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 이전에도 회사를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쟤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야?"
"나만 일하나?"
"저 팀 사람 줄이고 우리 팀에 인원 좀 보충해주면 좋겠는데."
아주 소규모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회사는 팀 단위로 움직인다. 사일로든, MSA 팀이든 뭐라고 부르든 말이다. 팀의 성과나 보상이 팀원 수에 정비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 정원을 늘려 좋은 인재를 뽑고 싶어 한다. 핵심 멤버들이 너무 바쁘면, 반복적인 일상 업무를 맡아줄 사람도 꼭 필요했다.
큰 회사에 다닐 때, 순수하게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었던 시절에는 다른 팀들이 많은 인원으로 뭘 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저렇게 많은 인원이 왜 필요하지?" 그러다 스타트업 시장에 뛰어들면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게 되었고,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시야가 생겼다. 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성과를 내기 위해, 마치 내가 창업자인 것처럼 매일 고민했다.
그리고 갑자기 AI 혁명이 시작됐다. 이제는 전통적인 '조직도'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조직 구조, 인력 운용 방식은 더 이상 ...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ai가 생산성을 매우 향상 시켜줬고, 신규로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 시대인 거 같습니다. AI와 효과적으로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LLM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LLM의 한계를 이해하고, 이를 보안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등등)을 공부해서 많이 활용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보고, AI 와 협업하는 경험을 많이 쌓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언제 일자리를 AI에 뺏길지 모르면서 불안해 하지만, 최대한 뒤에 뺏기고 싶어서 ai를 열심히 써보고 있는 직장인의 의견입니다... ㅎㅎ

물론 Hype Cycle의 "환멸 단계"가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