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면서 느낀 점

일기를 쓰면서 느낀 점

avatar
꿈돌이
2024.09.23조회수 4회

블로그에 일기장 기능이 생겼지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사는 내가 쓰는 일기라고 해봐야 평범할 것이 뻔한데, 이런 시시콜콜한 일을 일기장에 적어서 뭐하나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대체 무슨 내용을 써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글감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재주가 좋은 것도 아니다. 다만, 어차피 일기는 누구 보여주려고 쓰는 건 아니잖아라고 생각하고 난 뒤로는 좀 편하게 써지기는 했다.


시간이 좀 흐른 뒤에 다시 읽어보는 일기가 주는 묘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 오래된 사진 볼 때 드는 그런 감정과도 비슷한 것 같고.


7월, 8월, 9월에 걸쳐서 일기를 주기적으로 써보며 느낀 점은 평범한 일상도 일기에 적으면 그것은 더이상 평범한 일상이 아니게 된다는 점이다. 일기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하이라이팅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내 기억과 내 감정이 저장된 장소이기도 하면서.


고작 3개월 적고 일기가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게 좀 그래서, 이정도만 해야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일기를 써보며 나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관찰해 볼 생각이다.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15
avatar
꿈돌이
구독자 69명구독중 124명
반갑습니다! 이곳은 꿈돌이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