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삐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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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초보자
이렇게 남들 다 보는 게시판에 가뜩이나 부족한 가설을 계속 고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조금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요 며칠 HPE를 물고 뜯으며 느껴온 바도 있고 공유하고 싶은 내용도 있어 추가로 수정을 해본다.
기존의 가설 핵심 요약
- 자세한 근거는 2. hpe 투자 가설 복기 및 강화 | Valley AI
- 실적 서프라이즈 → EPS 상향에 따른 1차 리레이팅 진행 → AI FACTORY, 온프레미스 등 기업 내부 인프라 구축 확산 담론으로 멀티플 대폭 증가(기존 13배 수준에서 16~18배 수준으로) → 멀티플에 증가에 따른 2차 리레이팅 → 추후 실적 발표에서 매출, EPS 서프라이즈를 통해 3차 리레이팅(델보단 못미치지만 18~20배 수준으로) → 유행(?)이 지나가고 수익 지속성, 또는 성장 지속성에 대한 의심으로 멀티플 대폭 훼손
투자 진행 사항
- 시계열을 1달 정도로 멀리 잡긴 했지만 심리적으로는 1주일 정도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이 단순 EPS 상향에 따라 조정한 주가인 60~70에도 미치지 않는 53~55 수준에 머물러 좀 이상함을 느꼈지만, 큰 하락을 보이지 않아 내가 상상한 재료만 주어지면 주가가 솟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53에 머무는 동안 좀 더 과감하게 투자해버렸다.
결론적으로 추가 투자는 아주 멍청한 짓이었다.. 거래량도 급감하고 거의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을 느꼈으면서도 기대만으로 큰 돈을 완전히 묶어버리다니. 처음이라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 그 결과 평단 55에, 주가는 48까지 떨어져버렸고... 현금이 있었다면 지금이 정말 적기일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