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찾아보는 심리도식치료 내용이다.
내가 이 이론을 접한건 2019년이었다.
단순히 관심이라기 보다는 스쳐 지나가는 내용이었고 공부하는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알고만 넘어갔다.
내용도 복잡할 뿐더러 나는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이론으로 슈퍼비전이나 수련을 할 기회같은 것은 없었다.
그래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오래 시간이 걸린 것 같다. 4년이나 걸렸으니 말이다.
단순히 책의 내용을 안다는 것만으로 알 수 없는 내용이 많았고 군인 신분으로 복무 중 당직의 밤들, 21년과 22년의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그제서야 '이제 되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글을 적으면서도 그 의미가 새로워지는 부분이 많았고
내가 경험한 것들이 쌓임에 따라 이 내용들에 대해 생각이 변한 경우도 많았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적어도 글을 적을 수준은 되었기 때문에 내용을 마저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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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적을 내용들은 심리 치료 주제여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다.
사람은 양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타인과 관계하며 얻은 경험으로 얻은 적응적 대응과 부적응적 대응(수용과 동화 과정)이라는 양방향성이다.
모든 사람은 핵심적 정서욕구가 빠짐없이 충족될 수 없다.(예외없는 당위적 사고는 비현실적)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 결핍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결핍은 부적응적 도식이라는 것으로 나타난다.
정신병리가 있는 사람(마음이 아픈 경우)은 5~7개 정도, 보통 사람은 3~4개의 부적응적 도식이 있다고 한다.
많으냐 적으냐는 중요하지 않다. 저마다 경중이 다르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부적응적 심리도식(Maladaptive Schema mode)은 그 사람의 실체이자 약점이다.
다만, 부적응적 심리도식을 보는 이유는 심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며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 지도를 펼쳐보는 것과 같다. 그래서 신중에 신중을 바탕으로 해야한다.
물론 적응적 심리도식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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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핵심 정서욕구(안정애착, 자율성, 자유로운 자기표현, 자발성과 유희, 현실적 한계)가 좌절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인간은 도식에 상응하는 3가지 방식으로 대응을 하게 된다.
이것은 뇌에 있는 편도체의 자극-반응 체계로 3가지 방식이다. 굴복, 회피, 과잉보상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렇게 적으면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적어보자면,
1) 굴복하는 경우, 심리도식을 회피하거나 맞서 싸우지 않는다. 심리도식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면서 초래하는 정서적인 고통을 직접적으로 느끼며 자신의 심리도식을 재확인한다. 심리도식의 예외나 ...

