가 발생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하이퍼 인플레이션 처럼요.


추가적으로 조금 더 생각을 해보면, 세대 갈등과 별개로 젊은 사람들 인구가 부족한 국가라면 시위 자체도 안 일어 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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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작성자
2026.01.13

이란의 국시는 팔레스타인 해방/이슬람 혁명전파/핵무장입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이란 국민은 서방과의 적대관계/지속적인 전비지출/경제적 고립을 겪어야하는데, 기성세대는 그래도 어지간하면 고통을 감내하는 기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틱톡을 보고 자란 도시의 젊은이들이 말하는건 "팔레스타인도 이슬람 혁명도 아무런 관심도 없고, 먹지도 못하는 핵무기 개발해봐야 소용 없다. 이렇게 가난하고 억압적으로 살거면 이슬람 율법 때려치우고 세속국가로 가자"입니다. 이건 이란의 기성세대 입장에선 그냥 반역이지요. 이런 갈등이 항상 내재된 상태였다가, 하이퍼 인플레가 겹치면서 대단히 폭력적인 양상으로 터져나온걸로 보시면 됩니다. 원래 이번에 시위 시작한 시장 상인들은 정권전복의 의도는 없었거든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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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ie
2026.01.13

삭제된 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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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ie
2026.01.13

아 네 제가 글 수정하는 중에 답글을 주셔서 ㅎㅎ.. 그렇군요.

사실 제 가치관도 그런 민족이나 종교적 가치에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인데,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세속적, 먹고 사니즘으로 변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한편으론 그런 부분이 전쟁의 명분으로 기능하고 있으니 불확실성이 너무 높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출산율이 깎여 나간다는게 인구수가 부족할때 시위가 다른 형태로 표출되는 부분인 것 같고요. 이게 한국에서 발생하는 조용한 시위가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가사노동 경력단절 그런게 본질이 아닌 것 같고 이런 상황을 견디면서 살아가는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 그런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같아요.

제가 수정전에 댓글이 조금 과격했는데 워낙 제가 종교를 안믿고 세속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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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작성자
2026.01.13

사실 말씀해주신 문제가 전세계 제도권 정치가들의 걱정입니다. 인터넷 쓰면서 자란 세대들이 개인주의/물질주의화되는 경향이 이전 세대보다 뚜렷히 강하거든요. 그리고 원래 중동이 동아시아랑 사고관이 상극인 동네라서 이해가 안되시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들의 삶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하왈라 금융에 대해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진짜 독특하거든요.)그리고 제가 언쟁을 즐기는 편이라(^^) 과격한 언사는 괜찮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